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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귀여워지고 싶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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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476879
  • 2019-05-25 07:58:53
							

글자수 때문에 한번 끊었습니다. 이번편은 타천사도 경악하므로 마음이 많이 여리신분은 주의하시길


원문: http://www.lovelive-ss.com/?p=11571


1편


2편


3편


4편





 1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3:50:30.08 ID:nYX9iVTq0.net

 /요시코→요우

요우「어라, 하나마루쨩?」

  마리쨩의 작전을 들은 우리는 하나마루쨩네가 향한 방향으로 이동을 시작했는데

다이아「하나마루씨, 무슨 일인가요? 적에게 당한 건가요?」

  적이라니…

하나마루「하아, 후우, 달라유……마루가…하힛…」

카난「마루, 엄청난 기세로 뛰쳐나갔으니까, 역시나 뻗어버렸구나」

마리「루비네는? 치캇치를 찾았다고…!」

  아까 요시코쨩한테서 LINE에 메시지가 왔다. 치카쨩을 찾았다고

 그리고, 빨리 오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한 문장도 추가되어 있었다

하나마루「저, 저쪽…이에유…」

요우「저쪽 말이지, 알겠어, 고마워!」

카난「누가 마루를 보고 있어 줘, 우리는 갈 테니까」

하나마루「마루는 괜찮으니까, 조금만 더 쉬면 바로 쫓아갈게유…」

리코「하나마루쨩…」

하나마루「아, 다시 한번…………마루는 상관 말고, 먼저 가~~…」 털썩

다이아「뭔가요 그 다시 말하기는…」

요우「미안해, 나 먼저 갈게!」

  하나마루쨩 나름의 뭔가 익살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무시할게!

  곁눈질로 보면, 다이아씨랑 리코쨩이 하나마루쨩을 살펴주고 있었다
 

 1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02:53.80 ID:nYX9iVTq0.net

 /

루비「아, 요우쨩, 카난쨩, 마리쨔~앙, 이쪽이에요-!」

  하나마루쨩이 제시한 방향으로 계속 달리자, 그 앞에 루비쨩이 서 있었다

마리「루비, 치캇치는 어디?」

루비「이쪽이에요, 아까 요시코쨩이랑 합류했었는데, 큰일이에요~!!」

  우리가 도착하는 것과 동시에 루비쨩은 달리기 시작한다. 중계역으로서 여기까지 와준 거구나

루비「어랏, 언니는?」

요우「하나마루쨩이랑 같이 있어」

  그것만 설명하면 루비쨩은 다시 선두를 달려가 준다, 그건 정말 전력이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치카쨩을 믿고 있고, 분명 치카쨩도…

마리「요우!」

  달려가면서 나에게 시선을 보내는 마리쨩. 알고 있다구, 어차피 내가 가장 위태롭다는 거지?
  

 1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23:40.72 ID:nYX9iVTq0.net

 /

루비「이 안쪽이에요!」

  루비쨩이 안내해준 것은 잡거 빌딩이 늘어선 오피스 거리

 그 빌딩과 빌딩의 사이에 사람이 한 명 지나가는 것이 겨우인 좁은 길이 안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안을 들여다보면 그 좁은 길 끝에, 요시코쨩이 앉아서 더 안쪽의 상황을 엿보고 있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요우「치카쨩이…이 앞에」

카난「여기부터는 모두 조용히」

  마리쨩이 제안한 작전을 위해서 우리는 먼저 발견될 수는 없었다

 리무진에서 꺼낸 가방에서 마리쨩이 꺼낸 것은 카메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도 더욱 고성능인 4K 핸디캠. 그리고 옵션인 집음 마이크

요시코「아, 겨우 왔네. 고마워 루비」

루비「기다렸지~」

마리「상황은?」

  카메라를 녹화 모드로 설정해, 자초지종을 전부 파악하는 것이 마리쨩의 작전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했다. 치카쨩이 피해자라는 증거가…
 

 1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26:46.98 ID:nYX9iVTq0.net

 /

 주의 깊게 안쪽의 상황을 살핀다. 거기는 공터와 같은, 빌딩에 둘러싸여 햇빛도 닿기 어려운 장소였다

 군데군데 나무상자나 드럼통 따위가 난잡하게 놓여, 밖과는 다른 별세계와 같은 분위기를 느낀다


 그 광장의 안쪽, 구석에 밀려난 듯이 치카쨩이 있었다.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

요우(저 녀석들이…읏!) 으드득

 손에 힘이 들어간다…그럼에도 곧바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억누른다

 그리고 상황을 본다는 마음으로 그 집단을 보고 있으면, 눈치챈 것이 있었다

요우「어라…저 녀석들 어딘가에서 본 듯한…?」

요시코「아는 사이? 제복을 보면 이쪽 고등학교의 애들인 것 같은데…」

요우「교복은OO고 거네. 그것과는 별도로 몇 사람 본 기억이…」

  이미 이번에 치카쨩에 대해 여러 가지 해주고 있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호의적인 의식은 없어

