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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순례 일알못의 혼여 누마즈,핍스후기 7 (스압,장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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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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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08:42:01
이제는 대망의 핍스입니다!
금요일에 사전답사겸 사전물판 할려고 멧돔갔는데…
굿즈 살것도 그렇게 많이 없었거니와(포스터랑 팜플렛은 이미 애플에서
사서) 저거 줄섰다간 다젖을거같아서, 해외에서 젖으면 답이없기 때문에 사전답사만 하고 빠르게 아키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ㅇㄹㅆㅁ짓을해서 호텔이랑 흑우호텔 사이에 하루가 비어버려서 급하게 캡슐호텔 잡았습니다. 저같은 실수를 하시는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입관
혼여와서 백팩정도 짐만 있는게 아니라면 왠만하면 비즈니스호텔 잡아서 갑시다. 캡슐은
피치못할때나 가는거란걸 가보고 느꼇습니다. 특히 캐리어같은경우는 언제 도둑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분위기.
토요일은 티켓없이 무대뽀로 왔기 때문에 피켓을 섰습니다. 원래 건전지
목캔디 나눔도 했었는데 피켓서느라 토요일은 제대로 못했습니다.
또 ㅇㄹㅆㅁ짓을해서 호텔에 짐맡길때 블레이드도 같이 캐리어에 넣어버린 바람에 일회용 야광봉을 샀는머 어떤분이
와서 19내한블 빌려주고 가시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피켓내용은 : 한국에서 왔습니다. 티켓하나 양보부탁드립니다. ※동행입장시 한국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비온다고 했는데 해뜸. 덕분에 피켓서는날은 매우 더워서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토요일은 일요일흑우팩들이 죄다 피켓서로 온데다가 도킹도 거의 없어서 정말 오래 돌아다니고 입장시간까지
정말 쫄렸습니다.
다행히 입장시간되서 주인님 한명이 피켓 유심히보더니 와서 일본어되냐고하니 힘들다하니까 영어로 대화해서 스탠드B 정가에 가겠냐고 해서 바로 ㄱㄱ하고 기념품은 뭐냐고 물어서 19내한팜플렛이랑 내한 3학년 반갈죽 긴테홀더를 드리니까 우오오옷! ~ 하시면서 그분의 요청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알았는데 그분이 그분 지인이 얻은 표로 그분은 아레나 가고 저는 그분의 표로 스탠드에 떨궈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동반입장만하고 자리는 암표인 그런식이었죠. 뭐 까진자리는
아닐거라생각해서 당연히 표적검표는 안왔구요.
(여기는 앉은곳에서 위로올라와서 찍은사진입니다.)
그런데 옆자리 일본인 파티는 공연전부터 이엣타이가 어쩌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믹스 종합선물세트를 저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씨발년아 짝사게 지휘충 우하이 이엣타이가 안무충 알수없는굉음 기타등등 한국에서 뷰잉,내한볼땐 적어도 제 근처에는 그런사람 본적없었는데 한번 당해보니까…
자리는 스탠드b치곤 상당히 좋았습니다. 3루쪽이었는데 B구역 전열이어서 하지마리때 후리링 킹 토롯코 눈앞에서
봤음!!!!! 인지도 해줬을거임 아무튼 ㅇ
레인보우 어캐했노 시발련ㄴ아
앙코르때 앙코르중간쯤부터 1루쪽 색깔이 뭔가 점점 통일성이 갖춰지고 있었음. 아 이건 뭔가 있구나(이때까지 프로젝트 인지를 못하고있었음). 그리고 어느순간 보니 스탠드쪽은 레인보우가 거의 완성되어서 저도 핑크색 들고 레인보우의 일원이 됬음
아레나석은 유닛곡할때까지 눈치못채서 그런진 몰라도 유닛곡때까진 유닛색블레이드 각자 들다가 넥스파 전 애니 잠깐나올때 비로소 눈치채고
전부 주황색으로 바꾸면서(원래는 하느님석이 주황색인데 인구가 너무적어서 잘안보였음) 그렇게 1일차 기적의 멧돔 레인보우가 완성되게 됩니다.
현생지옥.jpg
짭돔 탈출의 악명은 익히들었지만 저는 거의 가운데쪽 스탠드라 맨뒤에 나갔는데 ‘지옥이
헬조선말고도 여기에 있구나’를 느꼇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기차를 탈출하고 흑우팩호텔에 갔는데
방 크기 실화냐
근데 피곤하기도 했고 어차피 흑우호텔은 머무는시간이 자는시간말곤 거의없기 때문에 걍 씻고 바로잤습니다.
그래도 아키바에 있어서 위치는 좋더군요.
Kaduck | 핑크였냐 ㅋㅋ | 2019.06.12 08:44:12 |
Kaduck | 2019.06.12 08:44:15 | |
쀠쀠데수왕 | 피켓이랑 흑우팩이 뭔지 궁금했었는데 한번에 이해했습니다 꼼꼼한 여행기 감사합니다ㅋㅋ | 2019.06.12 08:4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