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라마단이 오늘 시작됬음.
라마단은 선지자 무함마드가 쿠란을 계시받을 달이기도 하지.
늅붕이는 신의 말씀을 계시받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네소를 업어왔어.
그러니 욧엥이와 함께 여러 모자들을 공부해보자!
1. 송콕
첫번째 모자는 바로 송콕이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등의 동남아 국가들에서 쓰이는 모자이지.
말레이어로 송콕이라 하고, 자바 등지에서는 코피아라고도 불린다고 해. 주로 남성들이 썼지만 여자들용도 있다고 해.
인도네시아의 전통모자이지만 대중적으로 전파되는데에는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를 포함한 민족주의자들의 덕이 컸다고 해
'슬라맛빠기~'
참고로 위에 상기한 4 나라 모두 마인어를 쓰는 나라야. 약간씩 표준화 과정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남한 북한 한국어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2. 토피
동남아에서 좀더 서쪽으로 오면 인도아대륙이 있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들이 있네.
이 지역에서는 토피라는 모자를 써. 크게 특이할 바 없는 짧은 원기둥형의 모자야. 토피는 모자라는 뜻이래.
참고로 무슬림들은 머리를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의미가 있는 행동은 아니고
유대교의 종교적 관습에서 영향을 받은건데, 유대교의 후계격인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모습이지
가톨릭 성직자들의 모자 주케토 처럼 말이야. 아무튼 유대교와 달리 이슬람에서는 모자 착용이 강제는 아니야.
무슬림들이 예배할때 모자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쓰는 사람들도 있고.
"..."
초기의 기도방향은 예루살렘이었으나 후에 메카로 바뀌었다고 해.
'나마스떼! 아슬람 알레콤!'
참고로 컬러나 문양은 다양하지.
앞쪽에 트임이 있는 보자는 신디 캡이라고도 불러. 없어서 못찍음. 미안헤 욧엥아.
3. 파콜
더 서쪽으로 가보자
파키스탄의 서쪽 파슈툰 지역, 더 서쪽으로 아프간 지역에서는 파콜이라는 모자를 써
양모로 만든 모자인데 갈색, 검정색, 흰색, 아이보리색 등등 컬러는 다양하게 나오지.
참고로 그 형태가 옛 유럽의 카우시아 모자와 유사한데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 원정 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갔을 것으로 본대.
참고로 아프간의 모자답게 탈레반 관련 영화이면 자주 볼 수 있어. 테러범이 쓰고 있을 수도 있고
우리 짱짱쎈 미국의 동맹인 북부동맹의 아프간 전사들이 쓰고 있을 수도 있지.
'아..알라 후 아크바르!'
참고로 전체를 펼치면 한 면만 막힌 긴 원통모양인데 옆면을 돌돌돌 말아서 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야.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