 그것 때문이려나,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이 들지만 확실히 떠올릴 수 없다. 나의 시선에는 이미 분노밖에 담겨 있지 않다고

마리「음-,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어…」

카난「저기에 상자가 많이 쌓여 있으니까, 저 뒤로 돌아갈 수 있으면…」

요우「모두 치카쨩을 둘러싸고 무언가 말하고 있으니까, 지금이라면 들키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마리쨩에게는 미안하지만, 실은 좀 더 치카쨩이 심한 일을 겪고 있으면 나는 자신을 억누를 자신은 없어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은 조금만 안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루비「루비는 돌아가서 언니들을 마중 나갈게」

요시코「몇 번이나 미안해, 부탁해」
  

 1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1:49.80 ID:nYX9iVTq0.net

 /

 여기가 아무도 오지 않을 만한 장소라는 것을 저 녀석들도 알고 있는 건지, 배후에 대한 경계심은 거의 없고,

  재빠르게 이동한 덕분에 어떻게든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마리「오케이-…다음은 결정적인 대사라도 있으면 제일인데…」

  마리쨩이 들키지 않도록 카메라를 향한다. 카난쨩은 집음 마이크를 상자의 위에 살짝 둔다

 이걸로 다음은 상황을 보고…


「적당히 뭔가 말 좀 해보라고!」

  쿵!

치카「아읏!」


요우「뭣~~~!!!!」

마리「욧시-, 요우를 누르고 있어 줘」

요시코「알겠어, 그보다 요하네야, 욧시-라니…」

  저 녀석, 지금 치카쨩을 밀쳤어! 손댔어!! 저 자식……!!!

요우「으이이이익!!」 부들부들

요시코「진정하라는 건 무리일 것 같지만, 참아줘, 참아줘…!」 필사

 좋아 저 녀석 얼굴 기억했어, 우선 저 녀석부터다……
 

 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2:37.50 ID:nYX9iVTq0.net

 /

「치카쨔~~앙, 들리고 있지?」

「몇 번이나 똑같은 말 하게 하지 말라고, 짜증 난다고!」

치카「……………」 덜덜


 치카쨩은 저 녀석들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려 하지 않는다. 그건 분명…

요시코「LINE, 믿어주고 있는 거야…」 꼬옥

요우「치카쨩……」


「제대로 Aqours를 빠졌어?」

「그보다 잘렸어~?」 아하하

「모처럼 도둑질의 방식 가르쳐 줬는데, 침묵은 너무하지 않아-?」

치카「……………」


마리「오케이-, 하나 겟……」

  역시 치카쨩은 저 녀석들에게 무리하게…젠장!!

요우「마리쨩, 이제 됐어?」

마리「아직이야…참아줘」

  으으읏, 왜 그렇게 냉정하게 보고 있는 거야…정말!!
  

 1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3:58.83 ID:nYX9iVTq0.net

 /

「뭐, 어차피 빠지지 않아도 그대로 활동하면 인터넷에 올릴 뿐이고…」

「소행도 나쁜 못생긴 아이돌이라니, 최악이잖아」

「정말, 뭐가 하고 싶은 거냐는 느낌이지」 꺄하하

「듣고 있냐!?」

  꽉

치카「아……팟…읏……!」


요우「……………」

  치카쨩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억지로 얼굴을 들게 한 녀석. 저 녀석은 절대 용서 못 해

 아니 전원 용서할 생각 따위 없었지

카난「마리………」

마리「뭐야…」

카난「………음, 됐어, 아무것도 아니야」

  카난쨩이 무언가 말할 것 같았지만 말을 삼켰다. 뭔가 해서 봤더니,

요우「아………」

  마리쨩이 카난쨩의 팔을 힘껏 잡고…무언가를 견디듯이 떨고 있다…

요우「…………」

마리「요우………」

요우「네, 네……」

마리「모두………같은 거야…!」

  그 말에………나는 매우 부끄러운 기분이 되었다…

 요시코쨩도 카난쨩도…그렇다, 동료가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을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을 만한 사람은 여기에는 없어…

 그것을 나는 자기뿐이라며 멋대로 기를 쓰고 있었다…
 

 1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7:50.74 ID:nYX9iVTq0.net

 /

「적당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거, 뿌려도 좋다는 게 되는데 괜찮아?」 우후후

치카「엇………」

「치카쨩의 섹시 사진인걸, 마니아들은 기뻐하는 거 아니야~?」 꺄하하


요우「사진?」

마리「두 개째……최저야……」 으득

 치카쨩 설마…억지로 뭔가 사진을 찍혀서…그걸 빌미로…?

