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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출근했으니 적어보는 3일간의 후기 (2)
글쓴이
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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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55473
  • 2019-04-22 05:24:43
 




첫째날 끝나고 올라온 공식 사진


첫날은 아레나 6구역 1열 이었습니다.


제 왼쪽에 넘모 키 작은 여성분이셨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아조씨조차 까치발 들고서 관람했는데 이 분은 펄쩍펄쩍 뛰어도 잘 안보이셨나봄...


가장 왼쪽 통로 남자분이 동료이셨던거 같은데 자리를 바꿔주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다들 애니메이션 장면 캐릭터와 블레이드색을 맞추시던데


어떻게 다 외우셨는지들 아조씨 뇌기억용량으로는 불가능한거시와요


게다가 아조씨 블레이드는 입장하면서 세컨드 블이 사망


키메타요 핸드인핸드에서 포스블 사망


써드블 하나만 흔들었습니다 ㅠㅠ





라이브 인상 깊었던 건


일본으로 직관을 가보시면 세-노 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어메이징..모두가 세-노를 하는 것처럼 들릴정도로


타이밍을 잘 잡으시더군요


직관 세-노 하시는 분들 어쩌면 다 한국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숙dreamer 에서 아리샤 솔로파트때 모두가 함께하는걸 듣고 눈물이 났고


랜딩액션과 토도호시로 바쳐오르는 감정이 환희로 넘어갔습니다.



미라이티켓 프로젝트 때문에 긴장한채로 앞 열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으으으으으음...잘 모르겠으니 이 때 들어야겠다 해서 들었는데 실패였나보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땡프떼창


나마쿠아가 퇴장하고 자리에 앉기도 전 어수선해 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뒤쪽에서부터 세-노 가 들려오더군요.


2층이셨던거 같은데


또 으으으으음 하면서 


이거 빨리 꺼낸 다음 같이 불렀습니다.


웹에서는 다 부르기 전에 영상이 나올경우 도중에 스탑이라 하셨는데


역시나 한국. 빠르게빠르게 완창까지 하고 이어지는 아쿠아콜까지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조씨도 사실 얼핏 들은게 있어서 다음 곡 코이아쿠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들 초록색 꺼내더군요...


깜짝놀란 해파트. 해파트 안무 정말 좋아합니다.


스와와씨가 깔끔하게 불러주신것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아레나6구역이라 블레이드를 숨긴 상태로 2층 스탠드를 올려다 보았더니


불이 들어오는 카난 레일! 짝짝짝


콜리스폰스때는 아이컁씨가


안녕하세요하네 를 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았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시코 연습해놓았는데.


그리고 대망의 리코쨩빔.


사실 무대인사에서 살짝 눈치챈 리카코씨 인거 같았습니다.


무대인사에서도 표정이 살짝 보였거든요. 뭔가 기대에 찬? 그런 표정이.


그래서 모오잇카이도 연습해두었습니다.


리코쨩빔~이후 조용해지느 타이밍을 노리자고


역시나! 본방에서 리코쨩빔 이후 리카코씨 표정 0_0


모두들 환호도 해주었고 갑분싸 같은, 정적이 잠깐 생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외쳤습니다만


저 말고 앞쪽에서도 해주셨나보더라고요. 사실 6구역에서 외쳐봐야 인이어도 끼고 있는데 들렸을리가 있겠나요...


그래도 당시에는 행복에 겨운 착각으로 반대쪽에서 부터 시작하는 리코쨩빔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안쨩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기대에 찬 얼굴


다음날 반반미캉 감사합니다.


후에는 역시 빠트릴 수 없는 뉘넨부뤼데수네


후리링도 했는데 다른 멤버들도 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았습니다.


제작년 팬미팅마냥 헬기 소리도 내면서 두굳구두구두구둑두구 하지 않을까 하고.


한국어를 많이 공부해온 나마쿠아가 너무나 귀여웠고 슈카슈의 고마워 는 심장에 좋지 않았습니다.


전날 무대인사에서 인스타 어쩌꾸저쩌구 하트가 어쩌구저쩌구 하는게 뭔지도 알게되었고


넘버10 레인보우와 떙프로 첫날을 마무리.








둘째날도 아쿠아 버스 영상을 찍으러 잠복하였습니다.

몇 개 더 있긴 한데 동영상속 얼굴을 지우는 방법을 몰라서 올릴수가없네요.


둘째날은 호텔체크아웃 시간 11시에 맞춰 나와 혹시 모를 장건강을 위해 죽을 먹고 

화정체육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캐리어 보관비용 5,000원 ㄷㄷㄷ 게다가 인식표라고 나눠주는게 그냥 손으로 쓴 이름표 번호.

짐을 맡기는도중 스쿠페스이벤트부스 쪽에서 와아아아아 소리가 나던데

물갤을 보니 싸인브마가 6장? 연속으로 나왔다는거 같더군요.

물판줄 존버는 승리한다..


밥 먹고 온 물봉아저씨는 호텔에서 챙겨온 일회용 칫솔치약으로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땡볕에서 기다렸어요

나는 이제 지쳤어요 땡벌 할 쯤 후딱 들어가야지 하고 1:30 에 줄 서러 가니 이미 계단 근처까지 줄이 이어지려 하더군요

옆에는 어제 본 향긋해지기 프로젝트 담당자분이 인기를 차지 하고 계셨습니다.

