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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소리가 피는 그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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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410916
  • 2019-04-29 10:40:33
 

3만자짜리 번역 처음해보는데 죽을맛이네. 이제 4만자짜리 해야겠다


번역기 기반이고 어색한표현, 맞춤법 오류, 의역/오역 주의


밑은 작품에 관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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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의 사고에 의해,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치카쨩과 그 책임을 짊어지기만 하는 요우쨩. 그리고, 2명에게 관여해가는 Aqours 멤버의 이야기.

또, 이하와 같이, 다른 Aqours 멤버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3학년: 마리가 유학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해산하지 않고 스쿨 아이돌을 계속하고 있다.
-1학년: 본편 개시(4월 중순)의 시점에서 이미 전원 입부 완료.
-리코: 입학 시(1학년)에 이미 전학해오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하게.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어떤 곡을 이미지 해서 작성했습니다.


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820179


【문자가 된 소리】

아침. 나는 우치우라에 있는 여관으로 향한다. 그 여관의 이름은 “토치만”. 시골의 여관 같은 여관. 나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별로 여행의 숙소로서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집은 누마즈에 있다. 지금처럼 버스로 가면 그리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뭐, 다음 편까지의 시간이라는 의미로는, 한번 잘못하면 꽤 시간이 걸려 버린다.

그런데도, 이 시간만큼은 절대로 늦을 수 없다. 늦을 수 없어.
하지만, 전부 내가 나쁘다. 그 속죄…라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를 유지할 수 없다. 무언가에 무너진다. 내가 부서져 버린다. 그런 확신이 있다.

이윽고, 토치만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버스의 요금을 지불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여관에 향한다.
그때보다 전에는…이 다리는 가벼웠을 텐데…. 서둘러서 가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가벼웠을 텐데. 지금은…모든 것이 무겁다.
그런 다리로 겨우 도착한 여관의 현관에서, 나는 말했다.

“안녕하세요. 와타나베 요우입니다. 치카쨩을 데리러 왔습니다”

보통인 소리. 그래, 밝다고도 어둡다고도 말하기 어렵다. 기계처럼 나열되어있는 말을 출력하는 이 입.
어째서…이렇게 무기질적으로 되어 버린 걸까….
어째서 그 아이를 부르는 소리는…감정을 잃어버린 걸까.

“아, 언제나 고마워. 치카쨩 불러올…아, 벌써 온 것 같아”

현관에 나온 것은 이 여관의 경영자인 가족의 1명인 타카미 시마.
그리고, 그것에 이어 달려온 것은 귤색의 머리카락이 특징적인 소녀. 타카미 치카…나의 소꿉친구이다.

“안녕. 치카쨩”

되돌아오는 말은 없다. 단지, 그녀는 가방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찾아낸다. 겨우 꺼낸 것은 귤 색의 노트.
거기에는 많은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그런 노트의 표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다.

『요쨩 전용 노트! 기쁨(喜), 사랑(愛), 즐거움(楽) 편!』 이라고.

만약, 사자성어를 의식한다면, 사랑(愛)은 슬픔(哀)입니다만, 이라고 볼 때마다 생각한다. 그리고, 겨우 포스트잇으로부터 어떤 페이지를 펼쳐 나에게 보여준다.
여러 가지 그림과 함께 중심에 선명하게 쓰인 문자. 주위의 그림에 의해 정말 밝은 기분이라고 알려 주는 그런 문자.

『오하요-소로-! 오늘도 건강하구나! 요쨩!』

그렇게 쓰인 노트를 여는 치카쨩의 얼굴은 어디까지나 밝았다. 나에게 그런 웃는 얼굴을 받을 자격이 있을 리가 없는데….

“이제 학교가 시작되고 2주 지났네. 잘 지내고 있어?”

치카쨩은 이번에는 녹색의 노트를 꺼냈다. 그 노트의 표지는 “일상 회화용”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나 전용이라고 기재된 노트와 달리 크게 쓰여진 문자만 있다.
문자는 말마다 색으로 나뉘어 있지만, 나 전용인 노트만은 못하다. 그런 노트로 언니에게 보인 말은….

『문제없음!』

“라는 것 같아요. 치카쨩은 건강하고 반의 인기인이에요. 애당초, 반이 하나라서 진급해도 반의 친구들은 전혀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런가아…이제…그렇게 줄어버린 건가…외롭네…”

그런 대화를 하고, 우리는 학교에 향했다. 버스에 흔들리며 우라노호시 여학원으로.
버스 안에서 치카쨩은 나에게 새로운 노트를 보여 주었다. 아무래도 나 전용의 말 노트가 2권째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히 말하자면 조금 말이 바뀐 것뿐으로 내용이 동일한 것들만 잔뜩이다.

