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입럽썰부터 해서 적는 내한후기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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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11:49:33
- 223.39
일단 작년에 애니플러스에서 해준 퍼스트라이브 재방송으로 입덕해서 재작년 내한은 못갔음. 퍼스트 라이브 가기전부터 아쿠아 노래는 듣고 있었는데, 재작년에는 수능때문에 내한외에도 모든 공연을 못가서 입럽하고 많이 후회되더라.
그대신 작년에 한국에서 해준 모든 뷰잉은 다 갔던거 같음. 치바 팬미팅부터해서 하코다테 유닛카니발, 써드 5번, 포스2번, 도쿄 팬미팅 그리고 아시아투어 4번 뷰잉까지 갈 수 있는건 어떻게 해서든 갔던거 같다.
뷰잉외에도 개인 내한도 최대한 챙겨서 갔던거 같음. 써드 끝나고 갑자기 샤가 내한한다고 해서 집올때까지 계속 두근거리면서 왔던게 기억난다. 어쨌든 샤 내한 2번을 다 가고나서 되게 갓갓이란걸 느끼고 파일이랑 릿삐 그리고 올해 샤 내한까지 다 갔다왔음.
개인내한만 가도 즐겁고 후유증이 심한데 아쿠아 단체 내한은 어떨까 기대하며 하루하루 지냈던거 같음. 그렇게 양일 아레나로 갔는데, 빕 못먹은건 아직도 아쉽더라. 배웅받으면서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ㅠ . 그러다 갑자기 무대인사 한다고 하길래 운좋게 표를 구해서 갔음.
그렇게 국내에서 하는 마지막 극장판을 보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넥스파부분에서 좀 울었던거 같다. 영화끝나고 후리링이랑 냐랑 리언냐가 들어오는데 뒷좌석이어서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고 그러진 않았음. 그래도 직접 본 소감은 세명 모두 생각보다 키가 작은데 귀엽고 예뻤던거 같음. 아이냐 한국말하는거랑 행동 되게 귀여웠음. 후리링이랑 리언냐는 긴장한거 같았는데, 그것도 귀엽게 보이더라. 깨물하트는 뭔지 몰랐는데, 거기서 처음봤는데 진짜 미쳤더라. 귀여운게 뭔지 제대로 본 기분이었음.
내한 첫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판갔는데 낚여서 런닝하고 다시 올라와서 줄 선 이후로 정리권 받을때까지의 기억이 별로 없다. 물판에서 처음으로 브마를 사보고 티셔츠랑 핀뱃지 사고 공연전까지 기다렸음. 애니장면 나올때마다 환호하느라 중간가서는 힘들더라. 첫날 놀랐던건 애니 2학년 노래에서 다들 솔로파트 불러주는거에 놀랐음. 그냥 블레이드만 흔들 줄 알았는데 다들 부르길래, 나도 같이 불렀네. 그렇게 애니장면 보다가 마루랑 루비 아쿠아 들어가는장면에선 조금 훌쩍이다 린 나와서 환호하고 반복했던거 같음.
라이브파트는 치바 목동 뷰잉때 샤 파트는 떼창하길래 내한에서도 다들 떼창할줄알고 크게 불렀는데 역시나 다들 떼창하더라. 미숙끝나고 랜딩액션이랑 토도호시때는 역시 힘들더라. 미라티케 첫날 실패는 좀 아쉬웠는데, 땡프 떼창 성공하고 카난레일 올라가는거 보고 넘버텐 부를때는 감동받아서 울먹였음. 레인보우 성공할때는 진짜 감동적이었음. 땡프까지 다 부르고 공연끝났을때는 물뽕에 가득했음.
이틀날은 미라티케 성공하는거 보고 소름돋고 감동받아서 울먹이고 있는 상태였는데, 넘버텐에서 화면으로 무대잡아주면서 나나할때 울음 터졌던거 같음. 울먹이면서 떼창하고 그러느라 땡프때랑 나마쿠아 소감이 기억이 선명하지가 않는데, 프로젝트 성공 언급하고 후리링이 오네쨩 할때 되게 울었던거 같다. 그렇게 라이브 끝나고 아쿠아 콜 외치고 땡프 브금 틀어주길래 나오면서 울먹이는 상태로 땡프 부르면서 나왔음.
그 후 공식이 올려준 레인보우 영상보고 물뽕에 찬 상태인데, 아직도 나나는 볼때마다 감동적이네. 내한은 정말 갓갓인거 같고, 핍스때 직관으로 한번 가보려고 생각중임.
쓰다보니까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늦게 입럽해서 재작년 내한못감
2. 국내 뷰잉이나 내한은 다 갔는데, 단체 내한은 특히 최고다.
3.프로젝트총대님들이랑 다같이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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