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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요시치카] 내게 빛을 알려준 사람
글쓴이
HR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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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407248
  • 2019-04-28 13:34:29
 

아까 리퀘 받은 커플링 중에 하나 먼저 써왔어


요하다이는 최근에 두개 올렸어서


다른 커플링들 먼저 쓸게 나도 요하다이 진짜 좋아한다ㅠㅠ


부족하지만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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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건 역시 따분하다. 고등학교 따위 입학하는 게 아니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중학교 생활을 겪으면서 나는 현실과 완전히 격리된 삶을 원햇다. 학업은 커녕 등교 자체를 하지 않고 인터넷과 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의 가상 세계가 정말로 좋았다.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차단해서 보이지 않게 하면 되고,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도 간섭하려 들지 않는다. 심지어 내가 좋다고 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좋은 곳을 두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정면으로 부딪혀? 헛웃음이 나온다. 현실 세상이란 건 하나하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도랑에 빠져버리거나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이불 속이 가장 안전하다는 말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이다.




하지만 슬슬 무단 결석 누적으로 퇴학 위기에 놓이자 일단 학교라도 나가주면 안되겠냐는 엄마의 부탁에 하는 수 없이 등교는 하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입기 싫은 교복을 입고 쓸데없이 무거운 교과서와 노트가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착용감 구린 교화를 신고 집을 나선다. 눈부셔... 여태 불을 끄고 커텐을 치고 깜깜하게만 살았으니 당연하다. 녹아버릴 것 같아..




그래도 이 타천사를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지. 나는 걸음걸이 조차 어색한 모양으로 학교로 향했다.







"어라? 너 입학식 때 나무에서 떨어진 그 예쁜 아이구나. 안녕?"







누가 말을거나 했더니, 입학식 날 무슨 부에 들어오지 않을래 하고 물어보던 귤색 머리의 2학년 선배였다.







"아, 안녕."


"학교에 오랜만이네? 다시 보게 되서 다행이야."







겉으론 꽤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짓지만 무슨 꿍꿍이인지 뻔하다. 사탕 발린 소리를 해대면서 자신의 부에 들어와달라고 영업하는 거겠지. 게임에도 이런 사람들이 꽤 있다. 잘해줄테니 자신의 길드에 들어와달라는 그런 타입이겟지.







"아 네 그러세요."


"있지 너 진짜 예쁜데 혹시 스쿨 아이돌 하지 않을래?"


"별로 흥미 없어. 이만 간다."







뒤통수에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리지만 나는 철저히 무시하고 교실을 향해 간다. 저런 사람은 괜히 얘기 들어주고 오래 상대해봤자 피곤하기만 하다. 상종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교실에 들어와서도 골치가 아팠다. 그 귤색머리 선배는 쉬는 시간 마다 내 자리로 와서 약팔이 짓을 하기 시작햇다. 뮤즈? 아라이즈? 가 뭔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며 일장 연설을 시작한다. 물론 주변 클래스메이트 들에겐 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나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대답하는 시늉만 했다. 




그러다가 들고 왔던 노트북으로 스쿨 아이돌의 라이브 영상을 틀어서 보여주었다. 인터넷 할 때에 스쿨 아이돌 어쩌구 하면 항상 스킵하곤 했었는데, 막상 보니 색달랐다. 또 다른 세계 같았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선사한다. 타천사인 나에게도 리틀 데몬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본질을 떠나서, 이 사람은 왜 이렇게까지 부원을 구하는데 총력인 걸까 싶다. 다른 예체능부 쪽은 형식적으로 부원을 모집하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사람 한 명을 들들 볶으려 들진 않는다.








"근데 어째서 나야?"


"너가 예쁘게 생겼으니까! 분명 스쿨 아이돌에 어울릴거야!"







귤색머리 선배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활짝 웃으며 내가 예쁘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분명 나를 끌어들이기 위해 필사적이구나 라는 생각이지만, 적어도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니다.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다. 좀 눈치 없고 성가실 뿐이지. 



