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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에서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느끼는 그 엄청난 돈을 다 내면서 가진 않음.

왜냐면 통근 정기권만 해도 안 쓰고 탔을 때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그것도 회사가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심지어 알바도.(물론 안 지원해주는 곳도 있음. 근데 대부분은 다 해줌)

그리고 통학 정기권은 더 싸서 원래 요금의 1/3 수준으로 줄어듬.

그래도 환승할인 같은 게 없어서 환승 1번 이상 하면 한국보다 비싸지기 때문에 우리라면 버스를 탈 2~4km 정도의 이동에 자전거를 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일본에 자전거가 많은 거.

그리고 그렇다 보니 본인이 통근이나 통학에 이용하는 노선 안에 있는 동네로 생활반경이 사실상 제약되는 것도 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