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물붕이들아
예전부터 ss쓰는거에 관심이 많았는데 용기가 안나서
못쓰고 있었거든 근데 이번에 문학대회를 계기삼아
용기내서 써보게 됐어! 처음이니깐 재미없고 어색해도
양해좀 해줘
늑대인간과 타천사
요시코 「있잖아, 하나마루 오늘 밤
우리집에 좀 와줄수 있어?」
하나마루「네? 지유? 상관은 없지만유...
뭘 하려고 그러는디유?」
요시코 「후훗.. 그건 오기 전 까진 비밀!」
하나마루 「또 저번처럼 시덥잖은 짓을
하려는거구만유」
요시코 「아니거든!!」
하나마루 「그럼 뭔디유」
요시코 「벼..별거는 아니고 땅에서 이상한
고서를 주워서 말이야..」
하나마루 「거봐유 시덥잖은짓 맞잖아유」
요시코 「됐으니깐! 오라고!」
하나마루 「하.. 알겠어유.. 정말 못살겠네유」
시간이 지나고 밤이되자
하나마루는 요시코의 집으로 향했다
요시코 「그럼 시작한다..」
하나마루 「빨리 끝내주세유 지 졸리니깐유」
요시코 「칠흑의 어둠이여 태초의 땅에서 깨어나
이곳에 강림할지어니!」
하나마루 「... 이제 된거쥬? 집에 가도 되쥬?」
요시코 「어..? 이상하다.. 분명 이게 맞을텐데」
하나마루 「근데 도대체 무슨 주문인데유?」
요시코 「사실 나도 모르겠어 그저 고서에
적혀있던 문구를 읽은거라」
하나마루 「무슨 주문인지도 모르면서 지한테
한거에유?」
요시코 「아..앗.. 미안..」
하나마루 「뭐 어차피 별일 없지만유~
그럼 지는 가볼게유」
요시코 「그래..」
하나마루는 집으로 돌아간다
하나마루 「요시코도 참 어린애 같네유
언제쯤 저런거 졸업할건지 참..
그나 저나 오늘은 보름달이네유?
꽉 차있는 달이 정말 아름다워유~」
하나마루는 꽉 차있는 보름달에 감탄하며
집으로 돌아가던중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떨어트린다
하나마루 「앗. 놓쳤구만유 다시 주워ㅇ..」
그 순간 하나마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하나마루 「즈..즈랏?!」
하나마루의 손은 까맣고 털로 둘러쌓여있었다
흔히들 말하는 늑대의발과 같았다
하나마루 「뭐..뭐가 어떻게 된거쥬?」
하나마루는 당황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도대체 왜 자신의 손이 늑대의 손처럼
변한것인지 하나마루는 머지 않아 요시코를
의심했다 하나마루는 낡은 폴더폰을 꺼내들어
요시코에게 통화를 걸었다
요시코 「도대체 이 늦은시간에 뭐야..」
하나마루 「지 손이 늑대 처럼 됐어유!
도대체 지 몸에 뭔짓을 한거에유!!!」
요시코 「뭐..뭐?? 갑자기 무슨..」
하나마루 「달을 봤더니 지 손이 늑대처럼
까맣고 털복숭이가 됐다구유!!!」
요시코 「아.. 이거 소문으로만 듣던 그거아냐..?
늑대인간이라는 녀석」
하나마루 「맞아유 분명 그거에유!!」
요시코 「하나마루」
하나마루 「네?」
요시코 「할로윈은 지났어」
요시코는 그 말을 남긴채 통화를 끊었다
하나마루 「이를 어쩌면 좋쥬..」
일단 이 일은 모두에게 비밀ㄹ..
루비 「어! 하나마루 이 늦은 시간에 뭐해?」
하나마루 「히익!!!」
하나마루는 등 뒤로 들려오는 루비의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루비 「뭘 그리 놀라고 그래~」
하나마루 「루비 절대로 이쪽으로 오지마유!!
이쪽에 아주 위험한 폭탄이 있단말이에유!!」
루비 「포..폭탄..?」
하나마루 「그래유! 폭탄이에유!」
루비 「걱정마 내가 구해줄게!!」
하나마루 「그러니깐 오지 말래도!!」
루비 「아」
그 순간 루비는 보고말았다
까맣고 털복숭이인 손을
마치 늑대같은
그렇다 그건 하나마루의 손이었다
하나마루 「봐.. 봐버렸구만유..」
루비 「뭐가 어떻게 된거야?」
하나마루 「어쩔수 없으니 설명 해드릴게유..」
하나마루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루비 「그렇게 된거였구나..」
하나마루 「네.. 그렇게 된거에유..
이 이야기는 모두에게는 비밀이에유!」
루비 「음.. 어떻게 할까나~」
하나마루 「말한다면 지 죽어버릴꺼니깐유!」
루비 「알겠어~ 알겠어~ 말 안할테니깐」
하나마루 「고..고마워유」
루비 「폭탄」
하나마루 「그것도 이제 그만 부르는거에유!!」
루비 「하나마루는 정말 웃기다니깐~」
하나마루 「루비 너무 짖궂은거 아니에유?」
루비 「알겠어~ 그만부를게 폭탄마루~」
하나마루 「자꾸 그러면 다이아씨한테
밤 늦게까지 돌아다닌다고 다 말할거구만유」
루비 「..?! 그건 안돼..」
하나마루 「애초에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는거에유?」
루비 「푸..푸딩이 다 떨어져서 잠깐 사려고
편의점에..」
하나마루 「루비 답구만유」
루비 「정말!! 하나마루도 나 못지않게 짖궂잖아」
하나마루 「어쨌든 이걸로 계약 성립인거에유
이 일은 모두에게 비밀인거에유」
루비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하나마루 「루비도 다이아씨한테 들키지 않게
조심히 들어가세유」
루비를 보낸뒤 하나마루는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해서 손을보니
거기에는 정상적인 하나마루의
하얗고 고운 손 만이 남아있었다
하나마루 「그래도 다행이네유
달을 보지 않으면 별 일 없는거 같아서
내일 학교도 가야하고 이만 자야겠네유」
하나마루는 그렇게 잠자리에 들었다
앞으로 어떤 시련에 처할지 모르면서..
재미 없는거 알지만.. 좋아해주는 사람 많으면
다음편도 쓸게 재미없는 ss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