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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좋고 안돼도 큰 티도 안날거고

콜레스 프로젝트를 본적이 없었으니 특히나 이번에는 레인보우가 있어서 그쪽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했는데

3일밤낮 리코쨩빔으로 불타는거에 신물나기도 했고

물론 참여는 할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토요일 물판을 섰다

내 뒤에 일본인들이 있었는데 리코쨩빔에 대해 되게 회의적인거야

어차피 리캬코 보지도 않을걸

속도빨라서 못따라간다

멤버들한테 쏠거같은데

별얘기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뭔가 마음에 불을 지피더라고

1일차 공연 다들알겠지만 첫번째 리코쨩빔은 저 일본인 예상대로 빨랐음 심지어 총대가 상정한 방향의 반대였었다

근데도 깔끔하게 성공했고 리캬코한테 한번더도 받아냄

보너스라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서 바로 리액션 받아낼줄은 상상도 못했음ㅋㅋㅋ

유출짤보면 진짜 어린아이처럼 다들 재밌어하잖아

나중에 개념보다보니 리코쨩빔 때문에 하코오시 됐다는 썰도 있더라고 총대는 개고생했겠지만 나는 리코쨩빔이 진짜 협력의 가치를 보여준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어

다른 프로젝트처럼 9명이 부르는 노래가 아닌 단 한사람을 위한 프로젝트에 개같이 싸웠지만 점점 의견이 조율됐고 결국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즐거운 프로젝트가 됐잖아

물론 나중에 다른 사람들 콜레스도 프로젝트하면 다 참여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리코쨩빔 총대 마음고생많았고 진짜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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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