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2019-12-10
이번 주말 개최되는 Animation & Game Festival (이하 AG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 아이돌 게임 3개작이 정면으로 맞부딪힌다.
첫 포문은 Craft egg의 뱅드림 걸스 밴드 파티가 열었다.
가장 먼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게이머들을 공략하기 시작한 뱅드림은
탄탄한 게임성과 음악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질세라 반다이 남코의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도 국내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기존 시리즈의 팬들을 잡음과 동시에 쉽고 가벼운 게임으로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당한 수의 사전예약자들을 끌어들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KLab은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최신작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올스타즈로 국내 게이머들과 만난다.
개발 지연으로 게임 서비스는 늦어졌지만 성우 아이돌 유닛 Aqours를 필두로 한 충성심 높은 팬들의 지원으로 격차를 빠르게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상용 서비스 날짜는 2020년 초에 공개된다.
1회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AGF에는 각 게임의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참가한다.
유명 성우 이나미 안쥬, 아이미 등의 스테이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게임 개발자들과의 Q&A, 각본가 하나다 쥿키와의 대담도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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