입장 가방검사 넘모 대충하는거 아닌가 생각하자마자 어깨형님께서 어느 물봉군에게 아이시스 1.5L 물병이 안 된다고

하셔서 그 물봉쿤은 물을 바로 버렸습니다 아아..

아아 하니까 생각나는데

아맞다에 호올스 적어주신 물봉쿤 코마워요.

라이브마다 3개 씩 먹었습니다.


2일차 좌석은 


2층 가운데구역 맨 앞자리!


아 티켓은 모두 취켓팅으로 먹었씁니다.





제작년마냥 욕심내지 않고 맨 앞자리를 노리지 않았더면 vip 도 먹을 수 있었을텐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라이브 -> 무대인사)


2일차 자리에 착석하면서 놀란건 뷰가 정말 좋았던 것과


난간에 마이크..가 달려 있던것.


뭐하는 마이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뷰가 넘모 좋아서 물봉아저씨 난간에 손집고 넋놓고 바라보다가 난간에 기대면 안 된다고 어깨형님이 가르쳐주시더군요


그 이후 보니 난간 중간중간에 기대지 말란 안내문구가 붙어있었습니다.


좌석은 아레나보다 좁게느껴졌습니다.


블레이드를 마음껏 펼칠수가 없었어요.


왼쪽분하고 오른쪽분하고 -_- 이렇게 서서 흔드려고 제가 뒤로빠졌는데


난간에 기대지 말라는 것 때문인지 양옆분들이 앞으로 가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앞으로 가기에는 3중에서는 아조씨 키가 제일 컸어서 뒤로간곤데 ㅠㅠ



콜을 잘 모르시는 분이시거나 주변 분위기가 화끈한걸 원하신다면 아레나석을 추천드립니다.


아레나석에서는 2층에서 외치는 콜도 전부 들려옵니다.


2층에서는 아레나석 콜 까지는 잘 들리지 않아요. 때문에 첫 날 보다는 콜이 미적지근하게 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콜도 많이 틀림...ㅠㅠ 물봉아저씨는 눈치 100단으로 콜 넣는 아조씨인데 볼 눈치가 없었습니다




둘째날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아리사 솔로파트부분.


너무 불타올라 사실 미라이티켓 프로젝트 까먹고 있었는데


눈치100단 물봉아조씨 내공으로 후딱 블레이드 허벅지뒤로 숨겼던거시와요


앞에서부터 몰려오는 파랑파도에 맞춰 아조씨도 파도를 만들었어요.


미라이티켓 프로젝트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땡프때창. 왼쪽 여성분 소프라노 와... 여성이 부르면 확실히 다른 느낌이네요.


맨날 아조씨 목소리만 듣다가 여성 소프라노 들으니 뭔가 세계가 달라보였습니다.


게다가 둘째날 때창은 저만 가사를 못 외었더군요. 주변 분들은 전부 안 보고 때창!


땡프 프로젝트 감사합니다.


세노 하신분은 1일차와 같은 좌석이신건가요


2일차에서는 제 바로 뒤쪽에서 들려서 놀랐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어지는 아쿠아 콜.


이후 이어지는 코아이쿠! 


깔끔하게 성공한 요소로드!



죄송합니다. 판타스틱콜 접니다.



다음 차례였던 콜리스폰스에서 혹시나 다른 멤버들이 어제의 리코쨩빔을 보고서는 


다른 콜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또 기대도 해보았지만 1일차와 같았습니다.


리코쨩빔 모오잇카이 역시 준비했지만 타이밍이 없었습니다..그리고 갤에서 앞자리 물봉쿤이 외쳤다는 글을 보고서


뒷자리에서 외쳐도 들리지 않을거 같아 자신감이 없어졌었습니다.



그래서 반갈미캉이라도 모오잇카이! 외쳐야지 했는데


안쨩이 반갈미캉을 본건지...안쨩이 고개도 같이 오른쪽 왼쪽 쳐다보느라 눈치를 못챈건지


모오잇카이 외칠 분위기나 타이밍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ㅠㅠ 공식 일해줘요 반갈미캉도 보여줘.


!! 콜리스폰스에서는 모든 조명이 불이 들어왔었는데 리코쨩빔 때는 조명이 꺼졌던거 눈치채셨나요 !!


고마워 공식!


그리고 평범하게 콜리스폰스는 진행되었지만 mc 타이밍에 나마쿠아가 한국 프로젝트에 이것저것 말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아저씨도 코마워요!


넘버10 에서 모두가 NANA 라고 외칠때 또 감정이 바쳐올랐는데


떙프로 이어지니 시작부터 눈물이 났습니다.


울면서 불러서 죄송합니다. 아조씨가 몹쓸꼴을 보였네요.



지방 물봉아저씨 서울 라이브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5th는 가지 못하지만 6th 나 누마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봉쿤들 빛나는 러브라이브 life 하세요.


리캬코 즐거웠으면 됬다 잘읽었어용 2019.04.22 05:29:00
베디 수고했어용 2019.04.22 05: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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