“나의 노트를 늘릴 정도라면, 모두용 노트를 확실히 하는 게 어때? 리코쨩거라던지”

그래, 말을 꺼내면 치카쨩은 서둘러 새로운 노트의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한다. 이윽고 연 페이지에는 ….

『쭉 함께 있어 주는 것은 가족이랑 요쨩이니까! 레퍼토리가 필요한 것은 요쨩인것이다!』

“네네”

아무래도, 매번 말하는 대사의 반환을 먼저 준비한 것 같다. 그러나, 엉성하게 돌려준 나에게 치카쨩은 꽁한 찡그린 얼굴을 향해왔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버스의 창의 저편을 응시했다.
그치만,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이런 감정을 받을 자격은 없기 때문에….
그래, 그날…어린 우리의 운명을 어긋나게 한 그날부터…나에게 그런 자격은 없다.

내가, 하이 다이빙으로 처음 우승한 날.
…치카쨩이 목소리를 잃은…그 날이다.

“역시나네! 요쨩! 역시 치카의 친구야!”

“에헤헤♪ 고마워! 연습 노력한 보람이 있었지 말입니다!”

그날, 나는 수영 스쿨의 코치에게 권유받고 하이 다이빙의 대회에 나갔다. 연습 기간은 그다지 없었지만, 코치가 말하길, 이해가 빨랐던 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마이너한 경기여서, 출장자가 결코 많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 결과에 치카쨩은 자기 일인 것처럼 기뻐해 주었다.
가족과 함께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기뻐해 주고 있는 치카쨩을 보면, 적어도 돌아가는 길까지는 함께 있고 싶었다.

“굉장하지-! 그…무슨 기술이었지?”

“코치도 뭔가 말했지만…길어서 요도 기억 안 나!”

그렇게 해서, 웃으면서 손을 잡고 건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조심할 것도 없는 익숙해진 안전한 길일 터였다.

그런데….

콰직 하고, 마치 평상시에는 끊어지지 않는 것이 끊어지는 듯 한 소리가 난 순간…우리는 정신을 잃었다.

다음에 눈을 뜬 것은 병원의 한 방이었다. 심전도를 재는 전자 소리와 링거가 양팔에 1개씩. 어린 나의 불안을 더해가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했다.
한시라도 빨리 안심하고 싶은 나는,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았다.

“치카쨩…치카쨩…”

그렇게 해서, 가까스로 도착한 간호사 센터에서 간호사에게 발견된 나는 자신의 병실에 데리고 돌아와 졌다.
잠시 후 부모님이 급히 달려오셨다. 아무래도 나는 3일이나 자고 있었다는 것 같다.

그 돌아가는 길에서, 걷고 있었던 우리의 옆에 있던 트럭에서 화물이 무너져서 덮친 것 같다. 그 콰직 한 소리는 화물용 덮개가 끊어진 소리였다.

하지만, 내가 건강해졌다는 것은, 치카쨩도 건강해져서 먼저 집에 돌아갔다고만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어.

“치, 치카쨩…”

치카쨩은 아직도 집중 치료실에서 자고 있었다. 그리고, 치카쨩의 온몸의 상처를 보고 나는 생각해냈다.
그때…화물로부터 구해준 것은…나를 감싼 것은…치카쨩이었다. 맞는 직전에, 나를 덮는 듯이 해서 지켜 주었어.

의사로부터는 몸 전체에 맞은 것 같지만, 척수 등 중요한 내장에 큰 부상은 없다고 한다.
단지, 한 부분만 세게 부딪혀서 크게 부어오르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목이었다. 인공호흡기도 붙이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날이 당분간 계속되었다.

그리고, 내가 눈을 뜨고 2일째. 간신히 치카쨩이 눈을 떴다. 아직, 목의 붓기는 빠지지 않고, 호흡기를 붙였으므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그러나, 그 표정은 평소대로여서, 나는 겨우 안심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치카쨩이 퇴원하는 날까지의 짧은 시간만이었다.

“모, 목소리를 낼 수 없어?”

“응…”

들은 것은 치카쨩의 언니인 타카미 시마씨로부터였다. 퇴원했다고 들은 순간에 치카쨩의 집으로 향하고, 왠지 말하지 않는 치카쨩과 함께 그것을 들었다.

“의사가 말하기는…성대에도 특히 영향은 나오지 않았다는 듯 해서.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아마 신체적 문제가 아닐 거래”

“그, 그러면…”

“무엇인가 정신적인 문제일 거라고”

사람은 굳게 믿는 것만으로 어떤 것이 가능하게 되는 일이 있듯이, 믿음만으로도 어떤것을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은 트라우마이며, 입스라고도 불리는 것.
무엇인가 큰 정신적 상처가, 치카쨩으로부터 목소리를 빼앗았다. 그 치카쨩은 별로 어두운 얼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웃는 얼굴이었다.
수중에 노트를 준비하고 언니와 말을 주고받는다.