  섹시 사진? 서, 설마……누-……크흑


「그게 싫다면, 알고 있지?」 키득

치카「……………」

「뭣하면 좀 더 과격한 거, 찍어줄까?」

치카「다………」
  

1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8:52.62 ID:nYX9iVTq0.net

 /

치카「당신들은, 내가…Aqours가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 건가요?」

「아? 무슨 말 하는 거야, 그런 걸 물어보는 게 아닌데」

치카「내가 싫다는 건 알았으니까…이제…」

「제대로 Aqours를 빠졌는지 묻는 거야, 이쪽은!」


치카「Aqours는……활동 정지가 되었습니다…나 때문에…」

「어…?」

「활동…정지……?」

치카「내가 한 일의 책임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으로, 오늘 들었습니다」

「위, 위험한 거 아니야…?」

「무슨 말 하는 거야, 최종적으로는 해산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별로…」

치카「이걸로 만족하나요!? 내가 싫다고 해서, 나의……모두가 노력해 온 Aqours를…!」

「자, 자기가 한 거잖아!」

치카「Aqours는 나만의 것이 아니야! 당신들의 것도 아니야! 싫다고 해서, 무엇을 해도 될 리가 없어!!」


요우「………」
  

 1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4:39:50.37 ID:nYX9iVTq0.net

 /

「시, 시끄럽네, 애초에 네가 우쭐해 하는 게 나쁘다고!」

치카「내가 귀엽지 않다는 것은 나라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귀엽지 않으면 꿈도 꾸어서는 안 되는 거야? 노력해서는 안 되는 거야?」

「성가셔, 이제 됐어, 전부 뿌려줄 테니까!」

치카「하면 되잖아! 당신들 때문에 Aqours가 없어진 거야, 이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그러니까……」


  치카쨩의 그 말에 나의 의식이, 전부 빼앗겼다


치카「요우쨩은, 내가 지킬 테니까!!」


요우「치카…쨩……?」

  치카쨩은 협박당하고 있었다.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하게 되었다…억지로……하지만

 어째서 내 이름이 거기서……설마……치카쨩……


마리「요우……고마워, 참아 줘서」
  

 1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14:47.45 ID:nYX9iVTq0.net

 /

「뭐, 뭐가 지킨다는 거야, 네가 뭘…」

치카「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야…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무엇을 할지…얏!」 꽉

「아팟, 이 녀석 갑자기!」

치카「우아아아아!!」 마구마구

「아파, 머리카락 잡아당기지 마!」

「이제 됐어, 눈에 띄지 않도록 적당히 조절했었지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줄게!!」

치카「좋을 대로 하면 되잖아, 하지만 절대로 요우쨩에게 손대게 하지는 않을 테니까!!」

「진짜 짜증 나, 이제 옷도 전부 벗겨버려!! 엄청 강렬한 거 인터넷에 올려줄게!!」

치카「아읏! 긋, 우으…읏!!」


    치카쨩……치카쨩………읏!!!


「이…얌전히…있, 어!」 팍

치카「아긋, 우으으으으!!」

「다들 눌러!」
  

 1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38:41.04 ID:nYX9iVTq0.net

 /요우→치카


   죄송합니다……다들 죄송합니다……


「이 녀석, 아하, 뭐야 이 촌스런 속옷!」

「자 그쪽, 다리랑 손 눌러줘」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 쪽이 재밌지 않아?」 꺄하하


  모두의 말……기뻤어……하지만

 
   『치카쨩은 우리가 도울 테니까!』『같이 힘내자!』

   『절대로 이쪽에서부터 손을 대지 않도록♪』『나의 권속들이 지금 가고 있어! 그러니까 기다려줘!』


   Aqours는……우리의 있을 곳은……역시 없어지지 않았으면 해!!


   『당신 혼자서 짊어질 필요는 없어요!』『치카쨩의 고민은 다 같이 해결해유!』

   『우리는, 9명이 Aqours니까!』

   그러니까 참을 수 없었어…분해, 이런 거…역시 분해!!


치카「누으으으으!! 아아아아아!!」 바둥바둥

「뭐, 뭐야, 엄청나…날뛰지 마!」 꾹
 

 1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39:39.15 ID:nYX9iVTq0.net

  /

 몇 명 덤벼들었는지도 모를 만큼, 나는 전신을 억눌러진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아, 그치만 요우쨩이…

「젠장, 엄청난 힘…」 꾸우욱

「이 녀석!!」 확

치카「읏! 아아…아아…!!」


   요우쨩이 말했어…!


