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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 1학년의 만우절 장난 2화
글쓴이
김부활
추천
13
댓글
1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422141
  • 2019-05-03 02:31:46
 

1화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13942


4월 1일 아침 부실 2학년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그 뒤에 1학년이 도착했다. 3학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뭐?!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바뀌어?”
치카의 목소리가 부실에 울려 퍼졌다. 그 소리에 루비와 루비를 연기하는 하나마루가 동시에 움찔했다. 루비는 급하게 바로잡고 제대로 연기를 시작했다.
“후후 이 요하네의 봉인구를 함부로 건드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지”
“뭐야 뭐야 어떻게 되는 거야 다시 되돌아올 수는 있는 거야?”
오늘이 만우절인 것을 알고는 있는 건지 치카는 그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에 반에 리코와 요우는 뒤에서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 ‘그런 것 같네 하하...’라며 상황을 대충 파악하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되돌아가겠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알 수 없지 여차하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을 바뀐 몸에서 지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후후”
“뭐? 그럼 일상생활은 어떻게 되는 거야 부모님에겐 설명 드렸어? 연습은 어떻게 하지? 포메이션도 바꿔야해?”
놀람보다 걱정이 앞서는 리더의 모습에 찔리기 시작한 1학년 멤버들이였지만 앞으로 잘해줄 것을 속으로 맹세하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어...어떻게 하지... 만약 몸이 바뀐 사람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언니와 함께 살지 못하는 거야...? 훌쩍...”
평소에 루비의 행동을 상당히 많이 지켜봤는지 하나마루의 연기는 완벽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던 하나마루는 감정몰입에 큰 강점을 보였으며 어제 하나마루의 연기를 처음 본 요시코가 혹시 원래부터 준비 중이였는지 물어봤을 정도였다. 그 후에 눈물연기 까지 본 요시코는 하나마루에게 배우를 하지 않겠냐 제안까지 했었다. 그리고 내일 계획이나 잘 준비하라며 구박 받았다.
그리고 현재 그 요시코는 옆에서 느긋한 척 놋포빵을 먹으면서 앞으로의 운동량을 걱정하고 있었다.
“루비쨩 걱정말어유 우리 할머니는 루비쨩이 제가 된 걸 알아도 잘해주실거유~”
“그...그치만 언니...언니를...”
루비를 보며 연기를 잘 한다고 느끼던 리코와 요우는 하나마루의 연기까지 보자 진짜로 바뀐 건 아닐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리코는 살짝 떠보기 위해 놋포빵을 입에 물기만하고 거의 먹지 않고 있는 요시코에게 말을 걸었다.
“하나마루쨩 요시코쨩의 몸으로 그렇게 먹다가는 덩치가 코끼리만큼 커질 거야”
“즈랏?! 그...그렇게 되면 어찌하쥬?”
주도자인 만큼 요시코의 연기도 밀리지 않았고 리코는 나중에 따로 사실에 관해 물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음 아마도 다이아씨에게 설교를 왕창 들은 후에 지옥의 트레이닝을 받게 될 걸?”
“그...그건 싫어유!!”
요시코는 황급히 놋포빵을 내려놓고는 속으로 안도했다. 그 순간 다이아가 부실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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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결말을 어떻게 지어야 하지...
읽으시면서 검은 망토를 두른 루비와 놋포빵을 들고있는 요시코 양손을 가슴 언저리에 모은채 울먹이는 하나마루를 상상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오탈자 등의 지적 환영합니다.
얼추 4화정도까지 써둔 상태이고 조금씩 손을 봐가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부활 1화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13942 2019.05.03 0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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