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도 원래는 연도 안붙고 그냥 프로젝트 러브라이브였음
연도 안붙는 [프로젝트 러브라이브]가 우리가 말하는 '공식 3사' = 아스키미디어웍스, 선라이즈, 란티스
애니화하면서 스쿠페스도 같이 전개하게 돼서 여기에 반다이비주얼하고 부시로드가 끼어듬. 그게 [2013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일웹에서 찾은 프로젝트 세력도(?)임. 뮤즈 시절에는 확실하게 카도카와랑 반남이 갈라먹고 있는 걸 알 수 있음
뮤즈 2기까지는 그대로 가고 극장판 나오면서 [2015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무비]가 새롭게 출범함.
구성기업은 TV판이랑 똑같은데 영향력 우선순위에 변동이 있음. 아무래도 극장판이니 애니 제작사가 좀더 지분을 많이 먹게 됨.
그래서 원래는 아스키미디어웍스 > 란티스 > 선라이즈였던 게 선라이즈 > 란티스 > 아스키미디어웍스로 완전히 세력이 뒤집힘. 물론 극장판 한정으로
그뒤에 선샤인이 나오면서 선샤인도 비슷한 구도로 흘러감. 최초에는 카도카와가 짱먹었다가 머지않아 애니화가 발표되면서 [2016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출범.
애니화됨과 동시에 카도카와 지분이 뒤로 밀려난 것도 동일
대신 애초부터 선샤인에는 처음부터 반다이비주얼하고 부시로드가 끼어있었음. 2기에서 [2017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으로 바뀌긴 했는데 구성은 그대로임. 왜 연도만 바꾸고 그대로인지는 몰라도 아마 또 지분에 변화가 있었나봄
2019년 극장판에서 [2019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 무비]로 바뀜. 반다이비주얼하고 란티스가 합병했기 때문에 합병한 이름 반다이남코아츠로 참여함. 나머지는 같음
니지동은 별도의 단독 프로젝트명이 없고 , [2013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2017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선라이즈, 크랩, 부시로드가 꼽싸리낀 형태인데 이걸 보면 아마 애니보다는 게임에 더 무게를 두겠지. 선라이즈가 원래 프로젝트에 들어가있는데도 또 들어간 건 니지동 캐릭터디자인 쪽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크랩하고 부시로드는 게임관련회사니...
아무튼 갈수록 카도카와의 지분이 줄어들고 니지동까지 와서는 카도카와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음.
이건 뇌피셜이긴 하데
잡지 연재기획을 정할때 회사들간에 상호협의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만일 그렇지 않고 잡지 내용은 G's쪽에서 독자적으로 정할 수 있다면 꼴찌 벗기는 기획도 카도카와가 점점 입지가 줄어드는 것에 반발해서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
아쿠아 들어와서 성우컨텐츠도 늘어나고 점점 G's가 아닌 다른 지면으로 나오는 일도 잦아져서 결국 G's에는 일러밖에 안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뭐 아무튼 갑자기 삘받아서 정리해본 뻘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