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배폭 워낙 많아서 재미삼아 응모해봤는데 6/17의 확률에 들어버려서 놀랐읍니다

상품은 저번주 금요일에 받았는데

네소 간식 사주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버렸읍니다,,,

어쨌든 어제 휴가 나와서 감사의 뜻을 담아 하루종일

배폭티를 입고 거리를 활보했읍니다

릅라 결코 부끄럽지 않습니다,,,

상품권은 어제 아버지 생신이셔서 저녁에 가족끼리 식사한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청주(17비 있는 곳 아님) 몇 병 사서 집에 갔습니다

네소들도 마시고 싶다고 떼를 썼지만

아오잠(만 3개월)이랑 어웩파(만 1개월)는 아직 미성년자라 제공을 하지 못하고 가족끼리 다 쳐마셔버렸어요,,,

(대충 지가 다 쳐먹콘)

며칠전에 IIJmio유심 산 게 집에 와서 일본 유심 왜 샀냐고 추궁당해서 럽밍아웃해버린 것이에요...

"르부라이부라는 것이 있는데...(중략)...라이부 가려면 응모하고 추첨해서 당첨돼야 가는 것인디 그 응모 사이트 가입하려면 일본 번호가 필요한 거시에요..."

"너 현역 군인이 해외를 어떻게 나가?"

"고거시 몇 달 전에 계획 세우고 결제 받으면 나갈 수가 있으요..."

"일본에 갈 돈은 있냐?"

"돈 모으(려고 하고 있지만 릅라를 파는 이상 모이지가 않는다)고...있으요...정 안 되면 군적금을...그리고 어차피 당첨될 일도 없을 거라서..."

"유심 요금은 어떻게 감당할래?"

"고거슨 한 달에 970엔 정도..."

"그래더 한 달에 만원 넘게 나온다는 거네 (대충 나무라는 말)"

"네 맞워유...근데 인증만 하고 해약해도 상관 없어요..."

"그럼 넌 완전 오타쿠인 거네? 현실적으로 경제력에 맞게 덕질을 해야지 그거에 빠져서 제대로 된 경제력도 없으면서 하면 쓰냐? 나중에 사회 나가서 경제력이 생기면 해야지"

(그 때 되면 이게 남아있을지 몰라요 아부지...)

팩폭 맞아버렸읍니다

돈이 없는 물붕이는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