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하던게 날아가서 막적은 다이아와 맴버조합
- 글쓴이
- 허그와데스와
- 추천
- 39
- 댓글
- 3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401945
- 2019-04-27 18:19:53
좀 긴거하고있었는데 클라우드 왔다갔다하는중에 다날아감
백합커플링을 다루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다이아+a일때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알아보는 자리
제발 아리후링결혼해라던가 레즈섹스 뭐 이런소리 하시는분은 히토미로 가주셈
들어가기전
일단 알아야 할 것은 다이아는 안타깝지만 인기가 별로없다.
실제로 지난 투표에서 789위가 구센터나 그 준하는 취급이란걸 생각하면 사실상 꼴지였고 굿즈 교환하면 뭐...
더욱더 문제는 다이아가 끼면 그림이 재미가 없다. 최약체인건 맞는데
이게 막 요시코처럼 놀려먹기 좋은 느낌이 아니라 수동적인거라서...
아니메에서 다이아의 캐릭터성은 크게 변했지만 이게 조합상에는 크게 이점을 가져오진 못했다
좀 쿨한 이미지는 초기에 요시코와 리코가 함께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요시코가 입만열면 타천 타령 할 줄 몰라서 멀어졌고
리코는 카베동 때문에 유연함을 얻었지만 -잘된건진 모르겠다-
회장님은 에리다이와 삐갸 말고 얻은게없다 그 삐갸도 잘써먹지도 않는다
그 결과가 나카요시 1차 중간투표때 6위안에도 없었던거고....
긍정적으로 보면 다들 크게 변했는데 혼자만 변화폭이 적어서 오히려 차별화 되는 자리를 가져갔다.
깔끔한 느낌의 케릭터 디자인과 착실한 팔방미인에 옛날 느낌이 분위기를 진중하게 만드는 효과가있어서
덕분에 한 만자 넘어가는 웹소설에서는 강자이고
다이아가 가지는 고전적 느낌이 무게감있이 다가오기 때문에 차별화는 어렵지 않다.
사실 ss가 가벼운 경향이 있어서 읽다보면 좋은작품이라기 보단
순간의 느낌을 별다른 고민없이 주절주절 적은 작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다이아가 들어가면 캐릭터 특성상 심리묘사 같은거에도
신경쓰고 해서 장편으로 갈수록 좀 보기 괜찮아 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 2차창작 자체가 과몰입이긴한데 아무리 인터넷이라지만
너무 사회적 고민 없이 동성애이미지가 공공연하게 소모되는거 같아
그런걸 배제하고 커플링이 가져다 주는 이미지와 느낌을 한번 정리하고 싶어 적어봤다.
이정도는 기본적으로 가져간다
다이루비
쥿키가 아니메를 조져놨지만 잘한게 딱 한가지 있는데 바로 다이루비다
이 자매는 성스럽다
보통의 이런 형제지간의 성장기를 그릴때는 어느정도 왕도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착실한 언니와 좀 물렁한 동생이니
동생이 언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며 나오는 갈등과 화해정도를 그리면 무난했겠지만
조금 비틀어서 정말 동생을 한없이 사랑하는 언니와
언니를 정말 사랑하는 동생이 언니와 자신을 위해 철저한 공감속에서 성장해나간다는 점이 정말 자다가 배게때리게한다
당장 1기만 봐도 언니가 싫어하니까 나도 싫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루비의 말과
그럼에도 루비가 한다니까 하라고하며 힘들땐 바로와서 위로해주더니 친애하는 언니로 막타때리는 정말 아름다운 자매애이고
2기는 어윀파로 대표되는 루비의 성장을 지켜보는 다이아가 포인트이다
정말 너무 숭고한 자매애라서 이부분에는 쥿키에게 만점도장을 주겠다 당신을 최고의 다이루비작가로 임명합니다 빵빵
다이마리
앞서 다이아가 굉장히 원툴케릭터라고 적어놨는데 예외가 바로 다이마리이다.