그리고 나는 그 말에 흔들버리고 만다. 현실 세계에서 나에게 이렇게까지 호의적이고 거짓이 아닌 진심으로 칭찬을 해주는 사람은 없엇으니까.







"그럼.. 한 번 제대로 얘기나 들어볼까."







종례 시간 전에 넌지시 말을 던졋다. 그러자 귤색 머리 선배는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떡 벌어져서 경직되어 있다가 곧 고맙다며 내 어깨를 안았다. 멋대로 몸 만지지 마라고 발버둥 쳤지만 진심으로 기쁘긴 한 건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학교 끝나고 보자면서 신난 듯한 발걸음으로 교실을 나가버렸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게 제멋대로인 사람이다.




종례를 마치고 귤색머리 선배와 함께 부실로 가서 스쿨 아이돌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물었다. 그 선배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좀 자신없어보이는 얼굴이 되었다. 아직 부원은 나와 선배 둘 뿐인 데다 최소한의 신청 자격이 되려면 한 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엇다. 한 2주 동안 그렇게나 열심히 홍보해댔으면서 겨우 나 한 명 구한거야?







"미안.. 억지로 부에 들어와달라고 하진 않을게."


"뭐, 하는 데 까진 해보고."







그러자 선배는 내 손을 꼭 잡아주면서 정말 고맙다며 전력을 다해서 부원을 더 구해보겠다고 했다. 어째서 다시 등교를 하자마자 부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이해가 잘 되진 않지만, 일단은 이 사람을 지켜보고 싶어 그 생각 뿐이었다.




나는 선배와 함께 부원 모집을 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더 일찍 등교해서 가능한 모든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교내 방송을 최대한 허락받아 활용하고, 하교 시간에 코스프레를 하면서까지 전력을 다했다.




이렇게 까지 했으면 부원이 더 생길 만도 한데.. 전혀 늘지를 않는다. 그나마 설명을 들으러 왔던 학생 몇 명도 폐교 위기인 데다 시골인 곳에서 무슨 비전과 메리트가 있겠냐며 결국 돌아가버렸다.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꼭 빛날 거라는 둥, 반드시 부원을 구해보이겠다는 둥 그렇게 말은 하면서도 결국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부원 한명 구하지 못한 것이다.







"괜히 믿었네. 결국 당신도 그런 사람이었어."







학교 여기저기에 붙일 모집 공고를 만드는 귤색 머리 선배는 내 말에 초점 잃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이야..?"


"결국은 여태 시작도 못하고 있잖아. 뭘 믿어 달라는 거야? 당신의 무능함을 믿어달란 거야? 그런 타입의 사람인거지. 이상적인 것만 바라보고 현실에선 흐지부지 되서 아무것도 아닌 그런 거지.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건데?"


"나는 정말로 전력을 다하고 있어! 좀만 더 하면 분명 부원이 구해질거야! 그러니까!..."


"또 그 말! 이제 됐어! 됐다고! 당신이란 사람 지긋지긋해!"







책상을 쾅 내려치며 자리를 박차고 부실을 나가버렸다.역시 괜한 짓이었다. 나 주제에 부활동은 커녕 학교에 나오는 것 조차 사치였다. 역시 현실은 시궁창이다. 게임과 달리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과나 보상이 주어지는 게 아니다. 결국 실패해버린 것이다.




교문을 나서기 전에 부실 쪽의 창문을 향해 뒤돌아보았다. 멀리서 봐도 한 번에 알 수 있을 정도의 튀는 귤색 머리의 선배가 창문을 붙잡고 울고 있었다. 괜한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버렸다는 생각에 속이 거북해졌다. 처음부터 입부하지 않았다면 저 사람을 울릴 일도 없었을 것이다.판단 미스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끝내버리는 것이 저 선배를 위한 일일지도 모른다.




현실은 절대 이상적이지 않으니까.




