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선샤인 내한 막 끝나기도해서 여기나가 썰좀 풀어볼게
난 중국에서 유학중인 러브라이버야
지금 벌써 4년차인데
내가 처음 중국 왔을때는 중국어 하나도 모르고 중국애들은 나 왕따시키고 그랬어 내가 한국인이라서 맨날 짜져서 구석에서 열약한 vpn켜서 유튜브나 보고지내고 그랬었어. 그냥 친구가없어서 보는거라 별거 다 봤었어 그러다가 러브라이브 뮤즈 처음 봤었거든 그땐 그냥 인상이 안좋았었어 근데 구석에서 허탈하게 멍이나 때리는거 보단 그거라도 조금 보는게 났겠다 싶어서 짧게 짧게 조금만봤어 내가 그때 대인기피증까지 생겼거든 사람하고 말 하라해도 못하겠더라
1년째 되는해에 부모님이 내 학교생활을 아셨어 , 내가 그때 참다못해 1대3으로 싸웠거든 이겼냐고? 당연히 그냥 존나 맞았지. 중국 유학생들은 보통 거리가 가까워서 여름,겨울 방학 두번 한국에 들어가 근데 그때 내가 싸운 멍이 안빠져있었어.
내 학교 생활을 아신 부모님은 당연히 학교를 옮기자고했고 옮겼어 거기 생활은 무난했어 국제부학교인데 난 그때 한국인이 중국에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진짜 많더라
내가 중국인만있는 학교에서 다녔어서 다른 한국애들하고 비교하기엔 몸이 꽤 좋았어 중국어도 중국인이랑 부딫치면서 배운거니까 당연히 더 잘했고 그래서 그냥 무난하고 평탄하게 살았어.
그리고 2년째에 트라우마 극복하고 다른 학교로 다시 옮겼어. 왜냐면 거긴 공부를 애들이 좀 못해서 발전이없을거같아서 옮겼어 지금 학교에 와선 당연히 1년이나 논 난 따라가질 못하겠지 반 꼴등 우리학교는 주먹날라가면 그대로 퇴학 날라가 그래서 애들이 머리 좋은거로 서열 정하는데 반 꼴지인 나는 또 은따 신세지 ,
그러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지금으로부터 2년 전쯤에 접한거같아 처음엔 심심해서 봤지 , 공부도 딱히 하기 싫었고 그냥 보이는거 봤지. 그리고 거기서 꿈을 봤어 비록 사람이 만든 스토리고 그림이지만 나한텐 너무나 빛나보였거든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 , 2년 지났고 성적 많이 올라서 지금은 중위권이야 아직 고3까진 시간이 좀 있고해서 더 열심히 공부해볼려고
거의 2년 놀고 공부 시작한거지 처음인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힘들때 선샤인 라이브를 뵜어 중국은 네트워크 그렇게 안빨라... 그래서 vpn키고 유튜브에 올라온거 좀 보는데 진짜 남들은 그렇게 안예쁜거같다고 하는데 내 눈엔 천사나 다름이 없더라
지금은 러브라이브 내한보다가 러브라이브 갤러리 라는곳이 있다길래 와서 썰풀어보는거야 그냥 대충 읽고 " 아 그랬냐 " 정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네
내 목표는 북경대 일어학과 입학해서 도쿄대랑 교환학생으로 간다음 선샤인분을 보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어 정말
나에게 꿈과 용기를 희망을 준 그분들을 잊지 못할거같아
그럼 제목으로 돌아가서 선샤인 라이브 재밌었어? 난 정말 가고싶었는데 지금은 나라가 다르니 못갈수밖에 없더라 만약 사진같은게 있다면 그 사진을 보고 정말 재밌었네 하고 추억 떠올리는 용도로라도 이 글이 사용된다면 난 충분할거같아.
재밌게 즐겼다면 정말 잘됐고 원래 이런건 라이브 전에 올려야하는데... 시간이 늦어버렸네..
뭐 어쨌건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 뭐 딱히 인증할만한건 없으니 앞에있는 교과서나 찍어서 올리로 싶은데 로딩이 늦어서 안되네 나중에 신호좀 나아지면 댓글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