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캐스트들이나 해외 팬들이
도쿄돔 급 라이브라고 하는게 아닌거같음
새로운 곡이 나오고 라이브를 하게되면 그 곡에는
모두의 추억 등이 담겨서 원래 그 곡 이미지에
새로운 의미가 한층 더해지곤 하잖아
예를 들면 퍼스트라이브의 오모히토, 미라치케
포쓰라이브의 오모히토, 땡프가 그랬지
그런데 이번 아시아투어 서울 공연에서는
정규라이브 급으로 곡에 의미부여가 된거같음
먼저 맨 마지막 곡중 하나인 No. 10
이번 스테이지엔 9인도 아니고 8인이었지만
회장의 모두가 아쿠아의 10번째 멤버가 되어서
같이 노래를 부르고 라이브를 완성시켰음
그런 우리들에게 아쿠아가 불러준 No. 10은
아마 도쿄돔때처럼 의미있는 곡이었을거야
그때는 넘버텐이 있었기에 도쿄돔에 도달했고
이번에는 라이브를 함께 만들어나갔다..
단순 감사의 의미를 넘어 No. 10의 존재 의미를
다시 새롭게 확인하게 만들었음
원정왔던 일본인들 대부분도 이걸 깨닫고 갔지
다음은 맨 마지막 곡인 Thank you, FRIENDS!!
도쿄돔때 완창하지 못했던 땡프 완창을 해낸건 물론
아쿠아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곡인 No. 10과 달리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맙다라고 말할수있는 곡
어느 쪽이든 서로에게 불러줄수 있는 곡이라
앵콜 떼창으로 아쿠아와 곡을 주고받게 되었음
마음을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목청껏
앵콜때 우리만 불렀던 곡을 아쿠아와 다시 함께 불러
서로에게 오늘 공연 어땠어? 라고 마무리를 하는 곡
정말 꿈만같았고 깜짝 놀랄만한 선물들의 연속,
넘버텐이나 아쿠아나 보고싶던 광경은 똑같았고
우리들의 눈앞에 기적들이 펼쳐져서
정말 다시 만나서 다행이야, 고마워라고...
좋아하니까 같이 노래하고 계속 함께하자고...
그래서 도쿄돔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