   『반드시 갈 테니까!』


「아하, 겨우 얌전해……어」 휙

   빡

「뭐, 뭐야, 꺄악!」

  털썩


치카「…………어?」 


 1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40:33.39 ID:nYX9iVTq0.net

 /

 나를 짓누르던 무게가 조금 완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눈앞의 여자애가 갑자기 사라졌다

 쿵

「어, 누, 누…가앗!」


치카「…………아」


  땅바닥에 억눌러지고 있었던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은, 아까의 여자애들이 아니고…


요우「하아…하아……하아…」

치카「요우………쨩………?」


  눈이 빨갛게 붓고, 어깨로 숨을 쉴 정도로 호흡이 흐트러져 있는 요우쨩…정말로, 요우쨩이


치카「요, 요우쨔아앙…」 뚝뚝

요우「아, 미안 치카쨩, 후우……조금 기다려줘」

치카「어?」


 1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41:22.20 ID:nYX9iVTq0.net

 /

 역시 나를 구하러 와줬다고 생각한 요우쨩이, 굉장히 냉정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

요우「어어……아, 너다」 꽉

「어!? 요, 요우쨩? 진짜로? 아니…꺄아아!!」 빡

요우「하고, 그리고……아, 너도…」 슥

「힛, 히이익!!」

요우「웃기지 말라고…」

  휙

「으…긋!…오엑…에긋…!」

「위, 위험해, 다들 도망…」

  쿵

「꺄아아!」 털썩

카난「놓칠 리가 없잖아」


마리「하-이♪ 치캇치, 괜찮아?」

  카난쨩……마리쨩……
 

 1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5:49:49.66 ID:nYX9iVTq0.net

 /

요시코「타천류, 최종 궁극 오의--!!」 꽈아아아악

「갸아아아악! 꺼, 꺾인다! 꺾여!!」 기브기브

 요시코쨩도……와줬구나……모두…

요우「어어…또 어떤 녀석이었지…?」 째릿

「햐으!?」 흠칫

「왜 요우쨩이…!?」

「젠장, 이 녀석이 부른 거야」

카난「요우도 참 화나면 무섭네-」

「이, 이-!」 확

카난「뭐, 화내고 있는 건 요우만이…」 홱

「아……」

카난「아니지만…말이지!」 꽉

「그갓!?…아……」 털썩

카난「아, 미안 너무 지나쳤네」

마리「카~~나~~안, 데인저러스한 건 한 명으로 충분하다구~?」

치카「아, 하하……」
  

 1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6:16:47.79 ID:nYX9iVTq0.net

 /

「다들 도망가자!」 다닷

「기, 기다려-!」 다닷

마리「앗!」

요시코「전부는 커버할 수 없어!」 꽈악…

 도와주러 와준 모두보다 많은 인원수인 그녀들이 뿔뿔이 도망치려 한다

요우「이 녀석--!!」 꾹

「갸앗」 바둥

「기다려줘~~!」 다다닷

카난「역시 전원 기절시킬 수도 없고, 음…」 쿡쿡

「아파 아파, 죄송합니다」

  여기는 자재 두는 곳인가 하는 공터지만, 여기에 오려면 좁은 길 하나뿐…

 그리고 거기에는…
 

 1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6:17:35.06 ID:nYX9iVTq0.net

 /

다이아「어라, 뭔가요 마리씨! 손대지 말라고 해놓고 벌써 이겁니까?」

마리「다이아, 위험해 그쪽에!」

「비켜어-!」 다다닷

다이아「이분들이 이번……」 휙

「엇!?」 빙글

다이아「범인이라는 것으로 되겠죠?」

「그핫!?」 털썩

 저, 저게 다이아씨가 하고 있다는 호신술이려나?

  여자애가 붙잡으려고 하는 것을 가볍게 주고받았다고 생각했더니 이미 여자애의 몸은 일회전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다이아씨가 한 명을 상대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애가 다른 각도에서 좁은 길로 진입을 시도한다

리코「헤?」

하나마루「뭐, 뭐에유!?」

  서, 설마 리코쨩이나 하나마루쨩에게도 무술적인 무언가가!?
  

 1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6:19:16.96 ID:nYX9iVTq0.net

 /

「비켜줘-!」 다닷

리코「꺄--!」 슥

하나마루「마, 마루는 먹어도 맛있지 않아유!」 스슥

 두 사람은 여자애의 기백에 눌려 잽싸게 길을 연다. 뭐, 그렇겠지-

루비「으유?」

다이아「루비!」

  좁은 길의 제일 뒤에 있던 것은 루비쨩이었다. 라니 위험해, 통로에 들어가면 이제 정면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어!


다이아「상관없습니다!」

루비「알겠어, 언니!」 슥

치카「어!?」

  다이아씨가 그렇게 말하자, 언제나 양팔을 몸 앞에 내밀고 귀여운 포즈를 지은 루비쨩의 주먹이…

「비켜 비켜-!」 도도도

루비「………흣」 흇

「우그읏!?……그흣……」 털썩

 순간 복싱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고 생각하면, 이미 정면의 여자애는 쓰러져 있었다

 라니, 뭐야!? 루비쨩 뭐 하는 사람!!
  

