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만축내고있는 매일인데
갑자기 카엥이가 나들이가자해서 급하게
누마즈 가본 후기 간드아아아아아아!!!
첫번째 포인트 닛산 스타디움
합동 믿기본이죠?
두번째 요코하마 아레나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한장찍어봤어.
퍼스트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더라
그다음 후리링 메타로 3회 휴식후 (레드불은 오전에 땡프스트랩 가챠돌리러갈때마심)
본격적으로 하코네 오르기 시작했어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일찍떠서 산에 오를때부터 이미 밝아서 오르기는 편했는데 몸상태가 안좋아서 평소보다 시간은 더 걸린것같아
하코네 산 정상에있는 칼데라 호수
아시노호에 도착해서 몇장찍어봤어
카엥이가 다이빙한다고 뛰어들길래 식겁한건 안자랑
아시노호에서 휴식한번하고 다시 출발
하코네 언덕에서 한장찍어봤어
오를때마다 매번 지나쳤는데 오늘은 다른 자전거타는 아재들이 보고있길래 궁금해서 가보니
경치 작살났음
여기서부터는 이제 미시마까지는 쭈욱 내리막임
시간이 이른탓인지 차가 적어서 맘 편하게 내리막탈수있었음
누마즈 도착
평소 같았으면 역 배경으로 찍었겠지만
오늘은 유다이 콜라보 카페 배경으로 찍어봄
이제 아침먹으러 누마즈항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마루칸도 붐비고
또 10시도 안된시간이라서 가게문 안연곳도 많더라
그래서 어디갈까 정처없이 떠돌다가
전에 물붕이들이 추천한 하마츄 생각나서 하마츄 오픈 시간까지 나카미세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음
아침은 하마츄 해선프라이 정식
갓튀겨서 바삭바삭한 전갱이/새우/굴/어묵 튀김
물붕이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더라
아침먹고나니 1시쯤되길래
호텔 체크인하러갔는데 산코인은 3시부터 체크인된다길래(예약할때는 12:00-13:00 체크인시간 설정해도 3시부터라더라)
밖에 덥고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호텔 로비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누마즈 워커 읽으면서 시간때우다
3시되서 체크인하고 방에서 샤워하고 2시간정도 자고 저녁 먹으러 나옴
멀리가기는 귀찮아서
야바커피 나폴리탄 먹으러옴
사이즈는 M에 음료세트
카엥이는 커피 쓰다고 싫어해서 나는 커피만 마심 ㅠ
이정도면 네소복지 ㅁㅌㅊ?
이번 나폴리탄은 더블치즈인데
나폴리탄 케챱맛이 너무 쌔서 치즈맛은 흠.......;;;;
나는....아니고 카엥이는 M사이즈로도 배터질라 하더라.
나는 L아니면 배안차던데.....
야바커피 앞에
그...술집인데
이름이 기억안남
가서 간꼬지랑 생맥 한잔시켜서 홀짝임
카엥이는 학식이라 술은 안대니까 내가 마심.
사실 좀더 마실라고 했는데
주방장이 잠깐 쉴라고 내 옆에와서 담배피길래ㅜ
계산하고 바로 나옴
금연하고 2년 좀 지났는데 지금은 냄새만 맡아도 머리 아파져서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래도 좀 아쉬워서 그런지 편의점가서 옷빨게 세제하고 닭꼬지 하나 사서 빨래하고
맥주 마시고 잤어.
1일차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