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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A 라이브 후기

2019 LA 라이브 후기-상
2019 LA 라이브 후기-중

ㅜㅜ 후기 쓰는데 곧 다시 현실에 치이고 다닐거 생각하니 우울하다

라이브 1일차가 끝난다음엔 근처 멕시칸 음식점에 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고 라이브 쩔었는데 기억이 안 나는 사람들끼리 기억복원을 하며 그 많은 울오가 있는데 호랑이 소리를 못 들었다는것에 신기해 하며 (있었지만 고양이새끼였겠지) 내일 라이브를 위해 집에 빠른 복귀를 했어.


Day 3 (라이브 2일차)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보니까 내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고 벌써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 난 2일차는 위층 VIP좌석이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
집에 들어오고 후기쓰고 어쩌구 하다보니까 새벽 3시라 늦지 않게 일어나야지 하면서 누웠는데 알람보다 빠르게 눈이 8시에 떠지더라 ㅋㅋㅋ 이게 라이브 뽕인가?

그날 꿈에서 회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한 후리링과 아쿠아 멤버들과 VIP라인에서 이런저런 말을 했었는데 사진도 찍고.. 빨리 일어난게 약간 슬펏지만 어차피 곧있음 실제 앞에서 볼꺼니까 데이트 하는 느낌으로 샤워도 하고 면도도 하고 포스터도 만들고 향수도 살짝 뿌리고 하면서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벌써 줄들이 빠지던 차라 금방 NOVO에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이번엔 물을 뺏길걸 알고 있었으니 그 극장안에 있는 곳에서 맥주를 시켰다. 아마 러브라이브 공연 최초 음주 가능 공연장 아니려나?

솔직히 어제 일반인 석이 더 갓이였던거 같아서 살짝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무척 가깝고 좀 있다 배웅을 믿기본 하면서 
오늘은 무엇이 바뀌었을까? 코아아쿠에서 해파트로 바뀔거 같은데 다른게 바뀐게 있으려나? 오늘은 레인보우 구경해야지라는 잡 생각을 하면서 공연이 시작하길 기렸고 2일차도 역시 보쿠미치와 함께 시작이 되었다

(2일차는 전체 세토리말고 MC나 곡구성 바뀐것만 커버할께)

보쿠미치 -> 스릴링-> 아오쟘

잠이 모자라서 체력이 딸릴줄 알았는데 그없이였음. 오히려 첫날이 앉는 좌석도 없고 마실것도 하나 없었으니 더 힘들었던거 같음 
아 맞다ㅋㅋ 아오쟘때 내 오른쪽에가 믹스 박길래 내가 하이 콜하면서 팔 들었다가 내릴때 팔 꿈치로 계속 찍어버리니까 악 받쳐서 더 하려고 하다가 아픈지 그만 두더라 ㅋ 왜 괜히 깝싸서...ㅋ 걔가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걔를 존중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도 결국 카난레일때 울오까더라ㅋㅋㅋㅋㅋㅋ

MC1

리캬코 : My favorite food is? 가 영어로 추가됨
슈카슈: Big voice 요소로 ok? Thank you, My name is You Watanabe as Shuka.. 아 거꾸로다 ㅎㅎ 
스와와 허그대상 포즈 따라하던 아이컁

아ㅏㅏㅏ 맞다 이번에 아쿠아 자기소개전에 이런저런이야기할때 블레이드 흔들고 있었는데 후리링하고 눈이 마주쳐서 블레이드 높게 들고 흔들었더니 아! 봤어 하는 포즈로 손 들어주더라. 

루비팬 된 이유가 물렁물렁하던 2017 LA 팬미팅시절 아쿠아 전원 문 밖으로 사라지면서 후리링 나갈 차례였는데 갑자기 후리링이 뒤돌아서 나한테 간바루비 해줘서 제대로 덕통당해서인지라 그때 생각 나더라. 그때는 루비인기가 다른 캐릭에 비해서 높지 않을때라 그런지 핫핑크색 들고 있던 사람들이 주위에 없었으니까 제대로 핀포인트 당하는 행운이 있었는뎅 이제는 굿즈도 점점 교환하기 힘들어지고... ㅜㅜ

맛떼아이- 아 1일차에는 내가 못 들었던거 모르겠는데 후후 콜 들어갔어. 맛~ 떼테 쿠레루카이 (짝짝 하고 후후를 둘다하는 느낌으로?) 한 반 정도만 따라했다고 보면 될듯?

소녀이상- 오늘은 애들들이 정신 차렸는지 넋이 나갔는지 하이콜 안 나오더라.

휴식 간주 -> 스카이져니 -> 데이드림 워리어 -> 토도호시

막간애니 (핍스 2일차)

브라멜로- 첫날과 똑같이 다들 넋나가서 하이콜 엇갈림 ㅋㅋㅋ 난 땡프하고 브라멜로 의상하고 머리스타일이 더 맘에 드는데 나만 그럼?