 1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7:00:13.76 ID:nYX9iVTq0.net

 /

 눈치채면, 그만큼 있었던 여자애들이……

「아으-……」 빙글빙글

「………구흣」 털썩

 훌륭할 정도로 쓰러져 있었다……

요시코「에잇 에잇 에잇~~!!」 꽈아악

「………」 흔들흔들

하나마루「그만해유」 툭

요시코「아야, 핫!?……어라, 움직이지 않아?」

하나마루「도가 지나쳐유…」

루비「치카쨔~~~앙, 괜찮아?」

치카「………다들, 굉장하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천천히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을 때…

요우「치카쨩……」

치카「요우쨩…」
  

 1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7:01:00.81 ID:nYX9iVTq0.net

 /

요우「치카쟈아아아앙!!」 뚝뚝

 아까까지의 표정은 조금도 느끼게 하지 않는, 내가 잘 아는 요우쨩이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 안겨 온다

치카「요우쨩……」 왈칵

 그런 요우쨩을 살며시 양팔로 감싸자, 내 안에 있던 긴장의 실이…뚝 끊어져, 흘러간다…

치카「요우쨩, 우엣…요우쨔아아아앙!!」 뚝뚝

리코「치카쨩……다행이야…」


마리「그러…면」 터벅터벅

「아-으-……」

마리「자, 빨랑 일어나!」 툭

「꺄읏!」 움찔
 

 1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7:01:45.29 ID:nYX9iVTq0.net

 /

카난「치카, 큰일이었구나」

다이아「어쩜! 교복이 너덜너덜하게……」

치카「카난쨩…다이아씨……」

요우「아, 맞아 치카쨩, 내 교복 입어, 자!」 스슥

치카「아니 그러면 요우쨩이 속옷 차림이라구!」

루비「하읏, 요우쨩 의외로 귀여운 속옷……핫, 죄송해요…」

요우「아, 그러고 보니 리코쨩의 속옷 빌렸었지」

리코「요, 요우쨩!」

요시코「빌렸었다니, 뭐 하고 있는 거야 당신들…」

치카「아하하…」

하나마루「치카쨩, 마루의 가디건으로 괜찮다면 써줘」

치카「고마워, 하나마루쨩」 꼭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7:17:37.19 ID:nYX9iVTq0.net

 /

마리「그러면…여러 가지 얘기해볼까♪」 싱긋

「……흥!」 휙

마리「우선 말해둘게, 당신들의 아까의 대화와, 폭행 현장, 전부 이 카메라로 찍었으니까」

「뭣……」

마리「이쪽은 그다지 시간 없어, 느릿느릿하고 있으면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 휙

「네, 네……」


치카「마리쨩 용서 없을 것 같네…」

다이아「당연합니다!」

요우「………」

  여러 가지 있었지만……이걸로 요우쨩에 대한…

요우「치카쨩!」

치카「네, 네?」
  

 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0(月) 07:23:07.39 ID:nYX9iVTq0.net

 /

요우「치카쨩 알려줘……아까의 말의 의미…」

치카「어……」

요우「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니…무슨 말이야?」

치카「그건……」

  라니, 어라…요우쨩네가 어째서 그걸……?

카난「미안해 치카, 여러 가지 필요한 게 있어서, 우리 거기에 숨어서 보고 있었어」

치카「어, 어~!?」

요시코「죄송합니다…」

요우「잠자코 보기만 해서 미안, 불평은 주로 마리쨩에게 말해줘」


마리「들리고 있다구-?」


요우「그래서, 치카쨩 이 녀석들에게…그, 사진 같은 거 찍혀서…」

치카「으, 응……」

요우「그거 외에도, 있었던 거지? 협박 당한 이유…그거, 나야?」

치카「………」
  

 1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25:11.57 ID:00Wnav9a0.net

 /


 
처음은, 서점에서 돌아가는 길이었다


「저기, 잠시 괜찮나요-?」

치카「어, 네, 네?」

  버스 정류장에 있던 나에게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뒤돌아보면 지금 마리쨩에게 여러 가지로 추궁 받고 있는 여자애들이 있었다

 그때는 3명뿐이었지만…

치카「저요?」

「네, Aqours의 타카미 치카씨죠?」

치카「그런데요…」

「와-, 진짜다~! 나 엄청 팬이에요!」

「나도-!」

  내 팬이라고 말해줘서, 나는 바로 들떠버렸다

 리코쨩이 팬인 아이에게 사인을 써주는 것을 보고 있어서, 어딘가 부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던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는, 그녀들의 부자연스러운 권유에 어떤 망설임도 없이 넘어가고 있었다

「이쪽에 치카쨩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애가 있어요, 만나주세요!」

치카「이, 이런 곳에?」

「부끄럼쟁이라…미안해-」

  그렇게 해서 쉽게 인기척이 없는 이 장소에 데려와진 나는, 그녀들에게 갑자기 둘러싸인다
 

 1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27:00.69 ID:00Wnav9a0.net

 /

치카「………어?」

「그-러-니까, 너의 팬 따위 없다는 거야!」

「진심이 되거나 하고,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 거야?」 아하하

「치카쨩 자신이 얼마나 세상에서 미움받고 있는지 모르는 거야?」

  갑자기 쏟아지는 말에 나의 사고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그런 현실을 모르는 너에게 좋은 걸 보여줄게」

