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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와 마리셋트는 먹어봐서 이번엔 카츠카레를 시켰음

역시 마리루라 맛은 있는데 오므라이스처럼 와! 하는 느낌은 없었음 그냥 맛있는 카츠카레 정도

나처럼 한번 여행올때 3번정도 들리는 사람은 시험삼아 주문해봐도 괜찮을듯

다 먹고 계산하면서 주섬주섬 오하라 코인쵸코 꺼내서

"이거...아와시마에서 파는 코인쵸코인데 뒤에 마리쨩이 그려져 있어요, 괜찮다면 받아주세요" 라고 하니까

에? 이이노? 하면서 안믿긴다는 듯한 표정으로 보시더라고

그래서 괜찮다고 받으시라고 하니까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도 요리하다 오셔서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계속 인사 해주시더라

물붕이 오랜만에 착한일 한 것 같아서 뿌-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