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잉이었지만 선행예약때문에 양일 교통비 티켓값
해서 1만엔좀 넘게썼음. 근데 가서솔직히 너무 재미
가없더라. 콜도시원찮고 공연장내부분위기도 그냥
지금생각하면 뭐하나기억나는 거 없을정도로 그냥
무난했고. 그러다보니 요번달들어 계속떨어지던 아
쿠아에대한 흥미만 가속되서 핍스까지는 휴덕하는게
답이다싶었는데 , 이미 내한티켓 한국행 비행기표
다 사버린상태라 진짜울며겨자먹기로 가게됨.
나는 솔직히 양일내내 팜플렛도안받고 그냥 대충
눈치껏 보면서 따라했음. 니들 물판가려고 아침부터
줄설때 그냥 집이나찜질방에서 실컺자고 시작 10-20
분전에 도착하고. 솔직히 처음갔을때 굉장히 기대감
이없었음. 왜냐면 갤질도거의그만뒀고 , 니들이한다는
프로젝트는보지도않았음. 아쿠아버스빼고는 뭘하는지
전혀몰랐음.
그리고 1일차에서는 S석에앉았고 거기서 첫날은그냥
구경이나하자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놀라워서 좀 집중
해서보게됨. 저번 내한때맨뒷자석에서 봤던 그 카난
레일을 연상케해서 갑작스레 소름이돋았음. 그렇게
1일차는 꽤나기분이 좋았음. 그렇게 2일차가왔을때
도 나는그냥 근처찜질방에서 묵다가 10분정도남기고
도착했음.
도착해서 아레나5열에앉았는데 생각보다정말가까웠음
그러다보니 놀랍게도아쿠아의얼굴이육안으로확인가능
했고 , 초반에는정말콜넣는것도있고 생생하게 움직이는
표정만바라보고 거의 미숙드리머까지는콜보다는 멤버
들보는데 집중했음.
그뒤에 서서히 기분이고조되고 니들이하는프로젝트를
그냥눈앞에서지켜보면서 진짜말할수없는 소름이돋았음
정말 처음 뮤즈극장판을 다봤을때의 감동과비슷하고
정말이지 처음 선샤인1기1화 핸인핸에서 치카가
'아직모르겠지만이곳이입구일거야'하는대사에서 아쿠아
를빨겠구나 싶었던 감동과흥분을 되찾은기분이었음.
진짜 처음의감동을되찾은느낌이었고 그뒤에는정말이지
포스보다도훨씬 즐기고왔음. 아마도 인생최고의 투어
공연이었다고생각함.
고맙다. 솔직히 이번공연이아니었다면 아마 4,5월은
휴덕상태되고 서서히아쿠아에대한 흥미를잃어갔을
거라생각했는데 , 너희들덕분에 다시 씹덕이됐다.
만약 아니 다음 내한에서는 좀더 실컺즐겨보고싶다.
그때는 쪽팔림좀 없애고 니들처럼 실컺즐기고즐겨서
진짜후회없는추억을만들고싶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정말즐겁게 해줘서고마웠다. 5센은 꼭 리코가했으면
좋겠다. 여러모로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