  그렇게 말하며 사고가 빙빙 돌고 있는 나에게 그녀가 보여온 것은 휴대폰…

 그 화면에 표시되고 있는 것이, 어딘가의 게시판 같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내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치카「이거……내…?」

「어떻게 봐도 너잖아, 제대로 봐 보라고, 자신이 얼마나 Aqours에 있어 방해인 존재인가…」

  『타카미 치카 안티 스레』 그게 어떤 의미의 스레인지도 이해가 따라가지를 못했었다

치카「…………」

  그저 눈에 들어오는 말에 나는 충격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말의 발언자가 같은 학교의 아이라는 것…

 뇌리에 떠오른 나를 응원해주던 모두의 웃는 얼굴이…전부 뒤틀려 가듯이, 나는……

「저기, 치카쨩 말이야- Aqours 그만둬 주지 않을래?」

치카「………엇?」

  아직 머리와 마음이 맞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가 내 귓가에서 속삭였다
 

 1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28:19.44 ID:00Wnav9a0.net

 /

치카「그만두다니…내, 내가?」

「그치만, 치카쨩이 있는 것만으로 이렇게나 모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라고?」

「리더가 이렇게 미움받고 있으면, Aqours에 도움이 되지 않겠지?」

「코멘트도, 모두 응원받고 있는데, 치카쨩만 이렇지?」

  말하고, 나에게 다시 휴대폰의 화면을 꽉 누르듯이 과시한다. 그 말에서 눈을 돌리고 싶어서 얼굴을 돌린다

「현실을 보라고…」 꾹

치카「앗…으」

  여자애가 나의 턱을 억지로 당겨서 얼굴을 접근해온다. 그 얼굴, 표정이…

「너는 방해인 거야…」

  아까의 스레에서 본 말을 중얼거린다. 나……모두가 이런 얼굴로 보고 있던……거야?

「알겠어? 제대로 Aqours를 생각해서,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생각해줘」

치카「나, 나……하지만, 그만두다니……」
  

 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29:33.57 ID:00Wnav9a0.net
 /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우리가 봐줄게」

「그렇네, 그대로 질질 계속하고 있어도 Aqours의 도움이 되지 않고 말이지」 키득키득

치카「……………」

「또 부를 테니까, 그땐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들려줘, 치카쨩」

치카「부른다니…뭐, 뭔가요……?」

「번호, 교환하자?」

치카「어……그, 그건……」

  솔직히 나는 눈앞의 그녀들에게 좋은 인상 따위 이미 없었기 때문에 그건 싫었다. 하지만 꺼리는 나에게 그녀들은…

「뭐 됐어, 그럼…」 슥

「후훗」

「잠깐 가만히 있어 줘~」

치카「…엇?」
  

 1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0:55.57 ID:00Wnav9a0.net

 /

 함께 있던 다른 두 여자애가 나를 좌우에서 붙잡듯이 팔을 잡아 왔다. 나는 그때가 되어서 처음으로 위험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이미 늦어서…

치카「싫어…놔, 놔줘……!」

「아무것도 아픈 짓은 안 할 테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치카쨩의 가방 조금 보여줘-, 아, 이거려나」

  나를 움직일 수 없게 하고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낸다. 분명 억지로 번호를 교환하려고 하는 거겠지만, 잠금이 걸려있으니까 무리야

「뭐, 보통은 볼 수 없게 되어있겠지…그럼」

「치카쨔-앙, 잠깐 미안해~」

치카「어, 싫, 자, 잠깐!」

  나를 붙잡고 있던 두 명의 여자애가 갑자기 내 옷에 손을 댔다고 생각하면…

「에-잇, 개장~!」 확

「아하하하」

치카「시, 싫어어어어!!」
  

 1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6:31.40 ID:00Wnav9a0.net

 /

 그다음, 어떻게 해서 돌아왔는지도 그다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그녀들에게 부끄러운 사진을 찍혔다

 그리고 그걸 빌미로…억지로 번호를 교환해, 호출에도 응하도록 들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제대로 밥은 먹었는지, 목욕했는지 등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그저 계속……그녀들과, 그 스레의 말이 사고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 그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하나마루「치카…쨩……」

리코「너무해……」

루비「요, 용서할 수 없어요!」


  그로부터 나의 일상은 의심투성이였다

 아침, 교실에서 인사하는 뭇쨩네. 말을 걸어주는 1학년이나 3학년의 사람들

  웃는 얼굴로 말하는 사람들 모두의 뒤에, 그 말이 계속 아른거리며 보여…이건, 진짜인 걸까 라며


 그럼에도 나에게 Aqours를 그만두는 선택지는 없어서, 모두와의 연결을 믿고 노력하고 싶었지만

 하지만, 정말로 발목을 잡아서, 폐를 끼치고 있다는 것도 알아버렸으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어…


