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되고 여행의 자유가 생겨서 문득 핍쓰에 가고싶다고 생각했고 돈을 벌기위해 알바를 시작했다
하지만 티켓은 없었음
온갖 이상한 손놈들 다 많나서 개고생해서 돈벌고 돈받은날 즉시 비행기를 끊었다
다음날에 짭돔에 도착했다
폰질하다가 역 하나 지나침 ㅋㅋㅋ
병신같은 피켓 하나만 믿고 피켓질 시작함
근데 진짜 토요일은 컨택 아무도 안오더라 무슨 본인확인안되는 아레나 3만엔만 오고 나머지 안왓음. 나중에 보니까 까진 티켓이고 어떤갤럼이 샀다가 검사당해서 퇴장당했더라
그렇게 4시까지 계속 들고있고 슬슬 절망감이 가득 찰때 어떤 분이 정가에 본인확인 된다는 표 준다했고 넙죽 받아먹음
처음에 스탠드 써진거보고 ㄱㅇㄷ 하고있는데 가격도 7800엔이고 뭐지했더만 잔디단념석이더라 게다가 무대도 끝자락 조금 빼고는 아무것도안보임
그래도 간게 어디냐 실패한애들도 있더만...
이번엔 마지막 인사할때 양옆 사이드로 안와서 나마쿠아 제대로본건 자동차토롯코 퇴장할때 3학년말고 없었다
ㄹㅇ 안보여
첫곡 보쿠미치는 이미 예상되있던건데 뜬금없이 스릴링나와서 정말 미친놈처럼 놀았던거같다
그렇게 몇곡지나고 3학년이 토롯코타고 지나갈때 어 여기로 퇴장하나? 생각했고 진짜가됨 곡 다끝나고 파라솔하고있는데 나 있는데는 인사한다고 죄다 3학년색 블 키고있더라
아이냐랑 아이컨택했음 아무튼 했음 ㅇㅇ
앵콜시간에 폰보고있는데 갑자기 오오오 해서 아쿠아나오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레인보우 만들었더라 난 이거 하는지도 몰라서 존나띠용함
아무튼 그렇게 1일차가 끝났다
좆같은 역가는길
진짜 짭돔 교통 애미없더라 그나마 급행이라 40분정도 걸려서 이케부쿠로 도착후 취침...
다음날 일어나서 짭돔 재입갤
이날은 피켓 난이도가 어제보다 쉽더라 컨택도 많이오고 아레나도 많이들갔음 물론 나는 웃돈주고 스탠드;;본인확인 되는거긴했는데 누구는 정가에 아레나 1열가고 이래서 살짝 배아팠다
근데 비와서 좆같았음
스탠브 뷰
확실이 나마쿠아가 면봉으로 보이더라 그나마 토롯코로 오면 표정 다 보여서 좋았음
하지마리로드할때 위에 컁이있었다 천사 그자체 인사도 잘해주고 아무튼 5센임;
레인보우 2일차도 굿
막곡 넥스파 간주나올때 울컥하고 와스레나이 와스레나이 따라 부를때 지난기간에 여기온다고 온갖고생한게 다 생각나서 눈물이 나더라 원래 라이브중에 눈물나는게 이해가 안됬는데 이해가됬음
비오는 짭돔 귀가길이 세상에서 가장 싫다...
그래도 끝칸 가니까 어제보다는 공간이 널널했음
숙소가는길에 세가있어서 아케페스 한판하고 갔음 hr요우뽑는다고 700엔 꼬랐다;;
아무튼 정규라이브는 첫 직관이였는데 블레이드 광경하고 콜할때 돔 울리는거 듣고 직관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사실 페스 발표나고 핍쓰걸러서 돈 아낄까도 생각했는데 역시 그냥 오는게 답이였다 씩쓰도 꼭 직관가고싶음
그리고 피켓은 진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