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과 서론이 매우 깁니다)
러브라이브에 입문 할 당시.
야구에만 빠져 있었는데 지인의 꼬심으로 럽장판 국내개봉 1~2달전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빠져 들어 갈때 파이널라이브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매우 충격 받았습니다. 드디어 암야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고 입문한 작품이. 그룹 뮤즈가 해체라니...
정신이 매우 멘붕인 상태로 유투브에서 깨작 거리다 우연히 하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의 제목은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뮤즈의 후속 그룹인 아쿠아의 첫 노래였습니다.
노래의 제목이 일어라 번역기를 돌리고 한글 제목을 본 순간 뭔가에 홀린듯 감정이 북받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마치 죽은것 같은 제 마음에 빛냐고 있냐고 묻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고뇌만 했습니다. 마음이 빛난다는게 뭘까? 마음이 빛나면 어떻게 될까?
고뇌의 결론은 알수 없다 였습니다. 정말 제 마음이 빛난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쿠아를 통해 마음이 빛나는게 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1집 , 2집 , 애니메이션 1기 , 애니메이션 2기의 시작. 그리고 2017내한
해답을 알고 싶어 서울로 올라가 1부, 2부를 관람했습니다.
매우 신났습니다. 매우 신났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부족했습니다.
키미코코를 라이브 해주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키미코코만을 원하며 다음 내한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니 다시 내한을 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며 저는 환호 했습니다.
아! 드디어 키미코코를 직접 들을수 있는건가?
세트 리스트를 찾아보니 키미코코가 포함되어 있어 얼른 표를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인기 있다는 성설 세트를 주문해 보고
한센 판넬과 극장판 판넬을 실물영접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추억을 남기기위해 준비한 구관인형으로 사진도 찍엇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진을 찍어주시고 이쁘다 해주셔서 정말 기뻣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 큰 어른이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을수도 있다 생각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지출사, 기념출사만 하였으며 다이아 구관,피규어,굿즈들을 보유, 사진을 찍으면서
단 한번도 이상한 기분을 가지지 않았으며, 이상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쿠아에 맹세코)
공연 입장전 브로마이드를 나눔해 주신 러브라이버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가지고 싶었던. WHITE FIRST LOVE 의 아리샤 사진 받으면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쳐 물을 준비 못해 갤에 물 나눔을 부탁드렸는데 나눔해주신 갤러님 정말 감사합니다!! 물 나눔해주셔서 감동 먹었습니다.
카난마리 허그영상에서 3번 눈물 터지고 미숙DREAMER에서 다이아 솔로파트에서 감정이 북받쳐서 또 울었습니다.
미라이 티켓도 멋졋고
제 몇 안되는 버킷리스트중의 하나.
키미코코를 직접 라이브로 들을수 있어서 정말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감동 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도중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마음이 빛난다는건 즐거움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요.
No.10 다이아 솔로 파트(나나)에서 다이아를 대신하여 외치시는 여러분들께 감동했으며
마지막 무대인사때 컁이 울먹이는거 보고 2번. 또 눈물 터졌습니다 ㅜㅜ
신기루와 꿈 같았던 짧은 시간...
저는 죽을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추가로 나눔 받은 다이아 책 , 누마즈 차, 미캉아이스(?) 감사합니다.
소중히 잘 소장하고 미캉아이스(?)는 잘 먹겠습니다!!
사족이 매우 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러브라이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