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일하다가 중간 오후4시경에 사장님께서 간식을 사와서
간식을 먹고있다가 사장님이 갑자기 의외의 말씀을 하시는게
차몰고 돌아다니던 도중 네가 좋아하는
그 성우들 나오는 애니메이션 버스를 봤다는거임.
참고로 회사에 있는 내책상엔...
이런식으로 제단이 마련되어있는데...
(회사에 럽라 이미지 손상시킬일 있나 왜 회사에 저런걸 가따 처놓냐고 욕하지마셈 ㅠㅠ
내가 다니는 회사는 키덜트 관련 판매회사라 피규어든 인형이든 뭐든 자기 자리에 자유롭게 꾸미는게 가능한 회사임.
직원들중 애완견 데리고 오는 직원도 있고 인형 갖고오는 동료도 있고 아무튼 자유로움)
지금은 나마쿠아 사진에 넨도가 있는데
예전엔 아쿠아(Aqours) 문구써진 굿즈&네소를 갖다놓은적 있어서
사장님이 내자리 유심히 보고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름이 적어도 Aqours 라는것만 앎.
그런데 차타고 돌아다니다가 이 Aqours 가 똑같이 박힌 버스를 봤다는 말을 한거임
그리고 어째서인지 얼굴은 없고 몸뚱아리만 있는데 확실히 너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그림체 였다고...
무슨 노이즈 마케팅(?) 하냐고 해서 내가 버스 모금한거며 운행한거며 직접 탄거며 간식시간동안 대강 말씀드림.
그리고 사장님 부인분이 방탄 팬인데 방탄도 지하철에서 저런식으로
작년에 광고했었던거 같다고 타이밍 좋게 말했는데
아쿠아 버스 모금 모태가 바로 방탄소년단 지하철 랩핑 프로젝트에 착안해서
버스 총대가 기획 시작하게 된거라고 말씀드리니 놀라심;;;
팬덤 열정이 장난이 아니라고...
그리고 그 버스 지금 보기힘든데 운 좋으셨다고 사장님께 대답한후
그 아쿠아 버스를 우연히 사장님이 보고 나한테 말해줘서 굉장히 놀랬는데 기분은 좋았음.
아마 버스 본위치는 영등포구~마포구~은평구 주변일걸로 생각함. 사장님 활동범위가 거의 여기니...
그런데 아쿠아버스... 아직도 랩핑 제거안함?
지금 거의 2주일 이상 지나지 안았나?
아무튼 아직 랩핑 해제안하고 서울 돌아다닌다고 하니 좋다.
근데 몸뚱아리만 있다면 지금 아쿠아나 나마쿠아 그림들 전부 듀라한 상태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