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치카「포켓몬스터 Aqours!」Chapter 008
글쓴이
바카노호시
추천
7
댓글
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560216
  • 2019-06-25 10:10:35
 

87: ◆tdNJrUZxQg 2019/04/29(月) 15:26:36.92 ID:VhOLIMaZ0


■Chapter008 『호시조라시티』 【SIDE Chika】


ㅡ다이아 씨가 배웅해주고, 우리는 2번 도로의 갈림길에서 멈춰 선다


치카「나는 이대로 호시조라시티를 향해 서쪽으로 갈건데… 요우쨩은 어떡할래?」


내가 질문하니, 요우쨩은,


요우「나는 처음에 말했던 대로 바다를 여행하고 싶으니까… 동쪽의 스타비치에서 바다를 건너 후소섬으로 갈까나, 하는 생각이야!」


그렇게 대답한다


치카「그럼, 일단은 여기서 작별이네」

요우「아하하, 그러네」


내 친구는 대답을 하고, 웃으면서 주먹을 앞으로 내민다


치카「! 에헤헤…!」


나도 똑같이 주먹을 앞으로 내밀고, 콩 하고 부딪힌다


치카「…지금은 이 아이들이 있으니까」


ㅡ허리에 두른 3개의 몬스터볼로 시선을 보낸다


요우「응!」


서로의 주먹이 멀어지고, 요우쨩은 그대로 뒤쪽으로 물러나서,


요우「그럼, 다시 보자! 치카쨩!」


경례 포즈를 한 후, 발걸음을 돌려 스타비치를 향해 달려간다


치카「요ㅡ쨩ㅡ!!」


나는 요우쨩의 등을 향해 외친다


치카「나 있지ㅡ!! 다음에 만날 때는 진짜 엄청난 트레이너가 돼있을 거니까ㅡ!! 기대하고 있어ㅡ!!」

요우「나도ㅡ!! 바다여행의 이야기, 잔뜩 들려줄 테니까ㅡ!!」


그리고, 우리의 혼자 떠나는 여행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ㅡ


*    *    *


88: ◆tdNJrUZxQg 2019/04/29(月) 15:28:17.70 ID:VhOLIMaZ0


걷기를 수 시간


치카「여기가…」


도착했습니다. 호시조라시티

큰 마을은 아니지만, 우라노호시타운에 비교하면 포켓몬센터나 프렌들리숍 등, 여러가지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마을…

하지만, 오른쪽에는 커다란 산, 왼쪽에는 스루가해가 펼쳐져 있어. 그런 자연이 풍부한 마을입니다


치카「우선은, 체육관이지!」

「브케?」


발 밑에서 아장아장 걷고 있는 브케인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는 그런 작은 마을 안에서도 특히 큰 건물로 향합니다

포켓몬 체육관은 알아보기 쉽도록, 외관이 어느 마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우치우라시티에서 본 기억이 있는 건물을 찾아, 그곳으로 직행

체육관 앞에 도착. 문을 열려고 할 때, 눈치챈다


치카「…벽보?」


체육관의 문에는 벽보가 붙어 있어서,


치카「『용건이 있어, 『유성산』에 있습니다. ㅡ체육관 관장』……」

「브케에…zzz」

치카「또, 처음부터 꺾였어ㅡ!!」


ㅡ발 밑에서 브케인은 자고 있고!


치카「정말ㅡ …여기서 기다려야 하나. 언제 돌아올 지도 모르는데…」

「브케…zzz」


유성산이라니ㅡ나는 체육관 너머로 보이는 커다란 산으로 시선을 향한다


치카「분명, 저 산이었지」


ㅡ어느 쪽이던, 체육관 관장님은 만나야 하니까


치카「그럼, 가 보실까!」

「브케…zzz」


낮잠을 자고 있는 브케인을 안고, 마을의 북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    *


ㅡ유성산

그 이름대로, 별똥별이나 천체관측으로 유명한 장소로, 우치우라시티에서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산길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어째서 이렇게나 자세히 알고 있느냐 하면, 어릴 적에 몇 번이고 엄마나 카난쨩ㅡ 아, 카난쨩은 아와시마에 살았던 한 학년 위의 언니입니다ㅡ 이 데려온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89: ◆tdNJrUZxQg 2019/04/29(月) 15:29:38.31 ID:VhOLIMaZ0


