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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쓰는데 좀 오래걸렸네요.

일단 고소장이 아니라 진정서를 쓰는 이유는, 닉네임주와 계좌주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서 조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 그림과 같이 진정서를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위 진정서는 전국 경찰서에 비치되어 있으며 방문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진정인은 본인을 쓰시면 되고, 피진정인은 판매자의 신상을 아는대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입증자료는

1. 본인이 거래한 채팅내역 및 입금 확인증

2. 배송상태 확인할 수 있는 사진

3. 기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

등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만약 네이터 채팅 시스템에 의해서 채팅 내역이 지워지신 분들도 다른 입증자료를 내시면 됩니다.

경찰서 방문하시기 전에

보다 쉬운 조사를 위해서 위와같이 상세문을 써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고의로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위의 논리로 풀어나가셔도 되고,

혹시 채팅내역에 풀사이즈 등의 언급이 있다면 이 또한 강조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일단 제가 먼저 내일 진정서 제출하고 조사받을 계획입니다.

조사받은 후 또 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