그렇지만, 당연했던 소리가, 목소리가 나의 세계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 계기를 만들어 버린 것은….

“나 때문이야…”

내가 대회에서 우승 같은 거 하지 않았으면….
내가 하이 다이빙 같은 거 하지 않았으면….
내가 치카쨩과 친구가 아니었으면….
치카쨩이 당연했던 것을 잃을 일은 없었을 텐데….

“우, 우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카쨩도, 시마씨에게도 들리지 않을 만한 장소에서 혼자 절규했다. 목이 잡아 찢겨버린다고 착각해 버릴 정도로…. 외치고, 외치고, 외치기만 했다.
만족은 할 수 없어도,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고 자각하고 있어도, 외치는 것을 그만둘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목소리가 시들 때까지 나의 소리는 세계에 계속 울렸다.

그리고, 나는 결심했다.

대회 같은 거 우승하지 않았으면…그러면, 이제 대회 같은 거 나가지 않는다.
하이 다이빙 같은 거 하지 않았으면…그러면, 하이 다이빙 같은 거 이제 하지 않는다.
치카쨩과 친구가 아니었으면…그러면, 치카쨩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나는 단순한 지인으로서 지켜본다. 적어도, 치카쨩이 목소리를 되찾는 그때까지….
비록 되찾지 못한다고 해도, 치카쨩이 목소리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그 날까지.
나는…죄를 계속 갚는다

비록, 그것이 자기만족인 속죄라고 해도.

우라노호시 여학원에 도착했다. 말없이 걸으면 단순한 학생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이다. 치카쨩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내 생각은 분명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고 해도.

“모두, 안녕”

『오하요-소로---!!』

치카쨩은 나 전용 노트의 1페이지를 펼치고, 나의 왼손을 움켜쥐고 머리보다 위로 올리고, 반의 모두에게 보이도록 하고 교실에 들어왔다.
그런 광경을 본 모두는 “안녕” 이라거나 “오하요-소로-”라고 웃는 얼굴로 돌려주었다. 치카쨩은 웃는 얼굴로 모두 곁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리고 나는 대조적으로 무표정인 채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가방에서 오늘의 교재를 꺼내서 서랍에 넣는다. 일단 끝내고 나서, 치카쨩 쪽을 보면 아직 반 친구와 반 친구용 노트를 사용해서 말하고 있었다.
시간은 아직 있으므로, 당분간은 괜찮다고 결론 짓고 있으면, 복도에서 다른 반 친구의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비명으로 분류되는 소리였다.

“싫어!! 요시코쨩도 마리씨도 쫓아오지 말아 줘!”

“리리 오늘이야말로 단념해줘야겠어!! 함께 스쿨 아이돌을 하자!”

“요하네가 말하는 대로야!! 1년 동안 거절하기만 하다니 고집스럽네!! 적당히 단념하세요!! 뭐 때문에 유일한 특대생으로서 초대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거기에 어울릴만한 성과를 내세요!!”

“스쿨 아이돌이 되라고는 듣지 않았어요!!!"

반 친구인 붉은 머리의 소녀. 사쿠라우치 리코쨩이다. 리코쨩은 드물게도 도쿄로부터의 입학자였다.
스스로 말하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학교에 일부러 도쿄에서 입학해오다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사장에게 특대생으로서 불렸다고 한다.

그 이사장은 오하라 마리쨩.…쨩을 붙여서 부르는 걸 보면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사장이면서 학생이라는 전대미문의 사람이다.
그런 마리쨩은 스쿨 아이돌부에도 참가하고 있다. 실은 리코쨩의 특대생은 스쿨 아이돌부에 초대하기 위한 구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뭔가 최근, 둘러싼? 인물이 1명 증가했다. 흑발의 장발에, 경단 헤어가 특징적인 소녀였다. 교복을 보면 1학년일 것이다.

부담스러운 사람이네…라고, 리코쨩을 몰래 동정한다.

이윽고, 조회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치카쨩도 리코쨩도 자신의 자리에 돌아왔다.
치카쨩의 자리는 나의 옆, 리코쨩은 나의 뒤의 자리에. 그런 치카쨩은 평소대로의 웃는 얼굴로, 리코쨩은 녹초가 된 얼굴로 앉았다.