다이아「그래서…그런 것을……」

치카「네……」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7:17.82 ID:00Wnav9a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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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qours는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가 폐를 끼치고 있는 것이, 리더로서의 입장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적어도, 그만두지 않은 채로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Aqours에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래서, 다이아씨한테 리더를 바꿔 달라고 했어


 그날의 방과 후에 그녀들한테서 호출이 왔다. 거부는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녀들은 나에게 제대로 Aqours를 빠졌는지 물어왔다


「하아? 리더 그만둬도 의미 따위 없잖아?」

「치카쨩, 있는 게 애초에 방해라고? 알고 있어?」

「치카쨩은 Aqours를 망치고 싶은 거야?」

치카「그런……하지만……」

「알겠어? 너는 그만둔다 이외의 선택지는 없는 거라고?」

치카「내, 내가 그만둔다고 말해도…분명 모두가 이유를 물어볼 테고, 내가 Aqours를 그만둔다니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헤-」

치카「나는 그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Aqours를 시작한 게 아니니까!」


  나의 그 마음과 모두의 마음만은, 어떠한 의심도 없이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다

 그러자 그녀는 믿을 수 없는 것을 입에 올렸다
 

 1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7:57.19 ID:00Wnav9a0.net

 /

치카「무, 무슨 말을 하고……」

「응, 그러니까 간단하다니까, 조금 나쁜 짓 해서, 책임지고 그만둔다고 말하면 되는 거라고?」

「그만두게 된다는 것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하하

 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 그녀는 나에게……

「아무것도 힘든 일 하라고 말하지 않았잖아, 귀여운 도둑질로 충분하다니까」

치카「그, 그런 짓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나는 부정한다. 당연하다, 그만두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라니, 의미를 모르겠어!

「그런 말 해도 괜찮아?」

치카「읏!?」

  그녀는 휴대폰에 띄운 이미지를 나에게 슬쩍 보여준다. 나의…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사진……그렇다고 해도!

치카「하, 할 수 없어!! 이유도 없이 모두도 납득해주지 않아!」

「흐-음, 그런가……그럼, 이게 뭔지 알겠어?」

  그렇게 말하고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한순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조금 지나서 그것을 이해했다

치카「이거……설마?」
  

 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8:47.75 ID:00Wnav9a0.net

 /

요시코「뭐, 뭘 보여준 거야?」

카난「보이고 싶지 않은 사진 이상의 것이라니…」

치카「…………」 슬쩍

요우「………?」

  여기부터 다음을 말하는 것에, 저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모두가 있어 준다

 모두와 함께라면 분명 괜찮다는 마음을 믿고…


치카「보여준 것은……요우쨩의 집…」

요우「헤……?」
  

 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39:24.73 ID:00Wnav9a0.net

 /

「나 찾아내 버렸어-, 여기, 요우쨩의 집이지?」

치카「그, 그게……어쨌다는 거야?」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너는 좋아도, 요우쨩 집이 어떻게 되려나아?」

치카「무슨…말을……?」

  정말로 그녀가 말하는 것을 몰랐다…그치만, 내가 방해인 거지?

  내가 Aqours에 필요 없다고, 이런 짓을 하는 거지?

「Aqours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이번에는 요우쨩에세 폐를 끼치고 싶은 걸까?」

치카「요우쨩은 관계없잖아!!」

「그건 치카쨩이 정할 일이 아니라고?」

치카「의미를 모르겠어, 이제 됐어, 나 경찰에 갈 테니까!」

「가서, 어쩔 거야?」

치카「협박당하고 있다고, 전부 말할 거야!」

  그렇다, 이제 내 사진이 뿌려지든 말든 몰라! 요우쨩에게까지 뭔가 하려 하는 거라면…!