먼저 둘은 일명 츤데레가 된다. 이게 다른 아쿠아내 츤데레 조합과의 차이점은
1절2절 뿐만아니라 뇌절까지 가는게 자연스럽다는 점
여기에서 마리의 다소 자유 분방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다이아가 같이 놀아날수도 있고
반대로 다이아의 진지한 분위기에 마리가 같이 따라갈수도 있다
혹은 이걸 반대로 뒤집어도 크게 어색하지 않고 바로 그림이 대강 나온다.
아니면 아예 둘다 진지한 시리어스도 물론 가능하다 아쿠아 카베동 1호커플이니까
이러한 변화무쌍이 다이마리가 다른 커플링들과 차별되는 최고의 강점이며
덕분에 다이아 백합커플링으로는 가장 인기가 많고 -제발 다이루비 이런데 끼우지말자-
ss작품들도 같은 작가가 계속 한커플을 쓰면 비슷한 이미지를 계속 소모하거나
굳이 얘네로 이런걸 왜 쓰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다이마리는 다르다 물론 선호의 차이는 있다.
추천작으로는 https://introduceall.tistory.com/966?category=768736 이정도가 다이마리의 왕도
작가는 분세인데 요새 다이마리 활동은 접은거 같다
카나다이
다이마리의 강점이 변화무쌍한 점이라면 여기는 반대로 원툴마스터이다.
카나마리처럼 카난의 좀 둔감한점을 쓸수도 있지만 받아주는 케릭터가 다이아라 하위호환 느낌을 지우는건 힘들고
차별화 될 수 있는 점은 서로 말한마디 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알고 서로를 신뢰하는 그 느낌이다.
누가 전에 이 조합을 알퐁스 도데의 별에 비유했는데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사족을 달자면 개인적으로는 수묵화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정신적 유대감으로 인해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생각하는 맛이 있는 조합이다.
비슷하게는 카나마리와 요우치카, 다이루비가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
아니메에서 보여준 마리가 없는 1년 동안의 공백이 만드는 깊이와 둘의 성격이 가져다주는 산뜻함으로 차별화 될 수 있다.
진짜 상상한번만 해봐라 마리가 돌아와서 카난과 상담하러가는 다이아를
미쳤는데 이걸 안해주고 전화로 때우네 쥿키는 까야맞다
추천작은 야간비행 https://introduceall.tistory.com/1163?category=768736 좀 논란이 있을수도 있는데
앞서 말한 카나다이와 가장 가깝다 그리고 그냥 내가 바라는 동인지의 느낌이랑 가장 근접하다
물론 17세의 비트 https://introduceall.tistory.com/850?category=768736 역시 역작이다
다만 앞서 말한 사회적 고민 부분이 마음에 좀 걸려 두번째로 넣었다.
작가는 쿠미쵸인데 요새 좀 위험해보인다 선을 넘고싶은데 참는거 같음
이름은 들어봤다
다이마루
굉장히 클래식한 조합이다 자기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소심한 신입생 소녀와
참 틀딱식 표현으로 모두가 동경하는 팔방미인 학생회장 선배를 기본으로 깔고
루비를 넣어 어떤 일본인이 말한대로 적자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인 '친한 친구의 언니' 라는 것까지 가져오면
그냥 모든게 마치 오래전 백합이란 말이 퍼질때로 돌아가 줄타기를 다시하는 착각을 준다
이 클래식함이 다이마루의 강점이자 다른 조합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너무 맛이 단순하다 느껴지면 드씨에서 빌런화된 마루를 얹으면 해결
규모는 크진 않지만 초창기에 공개된 지스 일러의 영향과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사람들 덕분에 나름대로 지지층은 있다
근데 좀 이상하게 19금이나 남체화 비중이 매우 높다 여기저기 검색해볼때 조심해야함
추천 작품은 ss인 무자각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01674 하고
rontorl의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65435156 이거 변역이 어디 있었는데 못찾겠다
추천작가는 rontorl 뮤즈어택 그 작가 맞으며 틈틈히 좋은 다이마루의 그림이 곳곳에 있다. 사와타리는 느낌이 좋긴한데 너무 과정이 약하고 결과만있다
다이치카 (치카다이)
전통의 회장x머장이자 뿟뿌데스와 조합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유사자매의 느낌이 매우 강하는 것
비록 다이루비가 있지만 여기는 앞서 말했 듯이 서로를 너무 아껴주는 느낌이라 일반적인 좀 티격태격하며
서로 챙겨주는 자매 느낌이 잘 안살지만 다이치카는 이게 된다. 여기서 요우마리와 치카난과의 차이점이 나온다
이건 치카가 역시 언니가 있고 다이아 역시 동생이 있으니 서로가 언니와 동생에게 하듯이
치카는 다이아에게 말을 안듣는 듯하며 같이 잘 놀고 다이아는 덜렁거리는 치카를 챙겨주는 지스 다이치카에서 제시된 모습이 기본이 될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선호하는건 치카쪽에 좀더 비중을 높혀서 보기에도 재밌고 흐뭇하게 단단한 언니를 녹이는 살가운 동생 느낌으로 많이들 쓰여진다.
