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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 글을 흥미있게 본 물붕이들이 많은것 같으니 좀 더 써볼게.

보안에 대한 체감이 사람마다 다른건 구역마다 상대한 보안이 달라서야.
보안은 근무자별로 스타일이 다 달라.
게중엔 물붕이들을 이해해서 웬만한건 넘어가 주는 근무자도 있고, 미친놈들 지랄하네 하면서 다 잡는 근무자도 있었겠지.
그래서 보통 구역을 나눌 땐 구역이동 또는 교대를 시키는데 이번엔 그냥 말뚝이더라.

그리고 잡아야 될건 안잡고 애먼 사람만 괴롭힌건 그 근무자가 뭘 잡아야 되는지 정확히 몰라서 그래.
업종 특성상 매뉴얼에 없는 상황에 대한 대처가 느슨해.

예전엔 공연쪽 보안이 물렁했는데, 강한친구들이라는 업체가 빡센 프레싱으로 크면서 대체적으로 이바닥 보안들이 안하무인이 되었지.

내가 보안에 대한 흠을 잡는 글을 쓰는건 내가 발전기라서가 아니라 보통 사람보다 시야가 넓고 움직임에 민감해서 그래. 직업병이야.

참고로 보안이라고 다 운동 잘하고 깡패 출신이고 그런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