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ww.nnm2.info/2014/08/blog-post.htm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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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스압) 세이부 돔에서 대규모 이벤트 참가시 주의점 (1/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44953
(번역/스압) 세이부 돔에서 대규모 이벤트 참가시 주의점 (2/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45087
(번역/스압) 세이부 돔에서 대규모 이벤트 참가시 주의점 (3/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45198
26) 과거의 교통 상황
이것은 2014년 7월 18일에 올스타 게임이 열렸던 날의 교통상황입니다.
도로의 빨간 색이나 검은 색이 대정체가 일어난 장소입니다.
중앙 왼쪽에 세이부 돔(세이부구장 역)이 있습니다.
세이부 돔 주변은 주차장에서 나오거나, 합류하기 위한 정체입니다.
중앙 위쪽의 니시토코로자와 역 주변은 건널목 때문에 생기는 정체입니다.
이것이 이벤트 종료 후 몇 시간동안 계속됩니다.
사이타마 현 도로 55호선을 그대로 직진하는 것만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지도로 보면 463호선도 철로를 가로지르고 있지만, 선로 아래를 지나는 길이라 비교적 스무스합니다.
2015년 2월 22일, '노기자카46 3rd YEAR BIRTHDAY LIVE'가 열렸던 날의 교통 정보입니다.
중앙 왼쪽에 있는 세이부 돔에서 이어지는 사이타마 현 도로 55호선이 새빨갛게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피해야만 합니다!
2015년 7월 18일,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2015'가 열렸던 날의 교통 정보입니다.
2015년 9월 19일, 'NANA MIZUKI LIVE ADVENTURE 2015'가 열렸던 날의 교통정보입니다.
무조건 내비게이션만 믿지 말고, 구글 맵이나 스트리트 뷰 등 주변을 보고 시뮬레이션해 두도록 합시다.
27) 열차로 간다
열차를 이용하실 분 (세이부 돔 공식 페이지)
http://www.seibulions.jp/stadium/access/
가장 가까운 역은 '세이부 구장 앞'입니다.
세이부 돔이라는 역은 없으니 주의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이케부쿠로 역)을 통해 오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붐비지요.
돌아갈 때 표를 꼭 미리 사 놓읍시다.
스이카를 이용할 사람들은 잔액 확인과 챠지(입금)를 잊지 마세요.
갈 때는 시간대가 분산되기 때문에 만원이라고는 하나 어떻게든 비벼볼 범위입니다.
돌아갈 때 골치아프죠.
행사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세이부구장앞 역에 몰립니다.
돔에 있던 수만 명이 일제히 열차로 몰려들기 마련입니다.
승차율 200-250%는 이런 수준이구나-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똑바로 서있는 것도 힘들 정도이죠.
행사 후 귀가이기 때문에 다들 땀냄새가 나고 쓸데 없이 체력도 소모됩니다.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사람이라면 그런 상태가 50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꽤나 괴롭습니다.
아이들이라면 울고 소리를 치거나 트라우마로 남을 수준입니다.
단, 자동차와 달리 정체 따위는 없기 때문에, 타기만 한다면 정해진 시간대로 귀가할 수 있습니다.
(열차에 타기까지 30-60분 걸립니다)
정원 (위키백과에서)
승차율의 기준
100% 정원승차.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를 붙잡거나, 문 주위 기둥을 붙잡을 수 있다.
150% 신문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180% 몇 번 접는 등 무리하면 신문은 읽을 수 있다.
200% 몸끼리 서로 스치는데다 상당한 압박감이 있지만 주간지 정도라면 어떻게든 읽을 수 있다.
250% 열차가 흔들릴 때마다 몸이 기울어지며 옴짝달싹할 수 없고, 손도 움직일 수 없다.
28) 타야 할 열차
빨리 출발하는 순서대로 승객들이 채워집니다.
"뒷쪽이 비교적 비어 있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믿고 가 봤자, 도착할 때쯤에는 만원이라는 함정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케부쿠로 역의 경우에는 플랫폼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지하 통로가 있지만, 세이부구장앞 역에는 없기 때문에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선두 차량(혹은 맨 뒤쪽 차량)이 만원일 때 그런 안내방송이 나온다면, 애초부터 다른 플랫폼이나 한 열차 뒤에 오는 차를 타는게 낫습니다.
첫 번째 열차는 거르고, 두 번째 열차에 빨리 타는 것만으로도 쾌적함이 다릅니다.
열차에 탈 때는 안쪽까지 들어가서 옆의 통로로 갑시다.
입구 부근에 있으면 세로 방향의 압축이 심해지지만, 가로 방향은 비교적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입구 부근은 문이 닫히기 전에 한번 더 눌리기 때문에 정말 괴롭습니다.
또, 짐은 선반에 올려두면 엄청나게 편해집니다.
손에 들고 있으면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나 싶을 정도로 부하가 걸립니다.
출발까지 30분 기다려야 하는 열차는 텅텅 빕니다.
자리도 어디든지 골라잡아 앉을 수 있습니다.
그러던 것이 출발 몇 분 전이면 초만원 상태가 됩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그런 열차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발 후에 "내가 이렇게 앉아서 가도 된단 말인가⋯"하는 극한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좌석 앞에 펼쳐지는 것은 빈틈없이 메워진 사람들.
열차는 약 10분 간격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말고 탑시다.
29) 열차의 행선지
대부분의 열차는 이케부쿠로 행이지만, 가끔 행선지가 다른 열차도 섞여 있습니다.
이케부쿠로로 가는 사람은, 조금 기다리더라도 아예 처음부터 이케부쿠로 행 열차를 타는게 결과적으로 빨리 도착하거나,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도중부터 쾌적해지기도 합니다.
또, 각역정차, 준급, 급행 등 열차 종류가 있습니다.
'아키츠 역'에서 무사시노선으로 갈아탈 사람은 '급행'을 타면 그 역에 서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행사때 운행되는 열차는 특별히 정차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역에 서지 않을 경우에는 '니시토코로자와'나 '토코로자와'에서 환승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차 안의 안내 표지판에 정차하는 역이 표시되거나 안내방송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토코로자와 근처까지는 정신을 차리고 보고 들어 둡시다.
잘 모를때는 일단 '토코로자와'에서 내리면 어떻게든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