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대전 지방충 나마쿠아 배웅썰 (장문주의)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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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52070
- 2019-04-21 16:38:12
- 223.38
방금 집 도착해서 이제 좀 추스리고 갤 보니까 나마쿠아 배웅했다는 글이 올라와 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기억을 추스려서 한번 내 경험을 나눠보려고해.
사실 저번 내한때 내한뽕 오지게 맞은 상태에서 버스 시간때문에 빨리 터미널로 이동해야되서 내한 끝나자마자 급하게 이동했는데 이동하는중에 보니까 나마쿠아가 버스타고 나가는걸 배웅해줬다고 하더라고.
지하철역 아직 가는도중이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나마쿠아가 퇴근하는거 배웅해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그 후에도 계속 남았었어...
그런 아쉬움때문에 이번엔 놓치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나마쿠아가 나올법한 루트를 생각해서 주차장 앞 벤치에 앉아있었어.
그런데 저번엔 금방 나온거 같은데 이번엔 좀 늦게나오는거 같더라구.
첨엔 나 포함 3명정도 였는데 좀 있으니까 몇명이 더 와서 한 다서 여섯명 정도 된거같아.
그렇게 쭉 기다리는데 8시가 넘어도 나올기미가 안보이더라구.
버스를 2140에 끈어놨는데 터미널 이동 시간 까지 보면 적어도 8시30분까진 가야할거 같은거야.
저 시간 뒤로 미루면 도착해서 지하철도 못탈거같아서 30분 되면 그냥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단념하고 있었는데 좀 있으니까 갑자기 버스 3대가 오더라구?
그래서 저번에도 버스타고 갔는데 이번에 혹시? 하는 마음에 좀만늦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어.
내가 그때 주차장 입구가 바로 보이는 벤치에 앉았는데 버스 오고 조금 있다가 주차장에서 한눈에 좀 수상한 검은색 벤같은 차량이 3대정도 줄지어 나오는거야.
다른 애들도 그걸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손을 흔들었어.
근데 첫차는 좀 빨리 지나가고 안이 잘안보여서 그냥 지나갔는데 두번째 차는 조수석에 누군가 우리한테 양손을 흔들어주는게 보이는거야.
난 좀 앞쪽에있어서 그 차가 좌회전할때 봐서 잘 못봤는데 그 양손을 흔들어주는거하고 장발의 머리카락은 보였거든? 근데 뒤에 있던 물봉이들이 갑자기 저거 리캬코다! 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깜짝놀라서 그쪽을 봤는데 세번째 차가 지나갔어. 뒤쪽의 물봉이들도 세번째 차는 좀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손가락하트를 본거 같다구 하더라.
너무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좀 어안이 벙벙해서 지금 우리가 뭔 상황인지도 파악이 안돼더라.
맘 같아선 방금 가버린 차를 따라가고 싶지만 그건 그냥 기분만으로 참기로 했어...
그때 든 생각은 블레이드라도 불빛이라도 있었으면 좀 더 안이 잘보였지 않을까란 생각과 다른 멤버들도 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그래서 캐스트 못지 않게 내한을 성공적으로 끝내게 도와주신 스탭분들이라도 제대로 배웅하자라는 뜻에 후에 지나가는 스탭 버스한테 배웅을 해줬어.
그 후엔 우리들끼리 내한 이야기 하다가 갤에 쓰레기 줍자는 얘기가 있어서 좀 줍다 서로 바쁜거 같아서 얼마 있다 헤어졌어.
나도 집으로 가야했기때문에 이미 지하철 타기는 글러먹었고 느긋하게 가다가 좀 전에 집에 도착했어.
오늘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갠적으로 저번 내한보다 뽕이 치사량 이상으로 맞은것 같아서 헤어나오질 못하더라. 그리고 이번 내한으로 물봉이들이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멋있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가 좀더 아름다운 광경을 나마쿠아와 전세계에 보여주고자 하는 조선 물봉이들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라 생각해.
