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에 물갤 탈갤하고 잠시 물뽕빠졌던 과거 물갤러야
그런데 내가 고3때 대학면접이랑겹쳐서 17년 내한을 못갔지
이거땜에 한 풀고 싶어서 작년에 써드 다가느라 학사 경고 뜨고
포쓰갔는데 부모님한테 경찰신고 연락오고 부친이랑 피터지게 싸웠던 녀석이야 ...
작년에 이렇게 돈 고생 마음 고생하면서 덕질한거 생각하면 굿즈같은거 사도 뭐에 쓰나 한창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내한을 하게 되서 갔다왔지
이번내한 아니면 언제 좋은 자리에서 볼수 있을지 몰라서
무조건 빕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생각한대로 티켓팅은 쉽지 않고 표구하기도 쉽지 않더라
근데 기적적으로 일요일 빕 구한담에 내한 공연을 무사히 봤는데
정말 행복했지
말로만 듣던 아이컨텍은 실화였어
그리고 배웅땐 정말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가드가 확 밀어버리는바람에
그냥 슈카랜드 태피만 보여줬는데 그래도 슈카가 고개 내밀어서 손흔들며 아리가또 라고 해준거에 만족함
배웅때 많은 걸 하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오시의 눈에 내가 들어오고
이번 여러가지 프로젝트로 아쿠아에게 좋은 기억을 줬다면 그걸로 된거다 라고 생각하니 맘이 뿌듯해지더라고ㅠㅠ
여튼 여기까지가 내한 후기고 느낀점은
내가 한창 물뽕 max됬던 1년전에 들었던 노래들 들으니깐 계속 그때 생각나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유난히 더 더웠던 작년, 써드전에 직관 꼭 가고싶어서 쿠팡에 상하차에 편돌이에 안가리면서
죽도록 돈 벌던 기억 등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서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다시 아쿠아를 열심히 파볼 생각이야
원래는 갤에서 애들 맨날 싸우고 맨날 기만하는것땜에 물뽕빠졌엇지만
그래도 니들이 최고다
아래짤이 설명해줄것이다
그리고 앞으론 뉴비의 마음으로 순수하게 다시 아쿠아 제대로 덕질예정
요약
1. 물뽕빠져서 잠시 탈갤
2. 내한 이후로 물뽕 다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