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락페 일렉 힙합 페스티발 다 다닐정도로 페스티발충이었는데
내가 펜스충이다보니 펜스자리 먹겠다고 공연 개장하자마자 뛰가서
맨 앞펜스 사수하고 공연끝날때까지 미친놈처럼 놀았는데
몇년전에 유독 더운날 게다가 그날은 물한병 안사들고 맨몸으로
펜스를 해가 쨍쨍한 오후 2시쯤 부터 사수하고놀았는데
보통 저런 행사같은경우 여름에 열려서 해가 떨어져도 덥고 습했음
결국엔 12시쯤 공연 끝나고 나갈때 머리가 핑돌더니 다리에 힘풀리면서 그대로 주저앉음 그리곤 기억이 안났는데 잠시뒤 깨어보니깐
퇴장하던 관객아조씨들이 부축해서 어따 눕혀놓고 119불렀더라
그와중에도 응급실 가긴 싫어서 괜찬타고 객기부리고 집와서는 또
그대로쓰러짐
특히나 우리물붕이들 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육수줄줄 흐르는 상태론
스탠딩 라이브하면 몇명 실려나가는꼴 보게될거다
또한 더 심각한 문제가있는데 스탠딩한다고 하면 백퍼 드릴충 등장할꺼고 이걸로 인한 싸움도 날꺼뻔하고 인파가 많으면 밀치고 밀려서
사고나기 쉽상임 그러므로 스탠딩라이브는 라이브 즐기기엔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