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있고 장문의 개소리라 넘길사람들 넘기세요
이 공식 새끼들이 애니 만들 생각이 있었다면 만들 요소는 이미 넘쳐나는거 다들 알잖아
꼭 풀사이즈의 TVA가 아니더라도, 만우절 실사화 애니라던가 라이브 막간 SD애니처럼 만들기 쉬운 형태로 드씨 스토리나 애니 재탕을 해도 만들 수는 있을거임.
근데 공식이 바보가 아닌이상 애니 그냥 만들고싶다! 해서 만드는것도 아니고 계산기 두들기면서 고민을 할텐데....
애니를 본격적인 상품으로 만들 돈과 시간을 성우 컨텐츠에 투자하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여기 물붕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
애니 각본짜고, 작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서 홍보해가면서 영상매체의 형태로 애니를 상품으로 내놓을 바에야 나마쿠아 사진 몇장 찍은 다음에 클럽에서 브마 새로찍어내는게 더 간단하고 이득일텐데
공식도 새로운 애니를 시도 안한건 아니잖아. 만우절 실사화 애니도 있고, 라이브 막간 SD애니도 있고, 애초에 SD애니는 라이브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만
근데 그런 시도들의 공통점은 일시적이고 이벤트성이라는거지. 이제 럽라에서 애니 컨텐츠는 성우 컨텐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싱크로를 제공해주는 의미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해
근데 공식이 그렇다고 해서 캐릭터 컨텐츠의 비중을 무시 할 수는 없을거임
애니는 안나오는데 라이브를 오지게 돌리니 이 싱크로의 밸런스도 무너지는거고, 성우의 라이브도 애니를 싱크로해서 컨텐츠를 만드는게 럽라인데 새로운 애니가 안나오니 라이브도 할 게 없거든. 그러니 맨날 재탕하는거고 라이브 컨텐츠도 재미없어질 무렵 옆동네는 컨텐츠가 홍수나듯 나오니 이탈하는 팬들도 나오고 있고 이런 상황을 공식이 모르고 있을까?
애니가 나오려면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이미 물장판까지 나온 시점에 스토리는 이미 바닥났어. 근데 마치 이럴 줄 알고 공식이 준비한 것 같은 비장의 카드가 있지. 스쿠스타 회로
여기서부턴 뇌피셜) 글 쓰는 동안 생각한건데 아쿠아의 등장, 니지동의 등장에는 공식의 굵직한 사업 방향 지침이 들어있는거 같음
처음엔 캐릭터 컨텐츠도, 성우 컨텐츠도 밸런스 있게 무난히 잘 끌고 오던 뮤즈였지만 애니 사업보단 성우쪽을 더 많이 돌려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뮤즈는 그렇게까지 라이브 뺑뺑이에 특화된 그룹이 아니었던거지.
그래서 성우 컨텐츠로 빡세게 돌릴 새 그룹을 뽑은거고, 그게 아쿠아가 되서 이제 이익 최대로 뽑아보자 해서 캐릭터 컨텐츠는 재끼고 성우 컨텐츠로만 돌리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럽라 특색을 캐릭과 성우의 싱크로가 엄청나다고 홍보했던 것과 달리 이대로 성우만 돌렸다간 지들이 내세운 싱크로 밸런스가 무너지겠구나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니까 야 새로운 캐릭터 떡밥이 필요할 거 같은데 어떻게 만들어내냐 고민한거지
아쿠아 자체적인 스토리는 물장판으로 끝날거고 그렇다고 여기서 캐릭터 컨텐츠와 성우 컨텐츠의 밸런스를 적절히 계획한 제 2의 아쿠아를 만든다? 그러기엔 지금까지 해온 것도 아깝고 파이널 병크때문에 그런 짓을 한번 더 했다간 럽라 자체가 폭파될거라는걸 공식이 제일 잘 알겠지
지금까지 만들어온 뮤즈와 아쿠아라는 존재를 버리지 않고 더 발전할 방법이 없을까. 야 이참에 뮤즈랑 아쿠아 합동하는거 어떠냐. 그건 좋은데 "어느날 눈떠보니 동경하던 스쿨 아이돌이 클라스메이트?"와 같은 강제 쓰까는 너무 억지고 그렇다고 스쿨 아이돌로서의 뮤즈와 아쿠아의 설정을 다 리셋시키고 나서 호노카가 치카한테 "스쿨아이돌 해보지 않을래요?" 하는것도 웃기고
스쿨 아이돌로서의 뮤즈와 아쿠아의 개성을 해치지 않고 쓰깔 수 없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쿠아처럼 선배 아이돌을 동경해서 아이돌을 시작하는 그룹이 뮤즈와 아쿠아와 함께 아이돌을 하는 그림은 어떠냐" "????????그거 시간선 안맞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시공메타죠 쉬바!" "으아아 시공에 빨려들어간다아아...."
(짠)
스쿠스타라는 새로운 게임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새로운 성우진을 뽑은 이상 캐릭터 떡밥을 안만들진 않겠지. 안만들거면 이렇게 판을 키울 필요도 없잖아 그냥 새 게임 출시! 라고 하면 되는걸
컨텐츠 밸런스를 잡기위해 등장한 스쿠스타인만큼, 선샤인 프로젝트에서 스쿠스타 프로젝트로 넘어가면 캐릭터의 떡밥이 늘어나면서 아쿠아의 성우 활동도 조금씩 점진적으로 줄어들거라 생각함.
요약
1. 성우 컨텐츠 특화 선샤인 프로젝트 등장
2. 근데 캐릭터 컨텐츠 부실로 인한 부작용
3. 기울어진 밸런스를 잡기 위해 스쿠스타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