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부터 욕해서 미안한데 개병신인 나한테 욕한번 할게
이 븅신아 나가주거 멍청한색기야
나 쉑기 시간 널널하게 가려고 산성터널(유료도로) 타고 갈라했는데 이 븅신이 낙동대로로 못빠져서 덕천 만덕 미남 루트로 갔음
당연하게도 늦었음
하필 주차장에도 빠지는 사람들도 많드라
차 4대 빠져야 한다고 대기하라해서 10분대기했다. 타워밖에없으니... 오래걸리드라...
덕분에 앞에 20분, 3곡 타천하고 콜리스 할때 들어왔다
진자 들어갈때까지만 해도 나 한테 너무 열받더라
그리고 늦게 들어가서 자리 비집고 들어가서 블 준비한다고 콜리스하는데 부스럭대고 블 건전지 갈아끼고 해서 옆에 물붕이들한테 미안하드라...
심지어 뛰어와서 땀도 좀 나서 냄새나지 않았을까 했는데...
직접 말 못해서 미안해요. 나한테 너무 화가나는거 때문에 사과할 생각을 못햇네요. 이 글을 빌어 사과 할게요.
부산머 1관 J열 양 옆분들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길었음
근데 이게 콜리스 하면서 그리고 다음곡 들으면서 아쿠아 보니까 나한테 화난게 싹 씻겨 내려가더라 바로 웃음꽃 만발함
그리고 양일 뷰잉 갔었는데 첫날은 극장판 곡 나오는거 보고 간보듯이 보면서 즐겼는데, 오늘은 대충 사이즈 나오니 열심히 했다
슈카말대로 땀 이빠이 흘렸음
솔직히 즐기기는 진짜 잘 즐겼음 물붕이들도 어제 간볼거 다봤는지 콜도 씨게 박고 해서 좋았다
내용면에서는 다른글 많고 다들 같이 봤을테니 크게 언급은 안할게
근데 나 눈물 없는편이고, 물붕이 경력은 짧지만 이전 뷰잉이나, 내한 그리고 물붕이 되기전 라이브 영상들 봐도 운적없는데
오늘 마지막에 나마쿠아 소감 이야기 할 때 뭔가 울컥 하더라 꼭 마지막인것처럼 이야기해서 그런지 더 그렇더라고
샤 우는거 보고 나도 눈물 고였다 근데 참았음
그리고 끝인줄 알았는데 앵콜하고 난뒤 넥스파 시작하고 부터 진짜 또 울컥하더라
평소에 넥스파 들으면서 슬픈노래라고 생각해본적없고 오히려 새로운 시작 이라는 느낌의 희망적이고 활기찬 노래라고 느꼈는데
6명만 넘버링 할 때 울컥하고, 그리고 6명만 화면에 잡히고 노래가 나오니까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더라.
처음에 노래 따라 부를때 목소리 너무 떨리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퇴장할때 한명한명 얼굴 나올때 다 우는거 보고 나도 울뻔했다.
마지막에 안쨩 울음기 섞인 호흡 듣고 또 울컥함
그래도 아쿠아 썬샤인은 외쳤다
진짜 재밌고 좋았는데, 슬프고 아쉬운 느낌도 들더라
샤 말처럼 아이돌이란게 끝이 있겠지만... 카난 말처럼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 있겠지?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미지의 영역에 한발자욱 내딛을 아쿠아를 끝까지 응원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물붕이들아 이 마음 변치말자
쓰고나서 보니 역시나 글재주 없어서 내용 중구난방인거 느껴지네
긴 글이라 안읽을거 아니까 요약함
1. 나는 븅신색기다
2. 내 옆자리분들 미안합니다.
3. 즐거운데 너무 슬퍼 왜지?...
4. 끝까지 응원한다 Aqours
5. 센욧 입니다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