“지, 지쳤어…”

『수고했어, 리코쨩!』

치카쨩은 연분홍색의 노트, 즉 리코쨩용 노트의 1페이지째를 펼쳐 보였다.
1 페이지째부터 '수고했어' 같은 말이 쓰여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입학식 첫날부터 이랬던 것이다.
첫날은 마리쨩뿐이었지만, 파워풀함으로 말하자면 리코쨩의 몇 배나 더 있기 때문에 온종일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소문도 있다.

“정말이지, 왜 내가 스쿨 아이돌 같은걸 해야 하는 거야…. 그것 때문에 이 학교에 온 게 아닌데…”

“확실히, 우라죠의 교가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들은 거지?”

“응. 유명 작곡가라든지는 돈이 들고, 실제로 다녀본 사람이 그런 사람보다 우라죠다운 교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말이지.
그러니까, 지금은 마리씨의 호텔의 한 방에 살고 있어”

(*우라죠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의 줄인말)

『부럽다!』 『요리가 호화로울 것 같아!』

치카쨩은 고속으로 우리에게 2개의 페이지에서 만들어진 문장을 보였다.

“뭐, 식비도 필요 없고. 극진하게 대접받지만…거기를 의심해야 했어. 학비는 어쨌든 생활비까지라니…거기에…”

“거기에…?”

『???』

리코쨩은 큰 한숨을 내쉬면서, 말을 계속했다. 그것은, 조금 전 생각한 의문의 대답이었다.
즉, 그 흑발의 경단 헤어의 1학년이다.

“동거인이 생겼어…. 츠시마 요시코쨩…”

“그 1학년이지? 혹시, 도쿄에 있었을 때의 아는 사람?"

“아니야. 그 아이는 누마즈에 사는 것 같아”

누마즈. 뭐야, 나와 같잖아. 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아무리 2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해도, 버스를 함께 탄 기억이 없다.
아니, 기다려봐. '동거인'? 즉….

“설마, 입학 첫날부터…인 거야?”

“으, 응…. 입학식의 밤에 '같은 방이 되기 때문에 잘 부탁해'라고 갑자기 들었어…”

『왜???』

“어, 으음…그, 그게…///”

그때의 리코쨩은 매우 소녀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니, 기본적으로 부끄러워하고 있을 때의 리코쨩은 소녀 얼굴이다. 즉, 부끄러운 무언가가….

“한눈에 반했어!! 이 타천사 요하네가, 리틀 데몬 리리에게!”

“우, 우와!?”

갑자기 경단 헤어의 1학년, 츠시마 요시코쨩이 리코쨩의 뒤에서 나타나고 리코쨩에게 손을 두르고 꼭 껴안았다.
즉 그런 일이었다. 마리쨩은 한눈에 반한 요시코쨩을 스쿨 아이돌에 권유했고, 거기에 같은 방으로 하는 것으로 리코쨩을 한층 더 몰아넣은 것이다.
그러나, 요시코쨩을 싫어한다면 역효과…이지 않은 것 같았다.

“요, 욧… 요시코쨩 갑자기 뭐 하는 거야!”

“리리가 나를 부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 그러니까, 달려든 거야! 게다가, 호텔에서처럼 '욧쨩'이라고 불러줘!"

“아, 안 부를 거야! 부끄러워!! 거기에 조회는!? 이제 곧…이랄까 이제 종소리 울릴…어 시간 이미 지났잖아!?"

리코쨩의 목소리에 이끌리도록 교실의 시계를 보면, 정각의 시간을 이미 5분 정도 지나고 있었다.
그러나, 종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하고 있으면, 교내 방송이 갑자기 시작했다.

“에, 조회의 시간입니다만, 선생님들의 조례가 연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반 중지입니다! 20분 후의 수업에 늦지 않도록 준비해 주세요-! 이상, 이사장으로부터였습니다!”

『마리쨩 굉장해!』

아니, 확실히 굉장하지만…타이밍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 그런 의문에도 츠시마 요시코쨩이 깔끔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아까 메일을 보낸 거야! '조금 더 하면 리리를 떨어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조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어떻게든 해줘!'라고. 그랬더니, 쾌히 승낙하는 답장이 왔어! '맡겨만 두세요!'라고 말이야”

“마리씨가!? 그, 그래도 나는 절대로 스쿨 아이돌이 되지는 않을 거니까!”

『왜?』

“그치만, 이런 수수한 내가 스테이지에 서다니 무리야~!! 거기에 작곡이라면 마리씨도 가능한 것 같고, 내가 없어도 어떻게든 될 거라니까~!”

『리코쨩은 예뻐!』

맞아. 매번 수수하다 수수하다 하는 리코쨩이지만, 우리로부터 보면 충분히 예쁘다. 거기에 피아노까지 연주할 수 있다면, 요시코쨩이 한눈에 반하는 것도 이해한다.
특대생으로서 불린 거면, 자기 방인 호텔의 방에는 피아노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그리고, 거기에 동거하고 있으면 들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겠지.

