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아저씨도 두서없는 후기 한번 써본다.
- 글쓴이
- 갓샤론찬양해
- 추천
- 39
- 댓글
-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51474
- 2019-04-21 15:34:15
토욜까지 여수학회일정(제약회사부스)때문에 금요일무대인사는 꿈도 못꾸고 일정 12시에 끝나자마자 150으로 밟았는데, 토요일이라 차 개막히더라...양재IC오니까 5시가 넘었는데, 길은 당연히 무지막지 막혀있고해서 제시간에 한남대교를 못넘을것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차 돌렸음ㅜ
티켓은 혹시 몰라서 일요일꺼만 사놨는데 일정 일찍 끝나면 볼수있을거라 생각하고 차에 블레이드랑 다 실어놨는데 넘 허무하드라.
피곤해서 물판은 생각도 안하고 터덜터덜 화정오다가 늦을뻔해서 안암에서 택시탐.
이거 보니까 아 진짜 왔구나 싶더라.
피곤하다고 늦게와서 뭐 하나도 참가 못해서 아쉽더라.
티셔츠도 사고싶었는데, 매진이어서 아쉽.
죄수복 땀나서 귀가할때 갈아입고싶었는데...
블레이드 없다는 갤러 블레이드 하나 빌려줬는데,
사용한지 5년?(뮤즈 핍스부터 썻으니)정도된 킹블이라
좀 미안했어. 그거말고는 개조내한블인데, 둘중 하나 고르라고 했더니 킹블 고르더라구 ㅋㅋㅋ
자리는 생각보다 좋더라. 4th도쿄돔 갔을때도 하느님석이었는데, 이번에도 뒤쪽이라 좀 그랬는데 어휴 뷰가 다르더라.
도쿄돔 아레나보다 훨씬 나을듯. 완전 가까웠어
내한팬미때는 요소로드보려고 A석 맨 뒤쪽 골랐었거든.
공연내용은 너네들도 다들 알다시피 미쳤었고
내 뒤쪽은 원정온 일본인들이었는데 박수치면서 일본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했어
진짜 집에오면서 공식 No.10 영상만 100번은 본것같아.
솔직히 갤눈팅하면서, 프로젝트가 너무 많은것 아닐까?
이러다가 이도저도 안되는것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나도 하면서도 정말 이게 다 되는구나 싶더라.
korean loveliver 정말 대단해~!!
정말 이 이상의 공연은 다음 내한밖에 없을것같아.
내 옆자리 관람하신분은 아직 중고생정도로 보이던데, 끝나고 바로 울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진짜 저렇게 순수하게 좋아할수 있다는게 부럽기도했어.
뮤즈파이널때 울어본게 마지막인것같았거든.
공연 끝나고 회장 둘러보다가 내 모교 화환있어서 놀랬다.
내가 1학년때는 오덕이 아니었고, 2학년때 뮤즈 입럽했는데(리듬게임 좋아해서 스쿠페스로) 2학년에 나이많은 아저씨가 동아리가입한다고하면 안좋아할것같아서
포기했었는데, 이런 후배들 생길 수 있었으면 용기내서 가입 한번 한번 해볼걸 그랬네 ㅋㅋ;;
혹시 숭실대 아이돌연구부 소속 갤러가 이거보면 댓글 달아줘
중간고사 시기일것같은데, 간식기부같은거나 좀 해줄까싶어서.
이상 30대 아저씨가 쓴 후기였어
두서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 dc official App
YohaDai | 30대면 아직 활발할때에요 아조시! 다음내한에도 꼭와요 | 2019.04.21 15:36:12 |