치카「그러고보니 카난쨩… 지금은 뭘 하고 있는 걸까」

「브케…zzz」


7년 전에 포켓몬을 받아 여행을 떠난 이후, 가ㅡ끔 돌아오기는 하지만, 솔직히 거의 만나지 못한다

분명히 다이아 씨와 같이 포켓몬을 받았다 그랬지

…그럼, 카난쨩, 다이아 씨, 마리 씨는 같이 포켓몬과 도감을 받은 3명이 되는 건가


치카「그러고보니, 마리 씨도 도감을 갖고 있었지」

「…zzz」


낮잠을 자고 있는 브케인을 쓰다듬으며, 아까 갈아탄 케이블카의 밖을 바라본다


치카「마을, 조그맣구나…」


어릴 적 엄마나 시마 언니, 미토 언니… 그리고 카난쨩과 같이 올라타서 보았던 이 풍경

그 때는 혼자서 이곳에 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지금을 이렇게 혼자서 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치카「나… 지금 여행하고 있구나」


풍경을 눈에 가득 담으며, 나는 그런 추억을 떠올린다

ㅡ그러자, 아까까지 몸을 둥글게 말고 자고 있던 브케인이 목을 늘리고, 내 가슴에 코를 문지른다


「브케」

치카「아하하, 미안미안. 혼자가 아니지. 너희들과 함께인걸」

「브케…」


그렇게 말하고 브케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니, 다시 몸을 둥글게 만다


「…zzz」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치카「너는 참 자유롭구나…」


나는 멍하니 말을 던진다

케이블카는 정상에 도착하려 하고 있었다


*    *    *


치카「…도착했다!」

「브케…zzz」

치카「슬슬 일어나주지 않으려나…」

「브케…?」


브케인을 지면에 살짝 내려놓으니, 느릿느릿 걷기 시작한다


치카「착하지 착해」


나는 브케인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치카「ㅡ분명, 천문대가 있었던 것 같은… 아, 저기다」


90: ◆tdNJrUZxQg 2019/04/29(月) 15:31:37.22 ID:VhOLIMaZ0


정상에 있는 건물을 발견하고, 그곳에 하얀 옷을 입은 몇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마, 이 중에 체육관 관장님이 있겠지

그렇게 생각해서, 그쪽으로 가려던 차에ㅡ


「브켓」


브케인이 소리를 냈다


치카「? 왜 그래?」


브케인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ㅡ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그림자

바라철록과 함께, 긴 포도빛 머리카락을 머리핀으로 고정시킨 여자아이


치카「아, 리코쨩!」

리코「에?」


내 목소리에 리코쨩이 뒤돌아본다


리코「아아…너는…」


그리고 귀찮다는 듯이 대답한다


치카「리코쨩도 체육관 관장님을 찾으러?」

리코「아니, 달라」


그렇게 말하고 리코쨩은 주머니에서 케이스를 꺼내 그것을 열어서 보여준다

그 안에는 유성처럼 생긴 뱃지가 있었다


리코「보고 있는 대로, 나는 호시조라 체육관을 돌파했어」

치카「그렇구나…! 대단해!」

리코「…첫번째 뱃지 정도는, 누구라도 얻을 수 있는 정도잖아」


그렇게 말하고, 리코쨩은 내 옆을 지나쳐간다


치카「어, 어라? 벌써 가는거야?」

리코「……여기에는 없는 것 같으니까」


내가 뒤돌아보며 물어보자, 리코쨩은 약간 난처하다는 얼굴을 하고 그렇게 말한다


치카「없어…? 무엇이……?」

리코「…아무 것도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는, 떠나버린다


「바라…」


그 뒤에서 바라철록이 나를 향해 살짝 인사를 한 뒤, 한 사람과 한 마리는 떠나간다


치카「……뭘까?」

「브케에…」


깨닫고 보니 발 밑에서 브케인이 하품을 하고 있었다


치카「아ㅡ정말… 자지 말구ㅡ. 얼른 가자?」


91: ◆tdNJrUZxQg 2019/04/29(月) 15:34:26.64 ID:VhOLIMaZ0


내가 그렇게 말하고는 천문대를 향해 걸어가자,


「브케」


브케인이 뒤에서 터벅터벅 따라온다

이대로 계속 서 있으면 브케인은 또 잠들어버릴 테니까

리코쨩이 말했던 건 조금 신경쓰이지만…. 나도 체육관 관장님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니까!