“맞아! 이 타천사 요하네를 슬쩍 본 것만으로도 매료시키는 존재인 거야? 자신을 가지세요!”

“무, 무우리야--!!”

그런 회화가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치카쨩이 리코쨩용 노트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이렇게 말할 때는, 새로운 문장이다. 지금까지 쓴 적이 없는 문장.
이윽고, 쓰는 것을 마치고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리코쨩의 피아노도 만든 곡도 노래도 듣고 싶어!』

“치, 치카쨩까지!”

“리코쨩 한번 해보면 어때? 절대로 인기 있을 거야”

“인기가 필요해서, 이 학교에 온 게 아니라니까아…!”

“동급생의 허가도 받았으니, 인사하러 갑시다! 오늘은 즈라마루들도 정식으로 처음 참가하는 날이고!”

그날, 결국 리코쨩은 도망치려고 했지만, 요시코쨩에게 붙잡혀 인사만이라는 약속으로 드디어 1년에 달하는 강고한 벽의 일각이 무너졌다.
그 후의 리코쨩이라고 하면, 매일같이 계속된 술래잡기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들어 보면, 작곡만 하고 춤추지 않아도 좋다는 조건으로 입부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아직 포기하지 않았지”

『그렇지!』


【소리가 되는 문자】

그로부터 2주일 후. 5월의 제1주가 끝났을 무렵. 우라노호시 여학원 스쿨 아이돌부에 의한 이번 시즌의 퍼스트 라이브가 이루어졌다.
뭐,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리코쨩이 있었습니다. 네, 스테이지의 한가운데. 즉 센터입니다. 한 번 각오를 했기 때문인지 끝까지 웃는 얼굴로 춤추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성공으로 막을 닫은 우라노호시 여학원 스쿨 아이돌부 Aqours의 퍼스트 라이브.
그 후, 관객이 돌아갈 때 섞여서 Aqours의 모두에게…정확하게는 리코쨩과 다른 한 명과 만나러 가기로 했다.

“리코쨩 좋았어. 굉장히 예뻤어”

『최고의 빛이었어!!』

“고, 고마워…으으…이러려던 게 아닌데…”

나는 변함없이 무기질적인 목소리로 말하고, 치카쨩은 매우 눈부신 웃는 얼굴로 노트를 가지고 리코쨩과 회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명. 우리의 소꿉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카난쨩도 굉장히 멋졌어”

『COOL했던 것이다!! 그리고, 예뻤어!!』

“부, 부끄럽네. 둘 다 보러 와 줘서 고마워!”

마츠우라 카난쨩. 연령으로 말하면 1살 위, 소꿉친구이다. 어렸을 적은 3명이 함께 잘 놀았었지.
그러나, 학생 시절의 1살 차이는 꽤 영향이 커서, 노는 시간은 상당히 줄어들어 버렸다.
그렇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학교생활의 이야기이며, 사생활에서의 빈도는 내려갔지만 치카쨩과는 여전히 교류가 있다.
그래, 치카쨩과는, 이다.

“그건 그렇고, 처음으로 봤네 카난쨩의 스테이지. 이렇게 대단했으면 더 빨리 보여 주어도 되었는데”

“어차피 봐준다면 러브 라이브! 본선의 스테이지를 봐주었으면 했어. 미안해, 이상한 고집을 부려서. 그래도, 올해로 최후이기 때문에 고집 부리는 것도 그만둘까 해서"

『더 빨리 보고 싶었어!! 충분히 굉장했으니까!』

“미안미안. 그럼, 정리도 해야 하고, 다음에 보자! 건어물이라든지 가져갈게”

그렇게 해서, 우리는 헤어졌다. 돌아가는 길, 7명의 굉장한 퍼포먼스는 마음에 강하게 남아, 치카쨩의 가슴을 강하게 쑤시고 있었다.
그것을 눈치챈 나는 결심하고 물어보았다.

“저기, 치카쨩. 스쿨 아이돌 하고 싶은거야?"

치카쨩은 생각하는 포즈를 취하고, 노트와 펜을 꺼내 문장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노트를 보면, 무엇이 쓰여 있는지는 바로 아는데, 나는 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게, 최초로 되돌아오는 대답은 알고 있었으니까. 그것이 나 자신을 괴로워하게 한다고 알고 있었으니까.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어. 그도 그럴 게, 치카는 노래할 수 없으니까. 노래할 수 없는 스쿨 아이돌 같은 건…있을 의미가 없잖아. 치카는 리코쨩처럼 피아노도 칠 수 없어.
댄스도 잘하지 못해. 그런 치카가 할 수 있는 것은 응원하는 것 뿐이야』

“하지만, 하고 싶은 거면…”

『괜찮아! 치카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을 거니까. 그걸 찾을 거야』

마치, 리코쨩의 반대이다.
의욕은 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치카쨩.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의욕이 없는…아니, 없었던 리코쨩.
만약, 스쿨 아이돌을 하는 것으로 치카쨩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그렇게 생각했을 때, 나는 죄를 갚기 위해서 움직이겠다고 결정했다.