그 뒤로 나는 다시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그 동안 학교에 간다고 해서 온라인 게임의 레벨링이 한참 뒤떨어졌기 때문에 열심히 사냥을 하고 있었다. 분명 나는 이 쪽의 세계를 더 좋아할텐데.. 예전만큼의 재미가 없다. 어째서인지 모른다. 현실에서 한 번 해볼까 하고 멋대로 기운내려 했다가 역풍을 맞고 찝찝하게 끝나서 가상 세계로 도피해버렸기 때문일까.




그리고 매일 꿈에서 귤색 머리의 선배가 나온다. 언제나 고개 숙여 울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하염없이 우는 것을 고통 스럽게 바라보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역시 사과라도 하러 가는게 좋을까..




무슨 낮짝으로..?




역시 그만두게 된다. 이렇게 방에 틀어박혀 있다 미쳐버릴 것 같아서 오랜만에 산책이라도 나갈까 해서 몸을 일으키는데 밑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주문햇던 고스로리 의상이 온 걸까 해서 내려가서 문을 열어보았다.







"실례합니다. 츠시마 요시코 씨. 전해드릴 게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그.. 누구..신지?"


"학생회장 쿠로사와 다이아 라고 합니다."







나는 올 게 왔구나 싶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내일마저 등교하지 않으시게 되면 학교에서 위원회를 열어 츠시마 씨의 퇴학이 결정될 것 같아 미리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학교에 나오지 않을 건가요?"







여태까지 쭈욱 등교 거부를 했었다면 미련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굉장히 찝찝한 일을 멋대로 미뤄두고 도망쳐온 상황이었다. 머리가 복잡했다. 이제와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다. 기껏 찾아와준 학생회장이란 사람이 곤란할 수도 있는데 나는 확답을 내릴 수 없었다.







"당신, 저번 주에 학교를 나와서 부활동까지 하길래 이제 학교를 잘 나와줄 거라 생각했었는데, 부 활동을 하다 무슨 문제가 생겼던 건가요?"


"어..어떻게 그걸...!"


"2학년인 타카미 치카씨. 아시죠? 늘 스쿨 아이돌 하자며 여기저기 귀찮게 굴었던 사람, 저에게도 허가해달라고 맨날 졸랐었죠. 그런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펑펑 울다와서 부은 것 같은 얼굴로 이제 그만 두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절대로 츠시마 씨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추가 여러개 달린 것 처럼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렇게나 밝았던 사람이, 언제나 활기차고 보는 사람도 힘이 나게 해주던 사람이.. 결국 절망적으로...







"맞아요.. 제가 심하게 굴었어요.. 도저히 부원이 안구해지고 노력해도 안되는 게 답답해서 그만.."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자, 차가운 인상의 학생회장은 기분 탓인지 몰라도 따뜻하고 인자하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마치 다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꼭 학교에 나와달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인연이 닿았던 동료에게 사과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분명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알게 되실 겁니다. 자 어서 가보세요, 타카미 치카 씨는 부실에서 물품을 정리하고 있으니까요."








그녀에게 손을 붙잡히고 현관에서 이끌려나와 등을 떠밀렸다. 그녀의 말이 백 번 옳다. 이대로 끝내버리면 난 평생 히키코모리로 살게 될 수도 있다. 현실 세계는 정말 맘대로 되지도 않고, 맘에 드는 부분도 없지만, 때로는 제대로 부딪혀야 할 때가 있는 거니까.







"그런데.. 어째서 절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거죠? 전 학교도 잘 나오지 않는 문제아인데.."







학생회장님은 눈을 잠시 감았다가 뜨고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추억에 잠시 잠긴 듯 하다가 다시 나를 바라볼 때의 얼굴은 게임의 예쁜 캐릭터처럼 예뻤다.








"2년 전에 저에게도, 타카미 씨와 츠시마 씨 처럼 제멋대로인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그 때 제가 더 나서서 무언가 했다면 헤어지지 않게 될 수도 있었기에.. 제 친구들 같아서, 두고 볼 수 없었답니다."







