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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생일을 맞이하여 아와시마 마린파크에서 한정판매하는 버스데이 세트와 마리 파스타를 먹으러 옴

어제는 미친듯이 줄도 서있고 수량한정 판매라 포기하고 오늘 다시 왔음

ㅋㅋㅋ 내가 이거 먹으려고 무료조식도 안먹고 왔다 이말이야

마리 파스타 구성은

레몬크림 파스타 & 커피푸딩

+ 고오급 금수저...

버스데이 세트 구성은

티라미슈

쿠키&국기

코인쪼꼬

마리 파스타 가격은 1500엔

버스데이 세트 가격은 1000엔

총2500엔의 고급 아침식사였다

맛은....

파스타는 맛의 조화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크림과 레몬의 안어울리는 풍미

일반 크림 파스타에 레몬시럽 몇방울 떨어트려놓은 느낌이었음

멸치는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고 파스타 면 식감도 최악, 어쩐지 주문하고 1분도 안돼서 나오더라 하...

커피푸딩은 여느 편의점에서 느낄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음

티라미슈는 괜찮았는데 앞에서 워낙 실망을 해서

쿠키도 그냥 편의점 쿠키였고

코인초코는 너무나도 익듁한 코인초코 맛이었음

누마즈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 2500엔 써가면서 스스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오하라 그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다고 생각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