“무슨 일이야? 요우. 혼자서 오다니… '몇 년'만?"

다음 날의 점심시간, 나는 카난쨩이 있는 3학년의 교실로 향했다.
거기에는 어제 스테이지에서 함께 춤추고 있었던 학생회장인 쿠로사와 다이아씨와 이사장인 오하라 마리쨩도 당연한 듯이 있었다.
그런 장소에서 카난쨩은 '몇 년만?'이라고 물어왔다. 확실히, 치카쨩과 함께라면 몇번인가 있었지만, 혼자서 만나러 가는 것은… 아마 그 사고 이후이다.

“뭐, 그 사고 이후이려나…. 뭐, 의도하고 피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건 용서해 줘”

“….그렇네. 적어도 나에 관해서는 용서할게”

“뭔가 어두운 이야기네. 그래서? 도대체 무슨 일일까?"

마리쨩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해 왔다. 이상하게 늘릴 생각도 없으므로, 이쪽도 단도직입적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치카쨩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 해. 하지만, 본인은 노래할 수 없기 때문에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어.
그렇지만, 스쿨 아이돌을 하는 것이…관련되는 것이…치카쨩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것에 연결된다면, 시켜 주고 싶어.
부탁해! 어떤 작은 거라도 좋아! 치카쨩이 스쿨 아이돌을 하게 해 줘!”

나는 고개를 숙였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치카쨩을 위해? 나를 위해? 아니, 치카쨩을 위해서다. 그 이외의 기분은 없다. 나 같은 건 오래전에 잘라 버렸다.
지금은, 단지 죄를 갚을 뿐인 죄인이다.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어요. 그러나, 입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말해야 하는 건 치카씨 본인이 아닙니까?"

“읏…”

“그것은…결국 치카씨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한 행동인 거죠?
나나 마리씨는 당신들에게 과거에 무엇이 있었는지 모릅니다만, 적어도, 그것으로 치카씨가 목소리를 다시 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만일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당신은 구원받지 못해. 왜냐하면, 당신 자신의 죄에 결착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이아씨의 말은 사실이다. 나는…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갚으려고 했다. 치카쨩을 돕고 싶기 때문도 아니고, 맨 먼저 내가 구원받으려 한 거야. 최악이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입부의 가능성이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에요. 여하튼, 이 학교는 학생의 인원수가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만약, 치카씨 본인이 입부하고 싶다고 신청했을 때에는 한 번 더 진지하게 생각하겠어요.
이야기는 이상입니다. 점심시간도 있으므로,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마음속을 모두 간파당해,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3학년의 교실을 뒤로했다. 그런 내가 떠난 3학년의 교실에서는, 새로운 회화가 시작되어 있었다.

“다이아~. 조금 말이 심하지 않아? 그대로라고는 나도 생각했지만…”

“뭐, 저도 그렇게까지 말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러면, 왜 그런 거야”

그 질문에 대답한 것은 다이아가 아니라 치카와 요우의 소꿉친구인 카난이었다. 그렇다, 카난의 어떤 발언으로부터, 다이아는 어떤 것을 헤아리고 있었다.

“나의 그 말이지…'적어도 나에 관해서는 용서할게'라는"

“그래요. 카난씨가 그런 것을 말하지 않았으면, 좀 더 부드럽게 거절하고 돌려보냈겠지요”

“무슨 말이야?”

“애당초, 어제 만났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카난씨나 리코씨와 대화하고 있을 때, 요우씨는 한 번도 치카씨의 발언에 반응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지금도 이렇게 치카씨를 위해서 행동을 일으키고 있다”

“저기-, 좀 더 단적으로 말해줘!”

자신만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 초조함을 느낀 마리는 결국, 정면에서 회답을 요구했다. 그런 마리를 진정시키면서, 카난은 그 요구에 답했다.

“즉…요우는 치카와 마주 보지 않았어. 정확하게는 마주 보는 것을 그만두려고 하고 있어.
자신의 죄를 갚은 후에는,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치카와 관계되지 않을 생각으로 있는 거야.
그래서, 치카와 단둘이 아닐 때, 제삼자가 있을 때는 가능한 한 대화에 끼어들지 않도록 하고 있어.
상대에게 자신의 인상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모든 것이 끝난 후에 치카가 혼자가 되지 않도록…치카의 미래를 위해서…말이지”

맞아, 이렇게 된 것은 전부 내가 원인이기 때문에, 나는 죄를 갚고 치카쨩이 한 번 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나는 이제 치카쨩과는 관계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겨우 죄를 갚을 수 있다.