*    *    *


「ㅡ그러니까! 모처럼의 최신예인데!」

「에ㅡ, 그치만 눈으로 실제로 보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냐? 여기 쌍안경도 있고」


천문대에 가까워지니, 밖에서 본 백의를 입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비교적 밝은 머리카락에 쇼트컷을 한 언니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모처럼 로즈시티에서 받아온 관측기구잖아?」

「마키쨩은 금방 돈으로 해결하려 하니까… 이런 건 자신의 눈과 발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니깐ㅡ」


언니는 아마도 천문대 스태프처럼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고개를 획 돌린다


치카「……앗」

「……냐?」


그 찰나 언니와 눈이 마주쳤다


「? ……?」


언니는 잠시 생각하는 척을 하고는,


「…아, 혹시 너. 우라노호시 여관 토치만의 막내아이일까냐?」


기억났다는 듯이, 그렇게 말한다


치카「에, 아, 네……?」


나는 갑자기 내 정체가 들켜버려 잠시 멈칫한다


린「아, 미안미안. 나는 이 호시조라 천문대의 소장인 린이라고 하는데, 너는 어렸을 때 몇 번인가 여기에 왔었지?」

치카「에, 아, 네. …몇 번인가, 부모님이나 친구랑…」

린「역시나! 어릴 적에 자주 카난쨩과 같이 놀러 왔었던 아이지! 그립다냐~! …라고 말해도 그 때는 엄마가 소장이었지만」

치카「카난쨩을 알고 계세요?」


나는 린 씨의 입에서 나온, 익숙한 이름에 반응한다


린「응! 7년 전에도 여행하고 있던 카난쨩과 만났었고… 그 때도 이렇게 이야기했었지」

치카「그렇구나……」


카난쨩도 여기에 왔었구나… 뭐어, 그렇겠지. 같은 곳에서 여행을 시작했으니까, 같은 곳에 오는 것도 전혀 신기한 일이 아니야


92: ◆tdNJrUZxQg 2019/04/29(月) 15:36:09.11 ID:VhOLIMaZ0


린「설마, 너도……그러니까」

치카「아, 치카입니다!!」

린「치카쨩도 모험을?」


린 씨는 내 발 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브케인을 보며 그렇게 묻는다


치카「아, 네!」

린「…그럼, 우선은 이쪽이다냐!」


린 씨는 갑자기 내 팔을 잡는다


치카「에!?」

린「렛츠고ㅡ!!」

치카「에, 에에에ㅡ!?」


린 씨가 그대로 내 팔을 잡고 달리기 시작한다


「브케…」


그 뒤를 브케인이 뚜벅뚜벅 걸어온다


치카「자, 잠깐…」


갑작스런 전개에 깜짝 놀라 일단은 멈추려고 하지만,


린「냐냐~!」

치카「잠, 빠, 빨랏……!!」


생각한 것 이상으로 팔을 잡고 달리는 린 씨의 다리가 빨라서, 기껏해야 넘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고작이다. 멈춰달라고 말을 걸 때가 아니야

ㅡ라고 생각했더니,


린「도착!」

치카「우왓!!」


금방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린 씨가 갑자기 멈춰서, 나는 앞으로 푹 고꾸라진다


린「읏차차…」


린 씨가 넘어진 나를 잡아주어, 다시 바로 선다

날씬하고 작은 체구로 보였지만, 생각보다 힘이 세다

그건 그렇다 치고ㅡ


치카「가, 갑자기 뭔가요……?」


나는 얼굴을 찌푸리며 린 씨에게 질문했다


린「에헤헤… 모험으로 왔으면, 우선 이걸 보지 않으면ㅡ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며 린 씨가 가리킨 곳에는,


치카「이걸……? ㅡ우와아…!!」


93: ◆tdNJrUZxQg 2019/04/29(月) 15:39:30.68 ID:VhOLIMaZ0


높은 산에서 보이는 풍경

저 멀리서 보이는 콩알 같은 마을들, 자연이 풍부한 산이나 강, 숲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ㅡ