MC2
슈카슈가 했던 대사를 스와와가 함

해파트 - 스와와 노래 늘었더라 ㄷㄷ 하긴 퍼스트랑 비교해보면 9명 다 안무나 노래면에서 훨씬 안정적이된거 같음. 한국은 완벽한 아이돌 지향, 일본은 성장하는 아이돌 지향이란 이야기 처음들었을땐 무슨 소린가 했었는데 포스라이브 부터 그게 무슨 말인지 느껴지더라.

타메니키모 타마니! 데챠우요! 후리링 뭔가 텐션 이빠이였음 ㅋㅋ
카난레일은 뭐 이걸 됬다고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울오가 많이 터져서 실패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요소로드때는 깔끔했으면서 너네 스와와한텐 카난레일건을 만들고 그러냐...ㅋㅋㅋ
My List to You

첫날에 나오지 않은 곡이라 오? 코이아쿠에서 해파트로만 바뀔줄 알았는데 하나 더 바꿨네? 했음
귀엽게 잘봤다. 그러고 보니까 이번 라이브는 워낙 가깝다 보니까 스크린을 한번도 안본거 같애. 그래서 그런지 시야가 넓어지니까 동선하고 간간히 자기 파트 아닐때 팬 서비스 해주는게 잘 보이더라.

미라보쿠 ->엔딩 MC

안짱이 말한 후 통역이 번역하려고 했는데 아이컁이 치고들어오는바람에 통역이 oh! go ahead하면서 안짱 통역안하고 바로 아이컁한테 차례 넘어감 ㅋㅋ
아이냐- 기분자체는 벌써 9인이지만 꼭 9인으로 다시 오고 싶다는말 통역이 Do you want to see them come again?으로 퉁침 ㅋㅋㅋ
후리링 - 언니도 응원 많이해줘서 고맙다는 말.
스와와 - Thank you for coming today. I made precious memories today. I want to come back soon! (단어 구사력이나 발음 보고 솔직히 놀랐다. 많이 연습한듯?)
킹짱- I'm very very happy! 또 올테니까 기다려~ 일본에도 와~
슈카슈 - LA 최고~ 나중에 또 올테니까 다같이 함번 놀아보자 땡큐
리캬코 - 오늘 정말 고맙습니다. 절대 다시 LA에 9명이서 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더욱더 성장한 여러분들을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안짱 - 민나 happy? 민나 갱키? 누마즈에도 들려요. LA만큼 좋아요. 절대로 9인이 여기서 라이브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지막 곡입니다

키미코코 -> 앙코르 -> 논스탑 -> MC 

No. 10
오늘은 2층에 있어서 레인보우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이뻣다. 떼창도 나나콜도 다들 잘하고 애들들이 뽕이 차서 다음곡인데도 2층은 블레이드 안 내리더라. 나도 1층에 있을때 땡프는 내렸으니까 할말이 없넹 ㅋㅋ

땡프
무지개가 이뻐서 그런지 나마쿠아들이 2층 기회가 될때마다 보더라. 다른곡들은 1층 카메라 주시하느라 자기 파트 아닐때만 간간히 봐주던데. 아리샤 파트도 다들 잘 크게 불러줬음. 2일차 이거 끝나면 빨라도 내년동안은 못 보게 될거 같은데 감정 이입해서 떼창하다보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 폭죽은 오늘도 없었음.

짬밥 hi
오늘은 타올 갖고 온 애들이 많았음. 아 진짜 갓 곡이라 시디 앨범도 삼 ㅋㅋ  

2일차 라이브는 VIP라 만들어온 포스터를 챙기고 줄을 섰어

양붕이들은 포스터 만들 생각을 안했는지 주위를 봐도 포스터 챙겨온 사람은 나바께 없더라.

갤에 조언구하니까 오시 빨리 찾고 뭐라도 하는게 좋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스터 앞에 들고 딱 지나가는데 안쥬 슈카슈 킹짱 아이냐가 포스터한번 보고 나 한번 보고 하는데 말이 하나도 안 나오고 해서 그냥 바보웃음 지은 상태로 지나갔음.. 아 뭐라도 한 마디 했어야되는데

그리고 지나가는데 마지막에 아이컁하고 후리링이 붙어서 수다? 떨고 있는데 한손엔 포스터 들고 한손으로 간바루비 하니까 간바루비 같이 해주더라.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 뭐. 다음에 만약 기회가 되면 무조건 한 마디라도 뱉어야지.

친구들 일본에서 라이브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바로 보내주긴 좀 미안해서 이곳 저곳 구경시키면서 밥 먹고 굿즈도 많이 나눔받고 집에 왔다

점심

라이브 뽕이 미친건가? 정상인가요?

매년 루비생일때 마다 네소와 함께 들리는 곳

나눔 받은 굿즈1

나눔 받은 굿즈 2 (블레이드 제외)

번역기가 또... 루비가 흑화함


여기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도 후기 쓸 일 있음 써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