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타이틀은 나츠메 소세키의 코코로
미유땅은 니지 카린의 성우 쿠보타 미유다
원래는 컁팬미 없는 컁팬미 여행 일정중 하나로 잡은 거였는데 컁팬미 가게 되서 돈은 돈 대로 쓰고 이 연극 자체의 기대도 떨어진 상태였음
무대는 이런 느낌
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무대 촬영은 OK였다
연극 보다는 낭독극에 가까웠음
앞에 스탠드 마이크 2개 중앙에 1개 뒤에 1개
대사 상황에 맞춰서 배우들이 이동하거나 1인 다수의 역을 하거나 했음
미유땅 같은 경우 메인은 아가씨인데 꼬마, 부인등의 역할도 함
신선했던 점은 화자의 독백을 그 화자의 역할을 맡은 사람 이외에도 읽으며 연기하는 부분
특히 여성은 미유땅 혼자에 화자도 남성이라 느낌이 달라서 재밌었다.
내용이 정말 문학적이여서 오락 느낌이 강했던 안짱 은하철도 연극과 비교했을때 철학적이고 고도의 일본어 능력을 요구함
스토리는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이 자살을 하게 되고 그 선생님이 남겨준 편지를 통해 자살을 하기 전까지의 인생을 전해 듣는 이야기
주로 선생님의 과거가 중심이었음
기억나는 메세지는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악인이 될 수 있는 인간에 대해서 인거 같은데
가장 큰 주제는 연호의 변화에 따른 인간의 심정인거 같다
이 부분은 한국인인 나로서는 전혀 공감이 안되는 부분인지라 잘 표현을 할 수가 없는데
병든 선생님의 아버지도 천황이 죽고 시대가 메이지로 바뀌자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지며 돌아가시고
선생님 역시 자살은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주인공과의 만남으로 생각을 접었다가 메이지 천황의 사망으로 자살을 할 결심을 하게 됨
메이지를 필사적으로 살았던 자신은 메이지와 함께 죽는데 의미를 둔 묘사도 나오는데
이게 ㅅㅂ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더라
일본인 감성인듯
아마 이 연극을 이 시기에 한 이유도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연호가 바뀌어서 인거 같다
애프터 토크가 무척 재밌었는데 남자 케스트가 끌고 가서 미유땅 발언은 얼마 없었음
그저 자리가 가까워서 잘 보였다
예뻤다
밖으로 나와서 화환들 보는데 미유땅 화환은 1개도 없더라;
여담으로 연극중에 위치 이동할때 미유땅이 쓴 스탠드 마이크는 낮아서 남자 배우가 서면 길이를 높히고
미유땅은 반대로 낮히는 부분이 묘하게 귀엽더라
1. 센카린
2. 미유땅 나오는 연극 보러 감
3. 내용이 일본 연호 관련 감성이라 어려웠는데 미유땅 커여웠다
4. 미유땅 커여워
5센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