그렇게, 와타나베 요우는 생각한다. 원인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마지막 연결인, 지인이라는 관계조차 잘라 버리려고 하고 있다.

“흐~음. 바보 아니야?"

싹둑 양단했다.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할까? 그것도 하나의 의견이며,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마리도 생각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이, 실적이 그렇지 않다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라는 건, 지금의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야. 극복한 과거의 앞에 있는 거지. 그 아이의 그것은, 단지, 앞을 향하기 위한 것이고, 아무것도 극복하고 있지 않아.
단지 미래로 향하기 위해서 우회를 하고 있을 뿐이야”

죄를 갚기 위해서, 그 아이와 결별한다. 그것은 죄를 극복한 것이 아니고. 죄 그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하는 행위. 그것은, 단지 과거를 없었던 일로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미래가 아니다. 지금을 다시 칠하려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
잡아야 하는 미래는, 죄를 인정해, 안은 채로 극복한 앞에 있다. 과거가 쌓아 올린, 그 앞에 있는 것이다.

“그렇지? 둘 다. 그도 그럴 게, 당신들이 가르쳐 준 거인걸.
유학의 이야기로 헤매고 있는 나에게…거짓말로 속이고, 거짓 싸움을 하고…과거를 없었던 일로 하고 유학하려고 한 그때의 바보 같은 나…. 그래도, 결국 들켜 버린 것이지만”

“꽤 빠듯했어요? 그러나, 마리씨의 마무리가 허술해서 살았어요. 아니, 어쩌면 일부러 허술했던 걸지도 모릅니다만”

“글쎄♪ 진상은 극복한 과거에 두고 왔어요! 한 번 더 극복하긴 귀찮으므로 가르쳐주지 않습니다!…카난?"

2명이 옛날이야기로 꽃이 피어 있는 사이에도, 카난은 계속 후회하고 있었다. 알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지, 그것은 하나뿐이 아니다.
하나 더…알고 있는데 말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나… 알면서 아직 요우에게도…치카에게도…말할 수 없는 게 있어…”

“카난 씨…?”

그리고 전해 들은 것은…반드시, 누구나가 알고 싶었던 것.

“치카가…어째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것인지…. 알고 있었어... 이미, 훨씬 전부터…”

그 순간, 2명의 소꿉친구는 안색을 바꾸었다. 알고 있었다면 왜 말하지 않았어!? 왜 이렇게 될 때까지 내버려 뒀어!!
그 2명과 비슷하거나 그것 이상으로 카난과 접해 온 그녀들이기 때문에, 화낼 자격이 있다. 그렇지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이제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다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들었다. 치카가 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것인가. 그 진실을….
그것을 들은, 다이아와 마리의 반응은….

“그, 그런…. 그러면, 그때의 그건…”

“그 웃는 얼굴은 만들어낸 것도 아닌… 진짜 웃는 얼굴이었다는 거야?”

생각해 내고 있었던 것은 어제의 퍼스트 라이브가 끝난 직후에 찾아온 타카미 치카의 웃는 얼굴.
아까까지의 이야기로, 치카의 웃는 얼굴도 거짓이 아니냐는 의문이 강해지고 있었다. 단순한 허세가 아닌가 하고….
그렇지만, 달랐다. 그것은 틀림없는 본심이며, 전혀 거짓이 아닌 타카미 치카의 웃는 얼굴이었다.

“그래…치카는…신체적 부상으로 목소리가 낼 수 없게 된 것도 아니고…트라우마같이 정신적인 문제에 의한 것도 아니야….
치카에게…마음의 상처는…없어…. 그 사건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는…진작에 나았어…”

『요쨩! 어디 갔었어?』

“조금, 화장실에…”

『거짓말!』 『확실히 대답하는 것이다!』

의외로 이해가 빠른 소꿉친구는, 단번에 나의 품까지 말의 칼날을 쑥 내밀었다.
이런 곳은 전부터 바뀌지 않았다. 나는, 그럴싸한 변명도 생각해내지 못했으므로, 사실의 일부만을 전했다.

“스쿨 아이돌로서, 치카쨩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하고, 카난쨩과 상담하고 왔어. 그랬더니, 치카쨩 자신이 입부 의사를 보이면 생각해본다고 말해 주었어”

『정말!?』

“잘됐네! 치카쨩!”

