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후기/순례 내맘대로 적어 본 사진으로 보는 부산대 뷰잉 2일차 후기
- 글쓴이
- ベッチ*
- 추천
- 6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524567
- 2019-06-09 13:39:28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막상 보니 별건 없다
거기다 사진 특성상 사람이 많이 나와서 얼굴은 최대한 가려봤는데 혹시 자기가 찍힌 것 같아 불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 줘 바로 글삭할게
1. 물붕이들이 점령해버린 메가박스 부산대점 로비
내가 도착했을 때가 4시쯤이어서 그런지 많이들 대기하고 있더라
기억나는 거라면 물나눔 받을 때 목캔디도 같이 받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줘서 순간 당황하니까 나눔해주시는 분이 웃으시길래 나도 같이 웃었다 ㅋㅋ
이외에도 과자 나눔, 건전지 나눔 등 굉장히 많은 나눔이 있어서 부산 물붕이들 정을 다시금 느꼈다
2. 부산대 명물 테라네소
사실 명물 테라네소 원조는 리엥이지만 이번엔 즈엥이가 먼저 왔더라
주인 분이 누구신지 몰라서 조용히 사진 찍고 가려는데 옆에 있던 주인분이 내가 들고 있던 작소 챠엥이를 봤는지 네소 올리고 찍어도 된다길래 감사인사 드리고 챠엥이 올리고 찍었다. 고맙습니다..
3. 네소증식
좀 나중에 명물 원조 테라리엥이도 도착하고 저런 식으로 올라타있길래 뿜으면서 한 장 찍었어
그리고 갤질 좀 하다가 다시 보러 갔는데 왜인지 증식해있더라 ㅋㅋㅋㅋ 작소 챠엥즈엥요엥삐기가 생겼고 옆에는 치엥이도 생김
다들 신기했는지 사진 엄청 찍더라 ㅋㅋㅋ 나도 오오 하면서 찍음
4. 프로젝트
어쩌다보니 난 팜플렛 못 받았고 1관 입구에 붙어있는 것도 나중에서야 봐서 찍지 못한 바람에 부득이하게 로비에서 홍보하던 걸 찍어 올림
오늘 제안된 건 카난레일 레인보우였는데 둘 다 아마 잘 됐던 걸로 기억한다
5. 향ㅡ긋
1관 뷰잉에 참가했는데 전날 더 강한 모습으로 오겠다고 예고한 향긋나눔 하시는 분이 오심
나눔러의 정성에 다들 감격했는지 오늘은 참여자가 되게 많았다 ㅋㅋㅋㅋ 앞에 나오는 사람이 많아지자 아예 줄을 서서 대기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그와중에 허그 벽쿵 ㅗㅜㅑ.. 보는 사람들도 환호하고 박수 쳐주고 굉장히 유쾌한 시간 보냈었다. 덕분에 굉장히 쾌적한 뷰잉 즐길 수 있었다
향긋 이외에 기억나는 거라면
프로젝트 인쇄물 출력해오신 분이 프로젝트 홍보도 해 줬는데 강요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던 게 인상깊었다. 물붕이들도 그 분 말 잘 들어줘서 착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
시작 직전 부산대 1관 화이팅! 하고 누가 외치니까 다같이 화이팅!! 해 주는 것도 재미있었다
뷰잉은 전체적으로 매우 클린했고 1일차보다 훨씬 단단해진 모습이 되어서 진짜 재밌게 즐겼던 것 같다. 부산대 물붕이들 너네가 최고다..
6. 종연 후
2일차도 1일차와 같이 중대발표가 없이 끝나서 많이 당황했을텐데 그래도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하는 게 되게 보기 좋았어
곧바로 5센 경쟁 시작해서 재미있었고 '누마즈 가고싶다!'라든지 '이플러스 @@@!!'라든지 재밌는 드립들도 많이 들었다 ㅋㅋㅋㅋ
7. 종합 평가
뷰잉이 끝나고 누군가 '직관 안 부럽다!!'라고 외쳤는데, 그게 어떤 뉘앙스로 말한 건지는 잘 몰라도 직관이 부럽지 않을 만큼 부산대 1관 뷰잉이 클린단단했다는 뜻이라면 난 굉장히 동의한다. 허튼 짓 하는 사람 하나 없이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으니 아마 모두들 행복했을 거라고 믿는다
세 줄 요약
1. 부산대 물붕이들
2. 너네가
3. 최고다..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