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7.내못찐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옐로버스터!? 가 아닌가? 가면라이더 덕후여서 아리샤하면 고버스터즈가 가장먼저 생각나버리네요. 아쉽게도 이번 화정에 오지못한 아리샤지만 니코나마에서 보이는 아리샤의 모습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아리샤는 롱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마법사형 캐릭터입니다. 전대물 출신으로 출연작들을 보면 데뷔후 최단기간으로 3대 특촬물을 모두 섭렵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송에서의 아리샤의 분위기도 전대물 출신의 다른 배우들과 비슷한 그런 느낌이 나타나는데요, 카오게를 통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이라던가 보케와 츳코미를 통한 만담느낌의 유쾌한 진행이 대표적입니다.

퍼포먼스에서는 파워풀한 안무보다 우아한 안무가 더 돋보이는데 과거를 살펴보니 발레를 포함한 댄스전반을 배웠다고 하더군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우아한 안무가 돋보일만합니다.

아무래도 카메라가 다른사람들을 잡고있을때 끼러들어서 시선강탈하는 그런 유쾌한 모습이 아리샤의 가장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8.오스와

다들 상여자다 소녀다 말이 많으신데 스와와를 한 단어로 가장 잘 표현할수 있는건 '순수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마쿠아 누구보다 부끄러움이 많고, 생각보다 겉으로 드러나는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와와의 순수한 모습들을 설명해보자면 니코나마 같은데서 츳코미를 많이거는 이미지임에도 츳코미 거는 모습들을 보면 '그거 아니잖앜ㅋㅋㅋ'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틀린부분을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에 '그거 아닌데...' 라는 느낌으로 츳코미가 들어옵니다.

또 부끄럼이 많다보니 이벤트 같은데서도 대본이외의 대사를 거의 하지않습니다.

사연을 읽는것도 친구랑 떠들면서 깔깔거린다기보다 혼자 글을 읽으면서 '히힛' 하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카난레일에 관해서 물어봤을때도 기분이 좋은데 자기감정을 길게 설명하는게 부끄러워서 혀꼬인 목소리로 '예뻐써ㅎ' 라고 말하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어찌보면 캐릭터와 가장 동떨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는 순수소녀 스와와입니다.




9.(팟캉~)아이나~

킹쨩처럼 노래를 좋아하지만 노래의 성질이 다른 전통민요 애니송싱어 아이냐입니다.

어릴적부터 전통민요를 배워왔고 애니송을 좋아하게되어 언젠가 애니송과 전통민요를 접목시킨 애니송싱어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힌적이 있는데요, 이런 모습 이외에도 개그욕심이 넘치는 털털한 매력과 귀염뽀짝비글미를 두루 갖춘 매력덩어리입니다.

존경하는 인물이 개그맨이고 니코나마에서도 일본의 개그맨을 흉내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아이냐의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걸걸한 목소리라던가 개그맨들의 말투가 튀어나오는 모습에서 '예쁜데 노래도 잘부르고 예능감도 뛰어난' 먼치킨적인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연예계에서 가장 성공할 타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대에서는 '아자토이' 모습으로 귀여움과 웃음을 자아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애절한 눈빛으로 노래에 관한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귀여운사람이 자기가 귀여운걸 알고 있으면 얼마나 무서운 존재가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아이냐입니다.




-긴글을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아쿠아의 매력을 알아가셨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단체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