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구입하는곳에서 티켓 보여주면 키트를 주는데
퍼즐 노트랑 봉투 두개, 랜덤 스티커 하나랑 배 왕복티켓으로 구성되어있음
참고로 봉투에는 퍼즐 종이가 한장씩 있는데 이건 스토리 진행하면서 열라고 할거임 그때 뜯으면됨
우선 게임 구성이 되게 잘되어있다고 생각함
퍼즐을 풀면서 진행하는 메인 스토리에, 퍼즐을 끝내고 이동하는 시간에 아와시마의 명소에 대한 설명이나 아쿠아 멤버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들려줘서 게임이 끊기지 않고 계속 흘러가게되더라. 덕분에 퍼즐 푸는 시간 빼고는 계속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음 후반에는 좀 아쉬웠지만
게임 시간은 총 3시간 정도 걸린듯. 대부분은 크게 어려운건 없는데 다들 많이 막히는게 3번이랑 봉투일거라고 생각함 나도 3번이 제일 오래걸렸고.
만약 퍼즐이 오래 걸린다 싶으면 내가 뭐 빼먹은게 있는지 생각하면 금방 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섬탈출 어플이랑 키트만 있으면 모든 문제 다 풀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봄
아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일본어 실력인거같음. 듣기는 뭐 번역본 있으니 상관없지만 평소에 일본어 문장을 많이 읽어봤어야 답이 보일거임. 문제는 완벽하게 다 풀었어도 해석 못하면 진행이 안되니까.
아마 번역기 돌려도 해석 안될거임. 그러니 문제는 완벽하게 풀었는데 이게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무조건 갤에 질문해
퍼즐 유형은 아쿠아 워터 섬탈출ver.에 있는 퍼즐이나 얼마 전에 나온 세븐일레븐 아케페스 클리어파일에 있는 문제들이랑 비슷한 유형이라 미리 풀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어(혹시 문제 원하는사람 있으면 올려드리겠음)
게임하면서 주의해야할게 하나 있는데, 알다시피 아와시마는 가운데 산이있고 주위가 바다라서 벌레랑 새가 진짜 많음. 게임 특성상 책을 계속 들고다녀야 하는데, 그래서 책에 벌레 사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 책 깨끗하게 쓸거면 신경써서 다녀야할거야
나도 섬 돌아다니면서 별 희한한거 다 본거같음. 새가 물고기 입에 물고 날아가다가 떨어뜨린거 맞을뻔하고, 이어폰으로 음성 듣는데 존나 큰 벌이 이어폰 줄에 달라붙기도 하고. 그리고 지네도 많더라 바위에 우르르 기어다님
퍼즐 다 클리어하면 엔딩을 볼 수 있음. 좀 오버같긴 한데 난 여기서 소름이 쫙 돋더라. 키미히토가 단순히 섬탈출 테마곡이 아니라고 해야되나? 노래 가사가 훨씬 더 잘 와닿게됐음.
메인 스토리는 이렇게 클리어 했고, 시간도 많고 해서 못 들은 사이드 스토리들을 더 찾아보기로함 그런데
이걸 아와시마 신사에 숨겨둠 ㅅㅂㅋㅋㅋㅋㅋ
씹덕들 운동시키려는 공식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어쩔수 없이 신사 올라가기로함
올라가면서 다른건 못찍고 괜히 표지판만 많이 찍었음
경사같은것도 좀 찍을걸
올라가는 중간에는 편하게 가라고 계단 가운데에 손잡이가 있는데, 문제는 여기에 벌레 사체들 존나많음 조심해서 잡어
핍스 앞두고 있어서 응원글이 많았음 기만도 많고
가까이에서 많이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 많은거 같아서 그냥 조금만 찍고 호다닥 나옴
금손들도 진짜 많았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게 센세 한 분이 에마 여러개 사서 캐릭별로 하나씩 그렸더라 거의 10개쯤 걸려있었음 근데 이거 한개에 1200엔이었는데...
그리고 내려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