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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베네치아 링크

베네치아에서 하루 보내고, 피렌체로 갔다.

피렌체 역은 소매치기가 쫄려서 제대로 사진 못 찍고, 바로 호텔에 짐던지고 성지순례 시작함

먼저 간 곳은 요시코가 모델이 된 산 조반니 세례당

치카가 보고 크다고 놀란 피렌체 대성당

진짜 옛날 사람들 어떻게 지었나 싶을정도로 크더라

지나가다가 유명한 동상보여서 마루와 한 컷

두오모 쿠폴라 올라가는 것은 사전에 예약을 해두어야 하니 피렌체 가는 물붕이들은 인터넷으로 꼭 예약해두길 바래

18유로인데, 15유로만 받는 요싴이는 정말 천사다...

난 다음 날 거로 예약해두고 우선 피사로 갔음

피사는 물장판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마루가 모델로 찍힌 곳이다.

인싸들 다 친구들이 피사의 사탑 그 포즈잡고 찍는데 물붕이는 혼찐이라 네소 사진만 찍음 

피사는 피사의 사탑빼면 볼게 없으니,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왕복하자.

편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음

다음 날 예약해둔 시간에 맞추어서 두오모 쿠폴라를 갔다.

여기 근데 계단이 진짜 장난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도 중간중간 쉬어가야 갈 수 있음

길도 좁아서 덩치 있는 물붕이들은 길막때문에 쉬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임

아무튼 개고생을 하면서 올라가면

쿠로사와 다이아의 존재감과 화려함을 볼 수 있다.

물장판 BD가 나와서 캡쳐사진이 있으면 좀 더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움

옥상도 굉장히 좁은데 관광객은 우글우글해서 사진찍기도 쉽지가 않더라.

의자에 있는 마루와 루비를 생각하며 한 컷

아노 히카리와.... 오네짱!!

피렌체의 대표적인 음식은 티-본 스테이크가 있다.

츠키가 '비스타카 알로 피오렌티나' 라고 소개한 그거 맞음.

상남자답게 1kg 짜리와 와인 작은 병으로 시켜서 마루랑 같이 먹었다.

마루짱 진짜 잘먹드라

미디움 레어로 주문해도 거의 레어로 나오더라.

레어 싫어하는 사람은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음.

꺼-억

아쿠아가 먹은 식당은 어딘지 몰라서 살짝 아쉬움.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도시 중에 피렌체가 가장 깔끔하고 좋았다.

스테이크도 다른 곳보다 확실히 맛있고, 관광하기도 되게 좋았음.

다음은 로마에서 순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