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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가 고인물( 본인 말로는 고인물 아니라는데 맞음 아무튼 맞음 ) 한테 들박당한건 대충 이해가는데 전혀 모르던 친구의 누나 만난건 도덕책 뭔소리야?
그러게 나도 아직도 믿기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들박 당한거 부터 이야기함
나는 사실 성우들을 좋아하진 않았음 왜냐면 애초에 나는 2D 사람
이 더 이쁘고 좋아서 애니를 본거고 그걸 굳이 현실로 꺼내와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3D 사람인 성우들 좋아할 빠에 K팝 아이돌 빠는게 낫지 않음? 춤 노래 와꾸 모두 톱인 사람들인데 ??
이것봐 넘 이쁘자너 허허허ㅓㅎㅎ헣
뭐 이런 논리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음 근데 고인물 친구가 VIP 앞에서 3번째 자리 싸게 줄테니까 보러가자고 한거임. ㄹㅇ 너무 싸고 앞이라고 해서 호다닥 가자고 했지
콘서트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나 좋아하는 인디밴드가 홍대에서 공연하길래 그거 보고 아이마스 카피 라이브 보러간게 끝임
성우 라이브는 이번이 처음이라 좀 기대 됐음.
럽갤에 콜 가이드 있다고 해서 럽갤 들어와서 콜 느낌좀 잡고 그랬음.
콜 가이드 보러 들어온게 여기 첨 들어온거임 여태까지는 그냥 샤워 갤러리인줄 알았지 ㅋㅋㅋㅋ
내 주변엔 코스어분들이랑 말끔하신분 많아서 쾌적하게 콜 넣었다 ㅎ
쨋든 라이브 시작해서 안쥬 나오자마자
성우 = 노래 춤 와꾸 아이돌한테 밀리는데 그냥 아이돌 애니메이숀 만들었으니까 이 성우로 라이브 뛰게해서 돈 벌게하자
이 논리가 개박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ㅏㅏㅏㅏㅏㅏㅏㅏ 안쥬 존ㄴ나 이쁘더라
리캬코 보조개 진짜 이쁘더라
슈카슈 진짜 활발하고 커엽더라
아우 그냥 진짜 다 이쁘더라 사실 제일 잘못한건 카메라였어
아니 어떠케 저렇게 이쁜데 카메라로 찍으니까 진짜 이상하게 나오냐
카메라가 ( 대충 매우 나쁜 욕 ) 이였음 ㅡㅡ
제성합니다 누나 ( 성우 ) ! 누나 체고다 !!!!!!!!!
그리고 라이브 하면서 프로젝트 하랴 콜 넣으랴 2학년 애들 얼굴 보느라 넘 부담스러웠는데 옆에 든든한 고인물이 있으니까 걔 눈치 보면서 적당히 콜 넣고 프로젝트 하니까 넘 기부니가 좋았음 나도 저 기획성 있는 불빛들중 하나라니 허윽 좋다.
걔 없었으면 프로젝트 할때 혼자 트롤하고 있었을듯
그렇게 프로젝트 다 깔쌈하게 꼴인 시켜서 기부니 좋게 씹덕버스 타고 용산역에서 내렸음
그리고 아쿠아 버스 사진 찍으면서 "디스 이즈 오타쿠 와오 " 혼잣말 하고 있었는데 옆에 계신 여성분이 빵 터지신거야
그래서 그분이 "오타쿠 이즈 원더풀 " 하시길래 서로 빵 터져서 물뽕을 채우고 있다가 내가 친구한테 집에 어찌가야 하냐? 동인천 급행타야되지 않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갔음 그러더니 그 분이
"동인천? 인천사세요?"해서
"넹 인천 살아요"
"오 어디사시는데요?"
"연수구요"
"???????? 저두요"
"??????????????"
" 연수구 어디사시는데요 ? "
"A동에 살아요"
"??????????????나두요"
"???????????????????"
"A동이면 NN버스 타고 가세요? 어디서 내리세요 ? "
"B정류장에서 내려요 "
"??????????????????? 저두요 "
"?????????????????????????????????"
"아니 거기가 제가 사는곳 바로 앞이라서요"
"설마 혹시 LLL 아파트 ??????????????"
"????????????????????????????????????? 맞아요"
"??????????????????????????????????????????"
"아니 이걸 이렇게???????????????????????????"
서로 넘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서로 이상태였음
근데 더 웃긴게 그분이 혹시나 해서
"초등학교 어디나오셨어요??" 라고 하셔서
" OO초등학교요 "하니까 또
"???????????????? 나도요"
"?????????????????????????"
"설마 중학교는요????????"
"ㄴㄴ 중학교요 "
" 아 이번엔 다르네 ㅋㅋㅋㅋㅋㅋ " 해서 머쓲타드 상태였는데
"고등학교는 ㅅㅅ 고등학교 나왔어요" 하니까
"어? 내 동생도 거기 고등학교였는데 혹시 나이가?"
"NN년생이에요"
" 아 내동생도 NN년생이였는데 "
" 혹시 친구중에 J 씨 있어요?"
"?? 제 친구중에 J씨 친구 한명밖에 없는데? 혹시 JOO 이에요???"
"!?!?!?!?????????!?!?!?!?!?!?!?!!!!?!?!? 내 동생인데 ???????????????? "
"???????????????????????????????????????????????????????????????????"
"3년동안 같은 반이였는데 ?????"
"???????????????????????????????????????????????????????????????"
않이 안그래도 3년전에 JOO 걔는 오타쿠 아니고 인싸에 축구 좋아하는애였는데 먼가 오타쿠 지식이 있는거야 그래서 이야기좀 나눴더니
누나가 오타쿠인데 방에서 쓰르라미 울적에 게임하고 있어서 그냥 구경도 하고 머 그랬었음 이렇게 이야기 한게 생각나서
개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하철 같이타고 같은 동네와서 코노 갔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럽라뽕 오지게 채우고 목 걸레짝 되서 집에 옴
ㄹㅇ 너무 어이 없어서 갤에 글 쓰고 잠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