나는 멍하니 학생회장을 바라보았다.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를 두고 가도 되는 건 지 망설여졌다. 그런 내가 곤란해 하는 걸 알아챈 듯







"자, 어서요! 솔직하게 대하는 거에요!"


"...감사 인사는 다음에 꼭 할테니까!"







나는 학교를 향해 전력으로 뛰었다. 나는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다. 그 전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왠지 모르게 다리가 가벼웠다. 마치 학생회장에게 민첩함이 오르는 버프를 받은 것처럼 내가 느끼기에도 달리기가 평소보다 무척 빨랐다. 빨리 그녀에게 가야한다. 타카미 치카. 2학년의 귤색 머리 선배. 제 멋대로이고 성가시지만, 나에게 빛을 알려준 소중한 사람.



하교 시간이 꽤 지나 사람이 거의 없는 학교에 다다라 부실을 향해 더 힘내서 뛰어갔다. 슬리퍼 한 짝이 벗겨져버린 것 같지만 개의치 않고. 부실 앞에 서서 호흡을 한 번 고르고 문을 활짝 열었다. 거기에는 슬픈 듯이 부실 물품을 정리하고 있던 귤색머리 선배가 있었다.







"어..어째서 여기에..."


"미안해!! 역시 사과해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조금만 더 같이 해보자! 스쿨 아이돌! 이번엔 정말 믿을테니까!"







한 걸음에 다가가서 선배를 꼭 끌어 안았다. 스스로가 뻔뻔하고 낯짝 두꺼운 거 잘 안다. 이렇게나 가까워진 몸을 밀어버리고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사과를 해야만 한다. 시간을 돌리는 타임머신이 있다고 해도 쓰지 않는다. 잘못을 인정해야만 하니까.







"바보.... 너는 정말 바보야아아아.. 예쁜 주제에 바보야아아..!!!"







그녀는 정말 착해빠졋다. 무르다 못해 말랑하다. 그렇게나 심한 짓을 했었는데도 고작 이런 소리 밖에 못하는 걸까. 그녀는 내 품에서 흐느껴 울었고 나는 그녀를 더 세게 끌어 안았다.



그리고 울음이 좀 그치고 나서







"내가 꼭 빛나게 해줄게."








라고 진지한 얼굴로 말해주자 그녀는 드물게 얼굴이 새빨개져서 부끄러워 하다가 다시 울 것 같은 얼굴로








"다시, 해보는 거야..!"







늘 보는 사람을 기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던 원래 그 모습으로 돌아와주었다. 안도한 나는 그녀를 다시 끌어안았다. 다시는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소중한 보물 다루듯 선배의 등을 조심조심 어루만졌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사람 몸도 꽤 따뜻하다. 더 해줘야 할 말이 있는데도, 좀 처럼 허그를 풀 수가 없다.








"또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나에게 빛을 알려준 근사한 사람이니까. 이제 놓치지 않아."


"고마워. 이제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될테니까."










품에서 빠져나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바라보며 상냥히 미소지었다. 기분 전환 겸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슬리퍼 한 쪽을 잃어버렸다는 걸 이제야 자각했다. 다소 모양 빠지는 이 난감한 상황...








"화해는 다 하셨나요 여러분들?"








그 상황을 해결하러 오기라도 했다는 듯, 내가 두고 와버렸던 슬리퍼 한쪽을 들고 부실에 나타난 학생회장. 아까 나를 바라봐줬던 상냥한 언니의 얼굴이었다.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 나와 선배는 동시에 고개를 돌려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꺄르륵 웃었다.



나와 귤색머리 선배는 서로 맞잡은 손에 힘을 더욱 주었다.



우리 학교의 스쿨 아이돌 부가 이제서야 시작되려 한다는 걸 느꼈으니까.





-fin



張星彩 청소년문학같아서 좋다 2019.04.28 13:36:31
랜덤만화 치카요시 누웠다 2019.04.28 1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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