요약
1. 버스 앞에 차 세대가 감
2. 그 안에 나마쿠아가 있었음
3. 얼떨결에 배웅함
4. 조선 물봉이들 멋있다
5. 센챠
그래서 나도 기억을 추스려서 한번 내 경험을 나눠보려고해.
사실 저번 내한때 내한뽕 오지게 맞은 상태에서 버스 시간때문에 빨리 터미널로 이동해야되서 내한 끝나자마자 급하게 이동했는데 이동하는중에 보니까 나마쿠아가 버스타고 나가는걸 배웅해줬다고 하더라고.
지하철역 아직 가는도중이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나마쿠아가 퇴근하는거 배웅해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그 후에도 계속 남았었어...
그런 아쉬움때문에 이번엔 놓치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나마쿠아가 나올법한 루트를 생각해서 주차장 앞 벤치에 앉아있었어.
그런데 저번엔 금방 나온거 같은데 이번엔 좀 늦게나오는거 같더라구.
첨엔 나 포함 3명정도 였는데 좀 있으니까 몇명이 더 와서 한 다서 여섯명 정도 된거같아.
그렇게 쭉 기다리는데 8시가 넘어도 나올기미가 안보이더라구.
버스를 2140에 끈어놨는데 터미널 이동 시간 까지 보면 적어도 8시30분까진 가야할거 같은거야.
저 시간 뒤로 미루면 도착해서 지하철도 못탈거같아서 30분 되면 그냥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단념하고 있었는데 좀 있으니까 갑자기 버스 3대가 오더라구?
그래서 저번에도 버스타고 갔는데 이번에 혹시? 하는 마음에 좀만늦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어.
내가 그때 주차장 입구가 바로 보이는 벤치에 앉았는데 버스 오고 조금 있다가 주차장에서 한눈에 좀 수상한 검은색 벤같은 차량이 3대정도 줄지어 나오는거야.
다른 애들도 그걸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손을 흔들었어.
근데 첫차는 좀 빨리 지나가고 안이 잘안보여서 그냥 지나갔는데 두번째 차는 조수석에 누군가 우리한테 양손을 흔들어주는게 보이는거야.
난 좀 앞쪽에있어서 그 차가 좌회전할때 봐서 잘 못봤는데 그 양손을 흔들어주는거하고 장발의 머리카락은 보였거든? 근데 뒤에 있던 물봉이들이 갑자기 저거 리캬코다! 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깜짝놀라서 그쪽을 봤는데 세번째 차가 지나갔어. 뒤쪽의 물봉이들도 세번째 차는 좀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손가락하트를 본거 같다구 하더라.
너무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좀 어안이 벙벙해서 지금 우리가 뭔 상황인지도 파악이 안돼더라.
맘 같아선 방금 가버린 차를 따라가고 싶지만 그건 그냥 기분만으로 참기로 했어...
그때 든 생각은 블레이드라도 불빛이라도 있었으면 좀 더 안이 잘보였지 않을까란 생각과 다른 멤버들도 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그래서 캐스트 못지 않게 내한을 성공적으로 끝내게 도와주신 스탭분들이라도 제대로 배웅하자라는 뜻에 후에 지나가는 스탭 버스한테 배웅을 해줬어.
그 후엔 우리들끼리 내한 이야기 하다가 갤에 쓰레기 줍자는 얘기가 있어서 좀 줍다 서로 바쁜거 같아서 얼마 있다 헤어졌어.
나도 집으로 가야했기때문에 이미 지하철 타기는 글러먹었고 느긋하게 가다가 좀 전에 집에 도착했어.
오늘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갠적으로 저번 내한보다 뽕이 치사량 이상으로 맞은것 같아서 헤어나오질 못하더라. 그리고 이번 내한으로 물봉이들이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멋있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가 좀더 아름다운 광경을 나마쿠아와 전세계에 보여주고자 하는 조선 물봉이들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라 생각해.
요약
1. 버스 앞에 차 세대가 감
2. 그 안에 나마쿠아가 있었음
3. 얼떨결에 배웅함
4. 조선 물봉이들 멋있다
5. 센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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