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표를 집에 돌아오면서 잃어버려서 인증은 없음;; ㅈㅅ)

ㅎㅇ. 본인은 일성갤에서 주로 활동하는 갤럼임. 러브라이브를 주력으로 파는 건 아니지만, 애니는 1/2기+극장판까지 봤고, 노래도 좋다 싶은 노래 폰에 좀 넣어서 듣고 다니고 있음.

사실 아리샤 때문에 보러 간 건 아니고, 내가 일본 성우를 파게 되기 이전에는 일본 아이돌을 팠었는데, 졸업 후 배우로 활동중인 아이돌 파던 시절 이치오시가 이 영화 주연임.

그래도 본인의 예전 오시가 졸업 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 맡았다는데 보러는 가줘야지라고 생각하고 감 ㅇㅇ 정식 개봉은 아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이라서 부천까지 가야 되었음;

8시 시작이라 정신없이 부천시청역에 있는 cgv 부천으로 가서 겨우 시간 맞췄음 ㅋㅋㅋ

일단, 이 영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딱 b급 공포물이라고 보면 됨. 뭐 그렇게 크게 돈을 쏟아부은 건 아닌 것 같더라고.

아리샤는 본인의 예전 이치오시가 맡았던 주인공의 소꿉친구 역할인데, 학교 내에서 따를 당했던 사람임. 그나마 주인공 소꿉친구라 무리에 합류할 수 있었었던 거임.

결국에 아리샤가 귀신이 되어서 나타나는데, 귀신이 별로 무섭지가 않음;; 이게 이 작품 제일 큰 문제점인 것 같음. 공포물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래도 아리샤가 배우는 배우구나라는 걸 본인에게 실감시켜주긴 했지만.

상영 후에 감독이 와서 촬영 에피소드와 질문답변을 했는데 난 물론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들었지만 한 가지 인상깊은 사실이라면 , 아리샤가 예전에 발레를 했었던 경험을 살려서 직접 발 질질 끌고 다니는 걸 제안했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들어보니까 이 작품이 감독 데뷔작이라던 것 같은데, 그걸 감안하면 그래도 나쁘진 않게 만든 듯 함.

수도권 동부에 살다 보니, 부천에서 집에 오는 데만도 2시간 가까이 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