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물붕이 이놈들아
샤오시로서 샤파트 빠짐없이 떼창해준거는 진짜 고맙다.
특히 미숙드리머때는 진짜 시발
나 머구사는 물붕이라 무뚝뚝하고 감정표현 서툴러서
감동적인 거 봐도 눈물 잘 안 흘리는데
니네랑 같이 떼창 박고 있으니까
눈망울에 눈물이 송골송골 맺히더라
그나마 다음곡이 랜액이랑 토도호시라서 눈물 좀 날아갔는데
다음곡 오모히토때 니네가 빨강도 같이 들어주는 거 보고
소름 돋아서 진짜 울컥했다.
내가 알기로 오모히토에서 빨강 들자는 의견도
갤에서 내한 며칠 안 남기고 나왔었고
홍보하는 사람 1도 없었던 거로 아는데
그게 현장에서 실현되는 거 보니까
눈물이 주륵 흐르더라
그리고 제대로 눈물샘 터진 거는 미라치케 파도때.
1일차 성공 못했던 미라치케 파도 오늘은 꼭 성공시키려고
내 주변분들 대충 타이밍 되니까 전부 블레이드 몸 뒤로 숨기더라
그거보고 아 이건 무조건 성공한다 싶었는데
역시나 니네는 성공시켰어 최고였다 진짜
그리고 갓갓 물붕이들
미라치케 다음곡 키미코코 반갈죽은
갑작스런 기획에도 불구하고
양일 다 성공시켰잖아
확실한 반갈죽 보고 있으니까
눈물샘 자극 진짜 심하게 오더라
거기다가 키미코코 끝나고
바로 앙코르로 단체 땡프떼창했잖아
나 진짜 이거 오열하면서 불렀다.
노래가 갓갓띵곡인 이유도 있는데,
무반주 떼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무언가?
여튼 이때 니네 진짜 멋있었고 감동적이었다.
거기다 2일차도 1일차처럼
공식놈들 땡프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고 있다는게
느껴지니까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
그리고 마지막 앵콜곡으로
넘텐떼창에 레인보우 깔끔한 성공에 감동해서 오열하고,
마지막 땡프 떼창할 때는
아까 무반주 떼창할 때 생각나서 또 오열하면서 부르고
이에타이가? 좆까라 그래 원숭이 좆만도 못한 새끼
니새끼가 아무리 지랄해도 내 감동이랑 울음을 멈추지는 못했다 씨발아
마지막으로 땡프 끝나고
아쿠아도 퇴장해서
아 시발 이제는 눈물 좀 닦고
감정 추스려야겠다 싶었는데
이시발 물붕이들 갑자기 아쿠아콜을 박네?
이때 시발 겨우 멈췄다 싶었던 울음보 또 터졌다.
아쿠아 덕분에, No.10 니네랑 함께한 덕분에
눈물 ㅈ도 없는 갱상도놈
눈물 10년치는 뺀 거 같다.
니네한테 감동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고마웠다
물붕이들아! 니네가 진짜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