치카「저 나무…… 굉장해…」


유성산보다도 높게 자라서, 구름조차도 뚫어버린 거대한 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린「이 산에서 북서쪽으로 보이는 저 나무. 저것이 이곳ㅡ오토노키 지방의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는『오토노키』야」

치카「오토노키…!」

린「조금 멀리 있으니까, 밤에는 집중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지만, 저만큼이나 큰 나무니까 맑은 날 이 산에서 보면 그 거대함에 압도되버린다냐. …통칭『용이 머무는 나무』……」

치카「용이 머무는 나무?」

린「예전부터 저 나무에서는 용의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나기도 해서. 저 나무의 꼭대기에는 용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소문이야. 지금에 와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 이거」

치카「? ……쌍안경?」


점점 진행되는 이야기에 다소 머뭇거리면서도, 일단은 건네받은 쌍안경을 들여다본다


린「ㅡ아, 좀 더 위쪽」


듣고서는, 오토노키의 위쪽을 보니


치카「……바위?」


바위처럼 생긴 것이 두둥실 떠 있는 것이 보인다


린「저건 메테노라고 불리는 포켓몬이다냐」

치카「메테노……」


그 말을 듣고 나는 도감을 연다. 이 거리에서도 탐지되려나?


『메테노 유성포켓몬 키:0.3m, 몸무게:40.0kg

원래는 오존층에 살고 있으며 몸의 껍질이 무거워지면 지상을 향해 떨어진다.

겉껍질은 매우 튼튼하지만 지상에 낙하할 때의 충격으로 산산조각나 버린다.』


린「냐냐? 그거 혹시 포켓몬도감일까냐?」

치카「에? 아, 네」

린「린이 썼을 때보다 진화했다냐~…」

치카「린 씨도 포켓몬도감 가지고 있나요…?」

린「응! 여행을 다녔을 때! 그치만, 꽤 예전의 이야기가 되려나…. ㅡ엇차, 딱 좋은 타이밍이다냐!」


그렇게 말하고는, 린 씨는 갑자기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린「저쪽! 저쪽의 메테노를 잘 보고 있어보라냐!」

치카「저쪽!? 어느쪽!?」


쌍안경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린「조금 위다냐」


(역:메테노, 유성 폼)



94: ◆tdNJrUZxQg 2019/04/29(月) 15:41:03.35 ID:VhOLIMaZ0


린 씨가 내 손 위에 손을 얹어 위치를 조정해준다

…그보다, 이 사람 육안으로도 보이는구나. 엄청난 시력

그러자, 딱 좋은 타이밍에,


치카「!?」


메테노가 오토노키에 부딪히고는ㅡ 통통 튀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초 후, 폭발음이 이곳 유성산까지 울려온다


린「저것의 용의 울음소리의 정체」

치카「어, 메테노는…」

린「냐? 아아, 괜찮아. 아까 그 곳, 다시 한 번 봐봐」


그 말을 듣고, 쌍안경으로 들여다보니,


치카「…핑크색의 무언가가 있어」


실루엣은 같아 보이지만, 이번에는 바위가 아니라 핑크색의 부드러워 보이는 질감의 물체가 떠 있다


린「메테노의 특성 “리밋실드”라고 하는데…. 데미지를 받으면 저렇게 외피가 갈라져 가벼워져. 껍질이 깨져 가벼워지면, 다시 상공으로 돌아간다냐」

치카「그렇구나… 다행이다」

린「원래는 오존층에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내려오기도 해서, 쉬려고 했던 메테노가 오토노키에 부딪힐 때의 소리가, 예전부터 계속 울려 퍼졌던 거겠지」

치카「그래서 오토노키…」
(역:오토노키는 한자로 音の木로, 소리내는 나무 정도로 해석이 가능)

린「맞아맞아, 그런 셈이지」


린 씨는 기쁘다는 듯이 웃으며,


린「그리고 그런 오토노키와 메테노의 관측을 하는 것이, 이곳 호시조라 천문대. …아, 물론 일반 천문관측도 하지만 말이야」


그렇게 덧붙인다

ㅡ나는 린 씨의 말을 들으며, 다시 거목으로 눈을 돌린다

터무니없이 거대하고, 우뚝 솟은, 거목


린「마음에 들었으려나?」


그렇게 말하며 린 씨는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치카「…네!! 엄청!」

린「그렇다면 다행이다냐」


린 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큭큭 웃는다

린「그런데, 치카쨩은 어쨰서 이곳에?」

치카「에?」

린「일부러 이런 시간에 산 정상까지 오다니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치카「그러니까… 어라? 뭐였더라…」


