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1시 45분부터 나와서 욧쟝이랑 대기탔음
경찰들은 확성기로 자꾸 오늘 카운트다운 없다고 하는데 방송국들은 다 와 있고 사람들 그냥 다 카운트다운 하려고 대기타고 있었음
12시 되기 10초전부터 카운트다운하고 제로 외치고 점프하는데 나도 욧쟝이랑 같이 했다 ㅎ;;
레이와 되서 네소랑 점프 한 넘은 나밖에 없을듯
고로 5센욧 ㅇㅈ? ㅇㅇㅈ~
근데 사진 찍는다고 우산이 너무 걸거쳐서 우산없이 찍는다고 나고 욧쟝도 엄청 젖음..
욧엥아 미아내..
12시 15분 정도까진 사람들에 낑겨가지고 이리저리 강제로 몸이 움직여지는데 압축되서 죽는줄 알았다..
할로윈 때 생각났음..
욧쟝도 이 때 특히 우산들에서 떨어지는 빗물들 맞고 이리저리 치여서 지금 상태가 쪼큼..
여기도 오타쿠들판이랑 다를게 없이 큰소리로 개소리 하는 놈들 천지고 어그로 끌려는 놈들 많았음
이외에도 별의별 빌런들이 다 있었음
별 이상한 복장입고 인터뷰 하는 놈도 있더라 ㅋㅋ
또 헌팅도 오지게 많더라
여자만 있는 그룹보면 꼭 남자그룹들이 와서 헌팅함
애초에 시부야 밤에 갈 때마다 보긴했는데 신년이라고 다를거 없더라
어떤 미친놈은 무슨 섹드립이라도 날렸는지 너무 끈덕지게 들이대니까
여자가 개씹 정색하면서 쓰고 있는 우산으로 내려치더라
맞은 남자새끼는 빠개면서 튀던데 덕분에 우산 빗물 나랑 욧쟝한테 다 튐..
쫓아내고나서도 개씹정색하면서 '후자켄나요', '마지 키모'만 연발하던데 무슨 말을 들었기에..
이후 원래 계획대로 가라오케 가서 노숙할 생각이었는데 가보니까 만실크리;;
만실까진 예상 못했던터라 급하게 다른 가라오케 갔는데 거기도 만실..
지하철 막차도 끊겨서 시부야에 발이 묶였기에 일단 카운트다운 전까지 대기타던 맥도날드 와서 현재 노숙중
이제 컁팬미 후기나 쓰면서 아침까지 있어야할듯 싶음
네소복지라 생각하고 오늘도 여기저기 같이 사진 많이 찍었는데 지금 보니 엄청 더러워져있네..
욧쟝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