지선상 이후 좀 공격적인 요소들도 생겨나긴했다 적당히 취사 선택하면된다
가벼운 느낌이라 그런가 전문적으로 누가 막 파진 않고 여러 사람들이 슥슥 그리고 지나가기 때문에 작품수는 상당히 많다
일단 추천작은 아야사카의 작품 https://introduceall.tistory.com/249 슬금슬금 다이아에게 다가오는 치카의 모습이 딱 그림이 좋다
작가는 서문 이었는데... 요우요시 전문으로 갈아탄지 꽤 됐다
상상의 영역
이부분을 들어가기전에 적고싶은 말이 있는데 사실 공식은 각종매체에서 여러조합 포텐셜을 위해 틈틈히 장치를 해놨다고 생각한다.
이게 잘된게 리리가 있던 요시리코와 소꿉친구로 변경된 요시마루 엔딩사진 하나로 갑자기 터진 요우요시 적고보니 다 요시코가 있긴한데
아무튼 작은걸 툭툭 던져주고 잘되면 말고 아님 말고 뭐 이런 느낌으로 모든 조합에 대해 깔아 놓긴 했으며
이걸 캐치해서 받아 먹는건 과몰입하는 팬들 숫자 차이로 정해졌다본다.
이런 상상의 영역에서 근본을 따지면 이바닥에 근본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사실 흥하면 근본이 생기긴 한다
앞서 말한 예들이 잘 받아먹은 케이스라면 여기에 나오는건 잘 안된 케이스들이며 극장판까지 끝난 지금
이젠 닥터의 가망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여기에 적힌 걸 미느니 그냥 정신적 건강을 위해 비슷한 느낌을 주는걸 찾아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난 곧죽어도 내12오시조합을 밀겠다면 할말없고
뭐이리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나 싶을텐데 이제부터 추해질꺼라 그런다... ㅠㅠ
다이요우
서로 대화는 해봤나 싶을 정도로 관계가 희박하지만 조각을 모아보면
1기와 2기동안 요우는 어찌 됐든 다이아를 고평가 하고 있는 점들이 은연중에 제시되고 있으며
2기에서 다이아의 망상과 맨처음 부르는 방법을 바꾸려했던 대상이란 점을 참작해 볼때 용기내서 다가가는 다이아와
그걸 알고 은근히 같이 놀아주는 그림 정도가 적당한 추론이 될거같다 근데 이러면 완전 다이치카아니냐?
혹은 스쿠페스의 발렌타인 일러를 끌어와도 된다. 위의 제시된 모습과 상당히 어울리기도 하고,
공식번호가 붙어있어 그런지 pv에서 둘이 같이 춤출때가 많다.
그리고 진짜 대박 떡밥이 다이아는 햄버그를 싫어하고 요우는 좋아한단 점인데 사람들이 슬프게도 안문다...
코믹스 같은데서 끌어오고 싶어도 진도가 안나가서 답이 없다.
