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안녕 누못찐이 징징대는 글 쓰려고 왔어

미안

그래도 미리 말했다 분명?

아까 갤에 신세한탄 보고나니 나도 한탄하고싶어져서

선샤인을 본격적으로 좋아한건 17내한 즈음이었나

그리고 많은 걸 알게되고

누마즈를 알게되고 꼭 가보고 싶어졌어

근데 웃기더라고 그게 맘대로 안되네?

여태 해외여행도 잘 다녔는데 이상하게 몸이 이상해지더라고

공황증상이 오더라고

원래 조금은 안좋았는데 지진을 경험하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더라고

비행기에서 진짜 죽는 줄 알았어

숨이 아예 안쉬어져서 조금만 더 늦었으면 아마 그 상태로 기절했을거야

그래서 누마즈는 정말 남일이 되어버렸지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블루레이가 발매되고 안에는 서드 라이브 선행권이 들어있었지

그런 마음이었어.

이플은 더럽게 안 주니까

어차피 주지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걸 넣고

다시 비행기를 타볼 수 있도록 다시 떠날 수 있도록

조금은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넣어보자. 그렇게 넣어봤어

한 번은 나와 싸워볼 수 있도록

그래도 후쿠오카 하나 갈 수 있게 됐어

후쿠오카는 그래도 배로 갈 수 있는데니까 다행이다 싶었지.

그래도 도전해보자. 그런 마음으로

불안해서 갈 때는 배를 타고 갔지만 올 때는 그래도 비행기를 무사히 타고 왔어.

아. 이제 괜찮은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했지.

그래. 언젠가는 누마즈에 갈 수 있겠다.

그 때가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한 거였어

근데 그 뒤로.. 몸이 다시 안 좋아졌어.

현실의 직업까지 놔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고

관두고싶지 않은데 관둘 수밖에 없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

아직도 누마즈는 꿈조차 꾸지 못할 곳이야.

진짜 목숨을 걸고 가야 하는 곳이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나도 반짝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