「그래서, 어쩔 건데?」

치카「어…?」
  

 1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40:24.17 ID:00Wnav9a0.net

 /

「경찰에게 말하면, 그렇네, 우리도 학교나 부모에게 전해져서, 혼날지도」

「그래서, 혼나고, 뭐 무거운 처벌이라고 해도 정학 정도려나아?」

치카「그, 그렇다면……」

  무엇을 그렇게 실실거리며 말하고 있는 거냐고 생각했던 그녀들의 표정이 일변했다

「그래서, 치카쨩은 우치우라에서 매일을 보내는 중, 어떻게 해서 요우쨩을 지켜줄 거야?」

치카「하, 하아?」

「우리는 혼나, 그래서, 그다음 너는 어떻게 해서 요우쨩과, 요우쨩의 집을 지켜줄 거야?」

치카「……………」

「매일 집 앞에서 경비견 같은 흉내라도 낼래?」

「아- 그거 좋지 않아?」 꺄하하

 그녀들은 그것을 아주 당연한 듯이……평범한 일인 것처럼 말한다……

 말의 의미와 무게를 느낄 때마다, 머리가 어질어질해진다……이게 정말로 현실인지조차, 이상해진다


 한 명이 내 목에 손을 대고, 귓가에서 속삭인다…

「저기, 간단한 일이지? 조금 치카쨩이 책을 2, 3권 훔치는 것만으로 요우쨩을 지킬 수 있고, Aqours도 구원받는 거야?」

치카「…………」

「아니면 이대로 눌러앉아서, Aqours에 폐를 끼치고, 인기도 떨어지고, 거기에 요우쨩이나 가족에게까지 폐를 끼치고 싶은 거야?」

치카「너, 너무해……그런 거……」

「그럼, 어떻게 할까?」 키득키득
 

 2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52:08.76 ID:00Wnav9a0.net

 /

요우「……………」

다이아「굉장히 더러운 방식……!」 으득

요시코「타천사도 경악……」

카난「그래서……치카는……」

치카「죄송합니다…그래도 내가 한 일은, 결국 Aqours를……」

리코「그럼, 말할 수 없었던 것은……」

  나는 조용히 수긍한다. 사진뿐이 아니라는 이유…하지만, 말해버리면 저 애들이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요우「치카쨩……」

치카「응………」

  잠자코 내 얘기를 듣고 있던 요우쨩이 슥하고 일어서서, 아까와 같은 차가운 표정으로 주위를 보고 있다

요우「치카쨩에게 그런 말한 거, 어떤 녀석?」

치카「요우……쨩……?」
  

 2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53:18.35 ID:00Wnav9a0.net

 /

 나를 도우러 와준 요우쨩……하지만, 나 그런 얼굴을 한 요우쨩은, 보고 싶지 않아

치카「…………」

요우「말해주면 내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치카「………」 부들부들

요우「그런 걱정 필요 없어, 절대로……그래서, 어떤 녀석?」

  차가운 얼굴을 하고, 요우쨩이 아직 웅크리고 앉아 있는 여자애의 한 명에게 다가가서,

요우「너야?」 꽉

「아, 아으, 아, 아니야, 내가……」 덜덜

요우「그럼 누구? 대답하지 않으면……」 꽉

「히이이익!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바들바들

카난「요우! 그만해!」

요우「뭐, 놔줘 카난쨩!」

카난「치카의 얼굴……잘 봐봐……」

요우「어……?」

  카난쨩의 목소리로 나를 돌아보는 요우쨩……나와 시선이 맞는다……부탁해, 요우쨩…
 

 2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55:04.13 ID:00Wnav9a0.net

 /치카→요우

  얘기의 도중부터, 이미 내 사고는 하나뿐이었다

 치카쨩을 괴롭히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아. 단지 그것뿐인 단순한 사고…


 그렇지만 치카쨩은, 나를 지킨다고 말했다. 거기부터 다음은 이미 사고보다 감정이 나를 움직이고 있었다

요우「치카…쨩……」

치카「…………」

  나를 바라보는 치카쨩이, 무척이나 슬픈 듯한 눈을 하고 있다……그건, 나를 향한 것…

요우「…………어…?」

  나는 그때, 처음으로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요우「어라…어딘가……에서…」

  치카쨩을 괴롭혔던 녀석. 내가 몇 명인가 때려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아픔으로 웅크리는 앉은 애들…

 이걸 한 게 나……치카쨩을…슬프게 한 것…

치카「안된다구 요우쨩……」

요우「으……응……」

  치카쨩의 목소리가 스며들듯이, 아까까지 나를 움직이던 감정이 사라져 간다

 그리고 그때, 나는 처음으로 그녀들을 눈치챘다
 

 2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ワッチョイ 4dbc-MBDR)  2016/10/12(水) 00:56:28.34 ID:00Wnav9a0.net

 /

 만남은, 우리 Aqours가 아직 세 명이었을 시절에 한 퍼스트 라이브 때…

 많은 관객을 모으고 싶었던 우리는 누마즈역 주변에서 전단지 배포를 했었다

요우「그때…의…?」

  여러 가지 고등학교의 애들과 사진을 찍은 것을 생각해 냈다. 이 애는…이 애들은, 그때의…!?

요우「어째, 서……」


마리「그건 말이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번 주모자다운 아이와 얘기하고 있던 마리쨩이 돌아왔다

 치카쨩을 협박해서, Aqours에서 빠지게 하려고 한 그녀들의 동기…그 이유가…


 


요우「나의……탓?」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선추 2019.05.25 08:04:57
아와시마공벌레 아 진짜 재밌네 강한 쿠로사와 자매 모습도 좋군 2019.05.25 0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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