치카쨩은 축하의 말을 준 리코쨩을 노트를 가진 채 웃는 얼굴로 껴안았다. 그 웃는 얼굴을, 그녀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마음이 도려내지는 것 같았다.

좀 더, 기분을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소리 내서…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을 텐데….
그것을 빼앗은 것도 나다.

“응? 치카쨔…잠깐?! 왜, 왜 그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을 때, 갑자기 뒤돌아봐 온 치카쨩은 나에게 안기지만, 나는 안긴 직후에 억지로 떼어 놓는다.
조금 이상한 듯 한 얼굴을 띄운 치카쨩은 무언가 번뜩인 듯 한 얼굴을 한 후, 나 전용의 노트부터 어떤 페이지를 찾는다. 찾아낸 그 페이지를 치카쨩은 나에게 보여 주었다.

『사례의 허그! 자자, 도망치지 말게나? 요쨩!!』

다 읽은 타이밍에 또, 안겨지고 조금 시간이 멈춘 나는, 다시 한번 치카쨩의 몸을 떼어 놨다.
치카쨩은 뺨을 부풀리고, 화내고 있는 것 같았지만, 또, 노트를 넘겨 어떤 문자를 보여 왔다.

『고마워! 요쨩!』

“읏…”

가슴에 욱씬 하고 아픔이 지나간다.
고마워…그런 말…나게 받을 자격은 없다. 없어! 그런 따뜻한 말은, 내가 받을만한 말이 아니야!
치카쨩의 그 말은…나를…괴롭게 할 뿐이다….

『카난쨩한테 다녀올게!』

그렇게 노트를 나에게 보이고, 치카쨩은 웃는 얼굴인 채로 뛰어서 떠나간다.

“기, 기다려 치카쨩! 나에게 아이디어가 있으니까, 나도 갈게!! 아, 요, 요우쨩도 괜찮으면 쫓아 와 줘!”

“응…”

허약하게 나온 말을 들은 리코쨩은 조금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면서, 교실을 나와서, 치카쨩의 뒤를 쫓아갔다.
나는, 점심도 먹지 않고, 단지, 자신의 책상에서 엎드려 눈을 감았다. 이 가슴의 아픔으로부터, 죄의 괴로움으로부터 잠시 도망치기 위해서.

그리고, 오후의 수업도 끝나, 다음은 돌아갈 뿐이지만, 아마 오늘부터는 그럴 수도 없다. 그도 그럴 게, 치카쨩은 스쿨 아이돌부에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에.

“치카쨩, 스쿨 아이돌부에 가지?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끝나면 연…응?"

연락을 줄 때까지 기다릴게. 그렇게 말하려고 한 나의 양손을 치카쨩과 리코쨩이 한 손씩 잡았다. 그리고, 나의 몸을 끌고 간다.

“자, 잠깐 기다려!? 나는 스쿨 아이돌부의 부실에는…”

『안돼! 요쨩도 함께!』

“그런 거야!”

이렇게 나의 몸은 억지로 스쿨 아이돌부의 부실로 끌려갔다.
거기에 있던 것은 대부분이 아는 면면으로 대부분이 대화 한 적도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단 2명만 대화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이 있었다.
교복을 보면, 요시코쨩과 같은 1학년이다.

“으음, 그럼 오늘부로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저 사쿠라우치 리코의 반 친구인 타카미 치카쨩과, 와타나베 요우쨩입니다!
치카쨩은 이번부터 카난씨 대신에 작사를 담당해 줄 예정입니다! 요우쨩은 스테이지에 설 수 없는 치카쨩을 위해서 퍼포먼스를 해 줄 예정입니다!”

“자, 잠깐 기다려 !?듣지 못했어!”

“그치만, 치카쨩이 말했어? 요우쨩은 몸을 움직이는 것은 자신 있다고! 그러니까…”

『둘이서 보충하면, 한 사람분인 것이다!』

굉장한 웃는 얼굴로, 나에게 노트를 보여 온다. 그 노트에 기록된 문자의 옆에는 중심에 내가 있는 8명의 스쿨 아이돌.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치카쨩.
수업 중 무엇을 필사적으로 쓰고 있는가 하고 생각하면, 이거였던 건가….
그래도, 내가 함께 있는 것으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다고 자각할 수 있다면…목소리를 되찾는 발판이 된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최종적으로는 승낙해 버렸다.

물알못물송합니다 2019.04.29 10:45:18
MetalS 2019.04.29 10:45:20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2019.04.29 10:47:28
커어억 복구한건가 어제 본 기억이 있네 2019.04.29 11:09:52
작은날개 선추 후감상 - dc App 2019.04.29 11:29:11
랜덤만화 어제 절반 번역하고 올렸다 날라감 2019.04.29 1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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