듣고나서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브케…」


겨우 뒤쫓아온 브케인이 내 발 밑으로 종종걸음으로 다가온다


(역:메테노, 코어 폼)



95: ◆tdNJrUZxQg 2019/04/29(月) 15:41:48.95 ID:VhOLIMaZ0


치카「…아, 그렇지! 체육관 관장님을 찾으러 왔었지!! 린 씨, 모르세요!?」

린「냐? …아아, 체육관!!」


ㅡ순간 린 씨가 무엇인가 생각났다는 듯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다


치카「ㅡ에, 잠깐!? 린 씨!?」

린「체육관 관장한테 도전하는 거지? 체육관에서 기다리고 있어줘!!」


그런 말을 남기고서, 사라져 버렸다


치카「……그보다, 빨라」


잘하면 포켓몬보다도 빠르지 않을까…


치카「으, 음ㅡ…? 린 씨가 체육관 관장님을 불러온다는 소리겠지? ……체육관에서 기다려볼까」

「브케」


소란스러우면서도 밝은 여자, 린 씨와의 충격적인 해후를 마치고, 나는 브케인과 같이 케이블카로 돌아갔습니다


*    *    *


96: ◆tdNJrUZxQg 2019/04/29(月) 15:42:48.91 ID:VhOLIMaZ0


ㅡ케이블카에서 내려 호시조라시티에 돌아오니, 아까까지는 있었던 벽보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치카「체육관 관장님, 돌아오셨나봐!」

「브케」


나는 체육관의 문을 밀어서 연다


치카「이, 이리오너라ㅡ!!! …정도면 되려나?」

「브케!!」


내 목소리가 체육관에 울려 퍼진다

그 안쪽에는, 여성 한 명이


치카「ㅡ에」

「정말, 늦다구 치카쨩. 지쳐 쓰러질 참이었다냐」


아까 유성산에서 만났던 사람


치카「린, 씨…?」

린「냐? 왜 그래?」


린 씨가 얼빠진 듯한 소리를 낸다


치카「에? 체육관 관장… 에??」

린「어라? 말하지 않았던가? …그럼, 다시 한 번」


린 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한 발짝 앞으로 나온다


린「호시조라 체육관・체육관 관장 『용기늠름 트릭스터』린! 정정당당하게… 잘부탁드립니다, 냐♪」


내 눈앞에서 체육관 관장님은 머리를 숙였습니다


97: ◆tdNJrUZxQg 2019/04/29(月) 15:43:58.66 ID:VhOLIMaZ0


>레포트

여기까지의 모험을 레포트에 기록합니까?

포켓몬 레포트를 쓰고 있습니다.

전원을 끊지 말아주세요.


【호시조라시티】



주인공 치카

소유 포켓몬

브케인♂, Lv.13, 특성:맹화, 성격:겁쟁이 같은, 개성:유유자적함을 좋아함

트리미앙♀, Lv.17, 특성:퍼코트, 성격:촐랑거리는, 개성:낮잠을 잘 잠

찌르꼬♂, Lv,11, 특성:이판사판, 성격:고집스런, 개성: 난동부리기를 좋아함

뱃지 0개, 도감 발견한 수:26마리, 잡은 수:3마리

치카는

레포트를 확실히 남겼다!

...To be continue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타, 오역 등 지적 환영합니다. 한참 후에 보고 있는 거기 당신! 댓 남겨주시면 확인합니다.



브케인, 부 럽 다 !


