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중3때 마키한테 빠져서 스페부터 럽라 다 보고 학교축제날도 럽장판한다고 담임한테 말하고 달려나가면서 봤었는데 파이널라이브 뷰잉가서 후유증으로 앓다가 선샤인 새로한다고 친구가 귀뜸을 줬는데 뭔가 그때 선샤인으로 넘어오기가 좀 그렇더라고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한동안 선샤인쪽은 안보겠다 이러면서 뮤즈노래만 들으면서 지내다가 메가박스에 선샤인 오버더레인보우 극장판 한다고 듣고 특별상영2,3회차 끊어서 가봤는데 거기서 물뽕오지게 맞고 헤롱거리다가 아시아투어를 하는데 서울에도 온다고 들어서 친구랑 일본가서 아쿠아옷이랑 퍼라블 사가지고 와서 돈 신경안쓰고 일요일 뷥으로 끊어서 라이브다녀오게 됬는데 디씨를 안했었어서 프로젝트도 몰랐는데 친한형이 프로젝트 준비하라고 얘기해줘서 부랴부랴 시험포기하고 요소로드부터 시작해서 모든프로젝트 암기하면서 라이브갔는데 콜표는 암기가 부족해서 중간중간 틀렸던 부분이 있어서 내 자신한테 실망하기도 했었다.... 그러고 뮤즈때도 직관을 못갔었기에 첫직관이였는데 지금 일요일에 보고 아직까지 물뽕제대로 안빠지더라...이래저래 2회차 사진들 보고 아...나도 저기 포함되어있어서 다행이다...원래는 이걸 일요일에 작성하려했는데 물뽕이 안빠져서 이제야 많이 늦었지만 작성한다...

뭔가 주저리주저리 말 많이썻지만 한줄로 요약하면 진짜 개멋있었다. 20년 살면서 나의 최고의 순간중 하나였다. 이걸 이루어준 모두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