의외로 계속 그리는 작가가 몇있다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id=3151461
다이리코
그래도 실밥이라도 던져줬던 다이요우와는 달리 다이리코는 진짜 뭐가 없다. 단서는 3학년 사이에 무슨일이 더 있단걸 알아챈 리코와
2기 4화에서 위험에 빠진 리코를 다이아가 구하는건데 여기엔 루비도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있고해서 모아봐도 그림이 안나온다
최후의 보루 드씨에서마저 둘이 정상인 포지션일줄 알았는데 다이아는 나올때마다 심각한 빌런이고 의외로 정상인 포지션이 요우리코라 이어지는게 없다
결국 꼬이고 꼬여 잘해봐야 코미케가서 만나는 선배정도로 상황이 변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스쿠페스에서 다이요우 포키게임 같이 일러로 턱꾹이라는 필살기를 썼는데 망했다
초창기 이미지로 돌아가서 쿨뷰티 두 여자로 그림을 잡을수도 있는데 여기엔 카나다이라는 엄청난 벽이있어서 차별화도 어렵다.
답이 없어 금단의 주술인 3d를 소환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해도 너무 과거라 뭐없다
근데 스쿠페스 턱꾹 진짜 너무 쎄지않냐? 이거 진짜 미친거아님? 이정도로 밀어주는 울레페어가 있었나?
번외
다이요시
할말이 많은 조합인데 이건 진짜 초창기 조합이다.
초창기 뮤즈의 저언통에 따라 마루비 카나마리 2학년 수라장을 엮으면 남는게
다이요시라 둘이 컨셉충 한명에 먼가 감정표현에 서툴거같은 한명해서 느낌도 비슷한게 차세대 니코마키인가? 라는 기대를 받으며 탄생했지만
이게 최선인가라며 꿍하니 지켜보고있던 요시코오시들이 리리가 뜨자마자 요시리코를 터트리며 망했다.
비록 1커플링 자리는 뺏겼지만 애시당초 깐깐한 학생회장과 헛소리하는 타천사 조합이 나름 재밌기도 하고 해서
이대로 갔으면 마루의 다이마루 정도 위치는 가져갔을텐데
애니가 시작하자마자 즈라마루, 요우 엔드 엔젤을 맞고 심지어 리틀데몬 4호로 동생한테 까지 맞아서 그냥 나락으로 가버린 것도 모자라
같은 유닛인 요시마리에게 밀리고 그냥 괜찮지 않을까해서 간간히 나오는 카나요시한테까지 밀려 아주 폭삭 망해버렸다.
가끔 갤에 다이요시 지지자들이 들고오는 짤보면 솔직히 너무 보다못해 쉰내난다...
거기에 공식에게도 버려졌는데 1기때는 그래도 간간히 요시코의 타천을 보고 뭐라 하거나 포박도 당하고 하며
나름 접점이 있었지만 마루가 전담일진으로 등극하며 극장판까지 서로 대화도 사라졌으며
간간히 태클거는 역할은 리코에게로 옮겨져 다이요시 오지상들을 분노의 오모히토 손 맞대는 장면이나 무한시청하게 만들었다.
더해서 스쿠페스에서 서로에게 1호 페어였지만 사이드스토리에서 서로에 대해 단한마디도 안하고 -요새는 페어가 서로 얘기 안하는게 흔함-
오히려 리리나 찾아서 아무튼 계속 망하기만한다.
물론 드씨로 좀 메꿔주긴 했지주기도 했고 지스에선 요하네라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인 점도 있지만
이미 둘만의 케미를 다 뺏겨서 남은게 없는 상황이라 차별화가 힘들다.
메인디쉬를 조졌는데 디져트 잘나와봐야 음식점 평점 안오른다
결론은 줬다 뺏은 조합이라 떡상 가능성이 가장 낮다. 슬프지만 지구-2로 가는게 빠를거다.
하지만 떡상 가능성이 낮은거지 그래도 요시코 커플링이라 다이리코보단 상황이 나아서 근근히 먹고살만은 하다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 너무 맛이 단순하다 느껴지면 드씨에서 빌런화된 마루를 얹으면 해결 <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9.04.27 18:23:56 |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 회장님추 | 2019.04.27 18:24:03 |
시니아퍼시피카 | 야 - 다이요우 | 2019.04.27 18:2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