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 돋고 그래서 잠깐 끄적이다가 갈게
원래는 군전역하고 유학준비중에 집에서 가장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 있었어
뭔지는 각자에 생각에 맡길게
그래서 내한도 솔직히 전주까지 고민하고 안갈려고 했거든? 상황이 상황이고 너무 힘들어서 안 좋은생각도 했다 진짜..
근데 막상 19일부터 무대인사 갈까말까하다가 갔는데 후리링 얼굴보자마자 얼어붙어서 죽어가던걸 누군가가 포근하게 녹여주는 느낌?
리언니도 너무 이쁘고 아이냐는 말 할것도 없는데 이번 내한을 끝으로 마무리 짓자고 생각하고 20,21일 참가를 결정했어
20일부터 미친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거야 너희가 그리고 우리가
심지어 21일에는 반반미캉을 성공시키고 미라치케는 전날의 리벤지를 하듯이 완벽하게.. 감탄밖에 안나왔어
그 후로는 쏟아지는 내한뽕이랑 불가능은 없다는 희망이 가득차더라 그래서 다시 내꿈을 향해 가보려고해
일본유학가서 최대한 너희에게 받은 이 희망을 보답하도록 노력해볼게
진짜진짜 사랑하고 인생 최고로 멋있는 순간을 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