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나는 17년 4월에 군입대하고 지금은 전역한 상태인데

진짜 생각보다 내한이나 공연에 맞춰서 휴가 나올만해 이제 지난 이야기니까 팁이랑 내 썰좀 풀어볼까해

(군붕이였을때는 혹시나해서 풀지는 않았어)

내가 참가했던게 1번.파일내한  2. 아쿠아 팬미팅  3. 서드 뷰잉 4. 샤 내한 5. 릿삐 내한 6. 포쓰 직관 까지 총 6개공연이야

참고로 나는 캐퍼 그러니까 출타율이라고 하는데 대략 7.9인 중대였어 한마디로 내가 속한 그룹에서 8명이상은 불가능해

이게 말로만 들으면 빡빡해보이는데 면담으로 질질끌고 가면 다른 소대의 출타율을 끌어오든가해서 나올 수있으니까

처음에 소대 출타율이 터졌다고  포기하지말고 계속 면담 신청을해 이게 포인트야.

그리고 꿀휴가철이 있어 대략적으로 훈련주나 작업주가 꿀휴가주인데 나는 그때 힘들고 이갈려도 휴가 안나가고 모았어 

땡볕에서 미친듯이 작업할때는 ㅈ같고 내가 누구 좋으라고 다들 휴가나가서 꿀빠는데 혼자 삽질하나 싶었는데

막상 공연장 앞까지가면 그 고생 씻은듯이 사라지더라 ㅋㅋㅋㅋ 앞으로 군대가는 물붕이들 있을텐데 옆사람들 휴가로 꿀빨때

너무 상심하거나 부러워하지마 너한테는 아쿠아가 인생 넘버 원이잖어? 그걸로 참는거야

표는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 하지만 표를 준비해주는 친구도 중요한 만큼 휴가날짜를 잘 맞추는 너 자신의 인내력과 판단력도 중요해

나는 매일마다 사지방가서 럽샤인 노래듣고 선샤인 웨하스 카드 지갑에 꽂아놓고 보면서 견뎠던거같아 

그리고 아무도 휴가를 못나가도 그동안 ( 기본 2,3개월 참음 ) 참은게 있기때문에 멘탈상태로 보고 간부들도 내보내줄때가 많아

아쿠아 내한이랑 샤내한 릿내한은 이런 분위기에서 나왔으니 거진 치트키라고해도 될거야

대신 2,3개월이 말이 쉽지 남들 다 잘도 나가는데 혼자서 부대에서 썩고있으면 진짜 죽을맛이야.. 그건 개인재량으로 버티라는 말 밖에 못하겠어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건 너희가 군입대 후 있을 내한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해서 쓰는 글이니까

편한 군생활을 원한다면 내한은 포기하는게 맞아 근데 그건 또 싫잖아? 그럼 버텨 존나게 버티다보면 공연잡힐때 면담 한번으로 휴가가 잡혀

나는 그때 훈련주였음에도 4개월 버틴거 버프받고 나왔어 그러니 참고하길 바래

또 내 군생활 레전드는 포쓰 직관인데 약 5개월 준비한거같아 ( 보고서, 직속 간부 면담, 중대장 면담, 교육, 대대장 면담, 사단 방문등 ) 

공익도 아니고 해외는 어떻게 가냐고 할텐데 요즘은 옛날이랑 많이달라져서 합당한 이유와 모범적인 군생활 경력 그리고 간부들의 신뢰도가 있으면 

아주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야 

여기서 한 가지 얘기해주고싶은게 절대로 사고치지마라야 진짜 군대는 10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이미지 떡락이 커 그러니까 

신뢰도를 잃을 행동은 애초에 하지마 그냥 간부들이나 선임들이 하지말라는건 하지마 울오충 발전기충 믹스충 생각하면 이해되지?

즉 사고 안치고 가족여행이든 유학핑계든 해서 너를 믿게하고 끊임없이 가야한다는걸 어필해 이유는 뭐가됐건 

너가 어필할 수 있는거로!! 그러면 가능해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나도 군붕이 입대할때 공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어 그래서 앞으로 나라 지키러갈 너희들이 짠하고 아련하기도해

그 마음 나도 알거든 하지만 눈치있게 노력하고 참으면 적어도 인생공연 한번은 챙길거야 

그다지 참고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어쨋건 다들 힘내라!

3줄요약

1.군대는

2.뭐가 어쨋건

3.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