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팬미때 나마쿠아가 먹었다던
마곡 닭한마리 드디어 지방물붕이도 상경해서 영접했다..
진짜 ㅈㄴ맛있더라
다 먹고 마지막에 해주는 죽은
감기몸살 걸려서 입맛 떨어질 때도 생각날 맛
그리고 이건 샤가 저번달 팬미때
가서 먹었다는 남포면옥의 갈비탕.
11000원으로 결코 착한 가격은 아니나
돈값한다. ㅈㄴ맛있었다.
여태 먹었던 갈비탕 중 제일 괜찮았던 거 같다.
참고로 팬미때 샤께서 말씀하시기를
김치가 맵고 고추장아찌가 안 맵고 맛있댔는데
확실히 김치가 한국인이 먹기에도 꽤 매운 편이더라.
고추장아찌는 나 갔을 때는 다 떨어졌는지
부추무침 줘서 맛있는지 어떤지 평가 불가.
하지만 샤가 맛있댔으니 아무튼 맛있음.
그리고 샤, 삐기키스 모두 마셨다는
'킹나나우유'
토욜 아침에 물판정리권 사면서 마심.
카프리썬은 갤놈한테 나눔받은 거
이거는 샤갈비로 유명한 명동 '장인닭갈비'
일본인들이랑 같이 갔음.
일본분들이 매운맛 먹어보고 싶대서
캉코쿠노 매운맛 보여주려다가
점원이 일본인한테 겁나 매우니
보통맛 하래서 걍 보통맛함
근데 막상 먹으니 일본분들은 잘 드시고
맵린이 물붕이가 크게 당해부려따..
여튼 여기도 괜찮았다.
근데 갠적으로 맛의 차이가 월등한 정도는 아니라서 가성비 따지면 유가네 가는 게 훨 나을 듯.
번외) 안암맛집(아시아투어 2차도 화정이면 유용할 듯?)
이거는 1일차 공연 끝나고
일본 분들이랑 안암 근처에 우치아게 갔을 때 찍은 거.
그때 비도 오고 그래서 딱
전에 막걸리 생각이 나부렸지
아는 고려머행님한테 전화해서
고려머생들 가는 막걸리집 찾아서 감.
가게 이름이 아마 땡전집이었나 그랬을 거야.
가는 길에 있던 치킨집에 물붕이들 단체로 모여서 선~샤인! 하면서 간빠이 하는 거 봤었는데
여기는 딱 고려머 현지분들 몇명 밖에 안 보이더라.
하지만 그렇다고 물붕이가 쫄릴 이유 있나!
마침 인원도 딱 9명이라 한 명씩 이치 ~ 큐까지 하고 아쿠아 선샤인! 으로 건배사 오지게 해버림
주변 사람들 ㅈㄴ 쳐다보는 게 느껴졌지만
그때만큼은 우리가 인싸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전 맛있었음.
대학가라 가격도 괜찮았고
요구르트 막걸리 추천 받아서 먹었는데
ㅗㅜㅑ 맛있어서 생각없이 퍼마시다가
한 방에 훅 갈만한 맛이더라
나중에 2차 내한도 화정에서 한다치면
물붕이들 국뽕채우기에 여기만한 곳 없을 듯
이건 2일차 아침에 정리권 받고
아는 고려머형이랑 같이 밥먹은 사진.
전날 술먹어서 해장 한다고 갔다.
나주곰탕이고 가격은 8천원이다.
맛도 괜찮았고 고기도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간판은 나주곰탕이었나
네이버에는 곰탕과갈비탕으로 등록되어 있더라
써놓고 보니 정작 물슐랭은 3군데 밖에 못갔네 ㅂㄷㅂㄷ
다음에 스울갈 일 있으면 킹겹살에 리언냐 핫도그까지 오지게 조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