용기늠름 린 부분의 원문은 『勇気凛々トリックスター』 凛! 입니다


이름관련해서 더 잘 살릴 수 있는 분 계시면 댓글 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2582076 일반 왜 리언냐갤인데 2 챠엥 2019-07-07 3
2582075 일반 자기전에 한마디 외쳐봅니다 1 치카난일카난? 2019-07-07 0
2582074 일반 리뷰) 아니 공식 앤솔로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2019-07-07 11
2582073 일반 대량의 타피오카펄을 들고 흔들리는 릿삐와 노란 박스 위의 웃치 2 한플 2019-07-07 1
2582072 번역/창작 かじもと「이름을 불러줘」 1 지모아이 39.118 2019-07-07 12
2582071 일반 리언냐 라디오에서 채택된 소원이 뭐에요? 3 うあや0723 2019-07-07 0
2582070 일반 한참전에 배경화면 원한다던 물붕아 1 ㅇㅇ 211.187 2019-07-07 6
2582069 뉴짤 갤주님 라인블로그 뉴짤 1 SServ 2019-07-07 7
2582068 일반 씹덕들 생각은 다 같다 1 ㅇㅇ 175.223 2019-07-07 0
2582067 일반 물갤에서 믹스라고 욕하면 2 つしまヨハネ 2019-07-07 0
2582065 일반 리언냐 센스 좀 잇긴 함 ㅇㅇ 118.40 2019-07-07 1
2582064 일반 안쨩도 잡지좀 나오면 좋겠다 6 いなみん 2019-07-07 0
2582063 일반 왜 유독 언니가 겨드랑이 많을까 6 xdo201641 2019-07-07 2
2582062 일반 언니갤에 팩트 투척하고 간다 검은낙타유할라 2019-07-07 2
2582061 일반 NHK BSP에서 아니사마 2019 틀어줄 예정이라함 2 ㅇㅇ 2019-07-07 1
2582060 일반 날개머장님 근황 2 피망맨 2019-07-07 4
2582059 번역/창작 [번역] ハヤオキ센세 칠석 요시리코 2 김부활 2019-07-07 16
2582058 일반 믹스가 뭐임 5 ㅇㅇ 175.223 2019-07-07 0
2582057 일반 이번 샤팬미 티켓경쟁 물붕쿤들이 봤을때 어떠냐 9 116.127 2019-07-07 0
2582056 뉴짤 난죠 뉴짤 SServ 2019-07-07 7
2582055 일반 리언냐 움짤들로 달린다 1 ㅇㅇ 222.96 2019-07-07 5
2582054 일반 리언냐한테 납치당하면 스톡홀름 신드롬 올듯 1 ㅇㅇ 106.101 2019-07-07 0
2582053 일반 씨발 러브라이버랑 결혼하고 싶다 19 ㅇㅇ 211.36 2019-07-07 1
2582052 일반 벌써 한시네 6 173 2019-07-07 0
2582051 일반 니네는 겨드랑이가 왜 좋냐 1 ㅇㅇ 175.223 2019-07-07 0
2582050 일반 나도 저 과자 먹어보고 싶다 Deathwar 2019-07-07 0
2582049 일반 부들부들거리는 어린이 요시코 보고싶다 ㅇㅇ 223.33 2019-07-07 0
2582048 일반 리언니 짤로 달린다 ㅁㅅㅌㄱ 2019-07-07 1
2582047 일반 ㅋㅋ 이게 되네 火水金 2019-07-07 8
2582046 일반 겨카코 1 모닝글로리 2019-07-07 0
2582045 일반 리캬코 킥, 리캬코 펀치 ㅇㅇ 112.156 2019-07-07 0
2582044 일반 샤팬미 가서 영화 잘봤다고 말해드려야지~~!! Deathwar 2019-07-07 0
2582043 일반 성최미를 놀리는 압미감 1 いなみん 2019-07-07 0
2582042 일반 아직 30분남아서 이나민갤 아닌거냐 후리러브 2019-07-07 0
2582041 일반 개인적으로 리캬코 최고 명언 1 ホトリ 2019-07-07 0
2582040 일반 자기전에 다이마리 만화(이 만화를 보시면 여러분은 오늘 잠을 못잡니다) 1 ㅇㅇ 27.1 2019-07-07 23
2582039 일반 센 언냐 짤로 달려본다 2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2019-07-07 2
2582038 일반 리언니 허벅지하니 ㅁㅅㅌㄱ 2019-07-07 2
2582037 일반 리캬코가 노빠꾸 직구 날려도 후배들에겐 누구보다 따뜻하다 ㅇㅇ 2019-07-07 6
2582036 일반 리캬코 허벅지에 목졸려 죽고싶다 ㅇㅇ 1.238 2019-07-07 2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