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한 전이나 후나 이 대사가 계속 떠오른다

프로젝트 확정되지도 않았을 때 부터 차곡차곡 쌓아 왔던 것들

그걸 흔들려는 무리들

그거에 굴하지 않고 지지하던 물붕이들

그리고 내한 공연이 끝나고 이제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물붕이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내한 양일간 생겨난 보물들을 떠올리면서

다음 만남까지 힘냈으면 좋겠다

브금도 비슷하게 짤라왔으니까 들으면서 읽어봐

치카 : 괜찮아. 사라지지 않아. 우라노호시도 이 교사도 운동장도 도서실도 옥상도 부실도 바다도 모래사장도 버스정류장도 태양도 배도 하늘도 산도 마을도... Aqours도... 돌아가자. 전부 전부 전부 여기에 있어. 여기에 남아있어. 제로로는 절대 되지 않아. 우리 마음속에 남아 쭉 곁에 있어. 계속 함께 걸어갈 거야. 전부 우리의 일부분이야... 그러니까! 언제나 시작은 제로였어
리코 : 시작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쌓아 올려서
요우 : 하지만 깨닫고 보니 제로로 돌아와서
요시코 : 그래도 하나하나 쌓아 올리며 왔어
루비 : 어떻게든 될 거라고, 분명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으며
마루 : 그럼에도 현실은 버거워서
마리 :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이루지 못한 채
카난 : 다시 제로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다이아 : 우리 안에는 다양한 보물이 생겨났고
치카 : 하아... 하아... 하아... 그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거니까!

치카 : 파랑새가 저 무지개를 넘어 날아갔으니까... 우리들도 분명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